S.D. 고든/영광

주님의 약속①

예림의집 2023. 1. 29. 22:00

주님의 약속①

 

예수님께서 일곱 교회에 경고하시면서 각각 약속하신 바도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성령이 교회에 전하는 말씀을 귀담아들으라고 강조하십니다. 일곱 교회 중 두 교회는 여전히 믿음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나머지 다섯 교회에는 소수의 신실한 사람들이 있을 뿐이었습니다. 확실히 대부분의 성도들은 세상의 유혹과 음란에 빠져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편지 말미에 약속의 말씀을 전하시면서 "이기는 그에게는"이라는 단서를 붙이셨습니다. 여기서 "이기는"이라는 표현이 아주 중요합니다. 일곱 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 나아가 요한계시록 전체에서 가장 핵심적인 표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상황을 가장 함축적으로 나타내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살아가려고 하면 꼭 반대하는 세력이 등장합니다. 그 반대에 굴복하지 않으려다가 갈등이 생겨나는데, 갈등의 결과는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누군가는 악한 세력의 공격에 넘어져 악한 세력에게 몸과 마음으로 동조하게 됩니다. 누군가는 최후까지 저항하다가 마음이 흔들려 넘어집니다. 어느 정도 신앙을 가지고 있었지만 안전함과 유익함을 바라며 유혹에 넘어가는 것입니다. 반면, 악을 "이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치열하게 싸우고 끝까지 넘어지지 않습니다. 온몸에 상처가 나고 피를 흘려도 끝가지 싸워서 승리를 거머쥡니다. 강인한 성도들 앞에서는 아무리 악한 세력도 맥을 못 춥니다.

이기는 사람들에게는 놀라운 약속이 주어집니다. 마치 마음껏 사용해도 좋은 보물 상자가 앞에 놓인 것과도 같은데, 그것은 일곱 교회에 전해준 일곱 개의 약속입니다. 승리하는 자들에게는 일곱 가지 약속의 말씀이 주어집니다. 이제부터는 약속의 말씀을 살펴봅시다. 우선, 요한계시록 2장 7절, 이기는 자에게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게 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영생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둘째 요한계시록 2장 11절, 사망의 해를 받지 않게 하신다고 말슴하셨습니다. 또 이기는 자는 주님과 친밀해지는 특권을 얻습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가족이 되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2장 17절, 예수님과 함께 상속자가 되고, 하나님 나라에서 왕이신 주님을 섬길 특권을 얻게 됩니다.

또한, 요한계시록 2장 26-28절, 주님은 이기는 자에게 "새벽 별"을 줄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요한계시록 22장 16절을 보면, 예수님은 스스로를 "광명한 새벽 별"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새벽 별은 어두운 밤이 지난 뒤 하늘에 떠서 새로운 날의 시작을 알립니다. 이기는 자에게는 새벽 별을 맞이하는 기쁨이 가득합니다. 또, 이기는 자는 흰 옷을 입고 그 이름이 생명책에서 절대로 지워지지 않습니다. 더불어 요한계시록 3장 5절, 예수님께서 직접 그 이름을 하나님 아버지와 천사들 앞에서 시인할 것입니다. 또한, 요한계시록 3장 12절, 하나님과 깊이 있게 사귀며 그분의 신뢰를 얻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기는 자는 요한계시록 3장 21절, 하나님 나라에서 예수님과 함께 그 나라를 통치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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