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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드린 예물

예림의집 2023. 1. 19. 23:23

사랑으로 드린 예물

 

"그러나 너희가 내 괴로움에 함께 참여하였으니 잘하였도다 빌립보 사람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복음의 시초에 내가 마게도냐를 떠날 때에 주고 받는 내 일에 참여한 교회가 너희 외에 아무도 없었느니라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에도 너희가 한 번뿐 아니라 두 번이나 나의 쓸 것을 보내었도다 내가 선물을 구함이 아니요 오직 너희에게 유익하도록 풍성한 열매를 구함이라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가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께 세세 무궁하도록 영광을 돌릴지어다 아멘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성도에게 각각 문안하라 나와 함께 있는 형제들이 너희에게 문안하고 모든 성도들이 너희에게 문안하되 특히 가이사의 집 사람들 중 몇이니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에 있을지어다"(빌립보서 4장 14-23).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을 통해 사도 바울은 사랑으로 드린 예물에 대해 감사하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모든 쓸 것을 채우리라고 축복합니다. 또한 마무리 인사를 합니다. 바울은 복음 사역 초기에 여러 번 그랬듯이 이번에도 자신의 쓸 것을 빌립보 성도들이 보내 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일이라며 칭찬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쓸 것도 풍성히 채우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바울은 동역자들의 안부를 전하며, 빌립보 성도들의 심령에 그리스도의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우리도 빌립보 교회를 본받아야 합니다.

 

빌립보 성도들이 선교 예물(14-17절).

교회의 선교 활동은 피의 순환에 해당합니다. 마디마디의 끝까지 흐르지 않을 경우 생명력을 잃고 맙니다. 그러하기에 섬김과 헌신이 요구됩니다. 또한 섬김과 구제는 행위로 전하는 복음입니다. 바울은 14절, 빌립보 성도들이 자신에게 보여 준 섬김을 회상하며 칭찬합니다. 그들의 섬김은 특별했습니다. 15절, 바울이 선교를 위해 마게도냐를 떠날 때 선교 예물로 섬긴 교회는 빌립보 교회가 유일했습니다. 놀라운 것은 16절, 가난했던 그들의 섬김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힘이 닿는 대로 섬겼다는 사실입니다.

바울은 고린도후서 8장 2-3절에서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그들의 넘치는 기쁨과 극심한 가난이 그들의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니라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힘대로 할 뿐 아니라 힘에 지나도록 자원하여"라며 그들의 후원을 증언합니다. 바울은 더 많은 후원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17절, 그들의 섬김이 하늘에 큰 상급으로 적립되는 것을 알기에 그들을 칭찬합니다. 이렇듯 섬김과 구제의 보응은 하늘의 상급입니다. 우리 또한 빌립보 성도들처럼 특심으로 사역자들을 섬겨야 합니다. 우리의 형편이 넉넉하지 않더라도 실천한 섬김은 무엇인가요?

 

풍성히 채우실 하나님(18-23절).

하나님은 섬기는 자들의 모든 필요를 채우십니다. 바울은 18절,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라고 말합니다. 이는 그동안 빌립보 성도들이 보내 준 후원금을 바울이 차질 없이 잘 받았다는 진술입니다. 또한 바울은 18절, 에바브라디도를 통해 보내 준 선물로 인해 "내가 풍족하니"라며 감사를 표합니다.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이 드린 헌물이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고 표현합니다.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의 헌물을 하나님이 받으시는 고귀하고 거룩한 제물로 이해합니다.

바울은 또한 19절, 그들의 섬김을 기쁘게 받으신 하나님이 그들의 쓸 것을 풍성히 채우시리라고 확신합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의 필요를 채워 주면,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넉넉히 채우십니다. 23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는 항상 필요합니다.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마무리하며 "은혜"를 말합니다. 성도의 삶은 은혜로 시작하고 은혜로 마치는 은혜의 대서사시아 같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심평을 채워주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선한 마음으로 드리는 선교 예물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보실지 묵상합시다.

 

"우리가 사랑으로 드리는 예물을 기쁘게 받으시고 우리를 더욱 풍성히 채우시는 하나님 아버지, 저희의 모든 필요를 따라 풍성히 채워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변을 돌아보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무엇이든 기꺼이 나눌 수 있는 마음을 주시옵소서. 우리에게 있는 모든 것이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향기로운 예물이 되게 하시옵소서. 특히 주의 종들을 섬기는 일과 후원하는 일에 인색하지 않고, 꾸준히 그리고 특심으로 섬기게 하시옵소서. 생명을 구원하는 일에 전심전력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를 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