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중보와 재림
넷째, 예수니은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십니다. 예수님의 죽음, 강하, 부활 그리고 승천에 대한 언급이 분명하고도 확실한 역사적 사건들이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 네 번째 사건 역시 분명하고 확실한 은유적인 주장입니다. 하지만 은유라고 해서 해석하기가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은 구속 사역을 완성하신 후 영광을 받고 계시기 때문에 거기에 앉아 계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곳에서 우리를 위하여 중보하고 계십니다. 지금도 주님은 그분의 승리가 범우주적으로 인정되고 재림하실 때까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십니다.
마지막 다섯째, 예수님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실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리라고 믿는 이유는, 마가복음 14장 62절에서 그분이 그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의 시기에 대해서는 자신도 모른다고 마가복음 13장 32절에 이미 말슴하신 바가 있기 때문에, 그 일이 언제 일어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재림에 예언들을 긴박하게 말씀하신 의도는 자신의 추종자들에게 "깨어 있으라"라고 설득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막 13:33-37). 우리는 예수님의 재림을 묵상할 때에, 그것이 역사 속에서 일어난
사건임을 부정해서도 안 될 뿐만 아니라, 그것을 자신의 상상력을 가지고 각색해서도 안 될 것입니다. 오히려 진정 지혜롭고 겸손한 자라면, 많은 부분이 신비로 남아 있음을 인정하면서, 대신 주님의 재림이 인격적이고, 범우주적이고, 논란의 여지없이 명백하며, 영광스러울 것이라는 사실들만을 적어도 확실하게 증거 할 수 있습니다. "그분은 영관 중에 다시 오실 것이라"라고 니케아 신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재림의 주된 목적은, 남아 있는 구원의 모든 축복을 자기 백성에게 베풀어 주기 위함입니다. 그분은 그들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사,
자신처럼 새롭고 영광스러운 몬을 입혀 주실 것이며(빌 3:21), 나아가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으로 그들을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벧후 3:13). 그러나 사도 신경은 그분의 재림의 두 번째 목적을 심판에 맞추고 있습니다. 그분은 아버지께서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다"라고 주장하셨으며(요 5:22, 27) 그의 사도들도 하나님이 이미 재판장으로 임명하셨고, 또한 그날도 이미 작적해 놓으셨다고 선포했습니다(행 10:42). 따라서 회개하고 믿기를 거부하는 모든 사람은 "주의 얼굴과 그의 힘의 영광을 떠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는 비극적인
운명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살후 1:9). 그러나 반대로 자기의 죄와 하나님의 분노를 피하여 예수님께로 숨는 모든 사람은 영원한 그분의 나라를 상속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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