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건널 때 일어나는 일들
이 주제를 시작하면서 소개한 서울의 어느 어두운 뒷골목을 기억하십니까? 당신이 노인인데 방금 교도소에서 출소한 깡패가 당신을 향해 걸어오고 있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 깡패는 내가 알고 있는 지인 중에 한 명인 지영준 목사님입니다. 그는 폭력조직의 일원으로 29년을 살았습니다. 그의 삶은 열두 살 때부터 폭력과 마약으로 얼룩져 있었습니다. 그는 어떤 할머니가 뒷골목 깡패였던 자신에게 다가왔던 그날의 충격을 이야기하면서 너털웃음을 터뜨렸습니다. 그 할머니와 마주 선 순간 그는 혼란에 빠졌다고 합니다. 할머니는 그에게 인사를 건네며
배가 고프냐고 물었습니다. 그는 여전히 혼란스러우면서도 고개를 끄떡였다고 합니다. 그러자 할머니는 이렇게 말했답니다. "내가 길을 잃었어요. 길을 안내해 주면 음식을 줄게요." 그가 할머니를 따라간 곳은 드림 센터라고 하는 기독교 사역 단체 사무실이었습니다. 그는 그곳에서 음식을 얻었을 분 아니라 그곳에서 그와 같은 이들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을 1년간 이수했습니다. 그 프로그램에서 그는 태어나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무언가를 경험했습니다. 그것은 새로운 종류의 사랑, 무조건적인 사랑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자신을 위하시고
예수님이 자신을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알았고 결국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습니다. 현재 그는 그 지역에 사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매년 80톤의 음식을 나눠 주는 사역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그는 한때 불구대천의 원수였던 상대편 폭력 조직원들에게 음식을 나눠 주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그는 모든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일을 이루어 냈습니다. 그 지역 3대 폭력 조직 간의 휴전을 중제해 낸 것이었습니다. 덕분에 폭력 발생률이 눈에 띄게 낮아졌습니다. 그의 행보는 언론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한 기사는 도시가 폭력과 마약 근절을 위해 수천 억을
쏟아붓고 온갖 법을 제정했지만, 그 효과는 그가 단순히 라이벌 조직에게 약간의 음식과 많은 사랑을 준 것에 훨씬 못 미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믿을 수 없이 놀라운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의 이야기는 예전에 TV를 통해서도 방영된 적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이야기의 진정한 주인공을 아십니까? 그 주인공은, 방향은 몰랐지만 하나님의 뜻대로 사릭 위해 두 려움을 떨쳐 내고 길을 건너 하나님에게서 멀어져 있던 누군가에게 다가갔던 한 작은 체구의 할머니입니다. 할머니의 용기가 없었다면 이런 기적과 같은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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