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뜨고 기도하는 법
긍휼이 "한 번에 한 사람"의 삶을 살기 위한 원동력이라면 어떻게 해야 우리의 긍휼이 자랄 수 있을까요? 상처로 신음하는 사람들과 사랑하기 힘든 사람들을 향한 긍휼을 키울 방법에 관해서는 다음번에 논할 것입니다. 하지만 눈을 뜨고서 하는 기도에 관해서는 오늘 먼저 살펴보기로 합니다. 나는 기도하기에 적합한 시간들이 있다고 배우며 자랐습니다. 식사 전과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당연히 기도해야 하고, 교회에서도 기도해야 합니다. 제가 아직 어릴 때는 공부를 하지 않고 시험을 볼 때 도움을 요청하는 기도도 적절한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제자들은 "항상" 합심하여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성경은 우리에게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에베소서 6:18), "쉬지 말고 기도하라"(데살로니가전서 5:17)라고 명령합니다. 기도하기에 적합한 때가 있습니다. 바로 "지금"입니다. 기도는 예수님을 의지함을 표현하는 길이며, 우리는 "항상" 예수님께 의존합니다. 따라서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나는 기도하는 "올바른" 방법이 있다고 배우며 자랐습니다. 고개를 숙이고 눈을 감는 것이 기도의 정석이었습니다. 고개를 숙이고 눔을 감는 기도..
그러나 항상 기도해야 한다면 눈을 뜨고서 기도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눈을 뜨고 기도하는 법을 배우면서 하나님과의 관계만이 아니라 사람들을 보는 시각도 달라졌습니다. 줌렌즈를 통해 세상을 보기 위해서는 눈을 뜨고 기도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하루를 살면서 한 번에 한 사람씩 보며 눈을 뜨고 기도하면 내 마음이 원래 눈여겨보지 않던 사람들에게로 향합니다. 눈을 뜨고 기도하면 예수님이 보신 것을 보고 예수님이 느끼신 것을 느끼며 예수님이 행하신 것을 행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우리가 눈 뜨고 기도하는 법을 훈련하기를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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