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후원 사역†/신앙생활 가이드

예수님의 신성②

예림의집 2022. 12. 16. 13:54

예수님의 신성②

 

예수님은 자신을 세상의 빛이며 아버지께 나아가는 유일한 길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을 자신에게로 초청하면서, 목마른 자들의 갈증을 풀어 주며 지친 자들에게 안식을 주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더욱이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바 백성들의 죄를 사하여 주겠다고 감히 주장함으로써 신성 모독이라는 가장 무서운 죄를 스스로 청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역사의 마지막에 세상을 심판하기 위해 다시 오겠다고 말함으로써 그의 말을 듣고 있던 자들에게 충격을 안겨 주었습니다. 예수님이 너무나 담담하면서도 겸손하게 확신을 가지고 제시했던,

이러한 엄청난 주장을 과연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그는 단지 서른 살에 불과한 청년이었습니다. 게다가 당시 유대 지도자들이 자랑하던 고급 교육을 받은 적도 전혀 없었습니다. 또한 팔레스틴 이외의 지역을 여행한 일도 전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와 같은 엄청난 주장들을 거듭해서 자신 있게 일체의 거만도 떨지 않은 채 제시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미친 사람이었을까요? 과대망상증 환자였을까요? 자신에 관한 어떤 지나친 환상에 시달리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예수님의 대해 그와 같은 주장이 종종 제기되어 왔지만, 그것을 구체적으로 뒷받침해 줄 증거는 있을 수 없습니다.

그는 정신 이상자는 고사하고 광신자라는 아무런 징표도 보여 주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망상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자신 외에는 다른 사람들을 결코 망상에 사로잡히게 하지 못하는 데 반해서, 예수님은 수백만 명의 사람을 설득시켰습니다. 그 이유는 그의 주장과 그의 인격 사이에 아무런 모순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그는 자신이 주장했던 대로 바로 그 인물처럼 보였습니다. 그의 겸손을 예로 들어봅시다. 망상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자신에게 사로잡히기 마련입니다. 만약 자신이 중요한 인물이라고 생각한다면 그와 같이 행동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의 비판자들을 오히려 당황하게 합니다. 그는 자신이 대단한 인물이라고 믿고 있으면서도 마치 아무것도 아닌 존재처럼 행동했습니다. 또한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부르면서도 하인이 걸치는 수건을 허리에 두르고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었습니다. 그들의 주인이 종이 된 것입니다. 더욱이 사회에서 소외된 자들과 친구가 되었으며 창기들을 환대했고 접촉이 금지된 자들과 오히려 접촉했습니다. 그는 이타적인 섬김을 통해 자신을 다른 사람들에게 내어주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불의한 체포와 심문과 정죄를 당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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