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후원 사역†/신앙생활 가이드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

예림의집 2022. 12. 13. 11:48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

 

사도 신경에서는 예수님의 인성의 기원 또한 언급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라고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동정녀 탄생을 둘러싼 현대의 논쟁들을 보면, 크게 세 가지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첫째,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사실 "동정녀 탄생"은 부적절한 표현입니다. 여기서는 "탄생"을 강조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탄생은 전적으로 정상적이며 자연스러운 것이었습니다. 비정상적이고 초자연적이었던 것은 그의 모친 마리아가 동정녀로 있으면서 성령으로 잉태한 일이었습니다.

둘째, 실제로 그 일이 일어났는가? 마태와 누가는 모두 이 기적인 사건을 온전한 정신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만약 그들의 기록을 신중하고 편견 없는 관점으로 본다면, 다음과 같은 결론에 도달하리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그들이 신화가 아닌 역사를 기록할 의도를 가지고 있었으며, 또한 그들의 접근 방법이 이방 신화들의 조잡함과는 대조적으로 신중하고 과묵하다는 것, 그리고 그것들이 독자적으로 쓰여졌으며, 상호 보완적이라는 것입니다. 즉 마태는 요셉 이야기를 다루고, 누가는 마리아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마가와 요한은 동정녀 탄생에 대해서 기록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사실이 그들이 그것에 대해 모르고 있었음을 증거 하지는 않습니다. 그들은 세례 요한으로부터 자신들의 이야기를 시작하기로 결정하였고, 따라서 예수님의 탄생이나 유년 시절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사실만을 놓고서, 그들이 예수님에게는 출생이나 유년 시절이 없었던 것으로 생각했다는 식으로 추론할 수 있겠습니까? 요한과 바울도 "하나님이 자기 아들을 보내셨다.", "그분이 위로부터 오셨다.", "사상에 오셨다" 등의 말을 함으로써 예수님의 선재성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유사한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봐서,

그들은 이런 일이 동정녀 탄생을 통해서 일어났다는 것을 미독 있었습니다. 셋째, 그것이 문제가 되는가? 사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증거 하는 위대한 신약의 복음 선포들이 그분의 동정녀 탄생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도들은 예수님의 신성을 증명하기 위해 동정녀 탄생을 증거로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도 그러합니다. 다시 말해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셨다면, 그분이 세상을 떠나실 때 승천해 가신 것처럼, 마찬가지로 세상에 오실 때도 동정녀 탄생을 통해서 오는 것이 당연한 것이었음을 다른 방법으로 논증하는 것이

오히려 더 났습니다. 누가는 마리아에게 주어진 다음과 같은 천사의 선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1장 35절,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으리라" 이 구절은 에수님의 잉태와 탄생을 모두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분의 인성은 그를 출산한 인간 어머니에게로 거슬러 올라가며, 그분의 죄 없으심과 신성은 그녀를 덮으셨던 성령에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결론적으로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은 죄 없으신 참 인간으로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이 필연적 사건이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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