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의 함정
우리 시대 많은 사람이 "전문가의 함정"에 빠져 있습니다. "전문가"라는 타이틀이 붙은 사람에게 심적으로 실질적으로 무한한 권위를 부여합니다. 전문가는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전문가라도 "지식"이 있을 뿐, "경험"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 누구도 미래의 일까지 경험해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설령 전문가의 실력을 믿는다 해도 그의 인격까지 완전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이기에 자기 이익을 챙기기 위해, 자의적 판단과 해석을 할 가능성이 분명 있습니다. 이러한 잣대를 자신에게도 적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적지 않은 이들이 자신이 어떤 분야에서 전문가라는 자의식에 젖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자기 사진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남의 말을 잘 듣지 않습니다. 그 결과 어이없을 만큼 한심한 유혹에 빠지기도 합니다. 유혹은 보통 자기 자신을 잘 안다고 착각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나는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 즉 통제 가능하다는 믿음 아래 의도적이든 우발적이든 그 유혹의 자리에 가게 되고 부지중에 유혹에 넘어가 무너집니다. 전문가를 찾으려 하지 말고 하나님께 물으십시오. 성경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에 대해서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 말해줍니다. 인간에 대해 자기 자신에 대해 끊임없이 말씀에 비추어 성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일상의 유혹/손성찬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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