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후원 사역†/신앙생활 가이드

하나님에 대한 신앙

예림의집 2022. 11. 3. 10:58

하나님에 대한 신앙

 

이제 "기독교 신앙의 기초"에서 "기독교 신앙의 핵심"으로 눈을 돌려 봅시다. 우리가 무엇을 믿는지 그리고 그것을 왜 믿는지,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앞서 살펴보았습니다. 고전적인 <입교 예식서> 서문에서 "이후로는 신조를 말할 수 있는 사람 외에는 아무도 입교를 받을 수 없으며.."라고 쓰여 있습니다. 우리는 그 예식에서 실제로 신조를 말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마음속에 새겨야 하며, 아울러 그것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먼저 성부 하나님의 대한 신앙을 나누는 것으로 시작하도록 합시다.

"신조(신경 creed)"란 말은 라틴어의 "크레도(credo, 내가 믿는다)"라는 동사에서 파생되었습니다. 실제로 사도신경은 이 동사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을 내가 믿사오며"는 원래 "나는 믿습니다. ...을"로 읽는 것이 옳습니다. 따라서 기독교 신조는 기독교 신앙을 요약한 것이며, 사람들은 아주 초기부터 신조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개종자의 교육에 사용하고자 만들었습니다. 신약성경에서는 짧은 신조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디모데전서 3:16). 역사적 기독교 신조 중에서 다음 두 가지가 거의 보편적으로 공인받고 있습니다.

먼저, 사도신경(the Apostles' Greed)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신조(신앙고백)"라고 간단히 말할 경우 대개 이 사도 신경을 가리킵니다. 비록 이름은 "사도" 신경이지만 사실 열두 사도가 작성한 것은 아니며, 8세기 중반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최종적인 형태가 완성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내용에 나오는 여러 구절의 기원은 2세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하지만 이 신경은 사도들이 하나님에 관하여 신약 성경에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교훈들을 정확하게 기술하고 있기 때문에 사도신경이라고 부르는 것도 맞습니다.

 하나는 니케아 신경(the Nicene Creed)입니다. 이것은 사도신경보다 내용이 약간 더 깁니다. 니케아 신경이라고 이름이 붙여진 까닭은, 주후 325년 니케아 공회에서 합의된 사항인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에 관한 몇몇 구절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내일부터 하나님의 존재, 삼위 하나님, 창조주이자 통치자이신 하나님 등 하나님의 전반에 대한 신앙과 예수 그리스도의 위격과 사역에 대해 나눈 다음, 성령 하나님의 인격성과 사역에 대해 꼼꼼하게 집어갈 것입니다. 아무쪼록 마음을 열고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해서 차분하고 심도 있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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