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정①
규칙적이고 올바른 식사의 중요성을 살펴보았으니, 이번에는 행복한 가정의 보호 쪽으로 눈길을 돌리고자 합니다. 심리학자들과 정신과 의사들은 유아기의 인성 발달과 관련해서 가정환경(좋은 혹은 나쁜)의 영향에 대해서 크게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목적은 아이들이 안정되고 사랑이 넘치는 가정에서 태어나 그 안에서 무럭무럭 자라나는 것입니다. 우리 대부분은 그리스도의 삶에 대해서 지극히 개인적인 개념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나를 위해 죽으셨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사실이며 또한 성경적입니다(갈라디아서 2:20).
그러나 이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그분은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 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디도서 2:14). 그러므로 우리가 거듭날 때, 영적인 "격리 변동"에서 태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반대로 우리는 "하나님의 가정" 안에서 태어납니다. 그분이 우리의 하나님 아버지가 되시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맏형이 되시고,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다른 모든 그리스도인이 장소와 인종, 나라와 교단은 각기 다르지만 그리시도 안에서 한 형제요 자매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건강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장성하기를 소망한다면, 오직 하나님의 가정 안에서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교회의 정식 교인으로 등록하는 것은 사치도, 예외적인 선택 사항도 아닙니다. 오히려 그것은 의무이자 필수 사항입니다. 그것을 피해 보려고 노력하는 것은 죄만큼이나 슬프고 어리석은 것입니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은, 교회가 진정한 교제를 나누며, 교인들이 하나로 뭉쳐서 서로 돕고 보살피고 있음을 당연한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생활과 사랑이 우리의 일상 속에서 점점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내일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