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심과 택하심의 자격
많은 신앙인이 자신이 구원받을 수 있었던 이유를 나열합니다. 부모님이 훌륭한 신앙인이셨다거나, 교회를 다니지 않던 때에도 성경을 읽었다거나, 기독교적 세계관에 동의하는 부분이 많았다는 식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 속의 자격을 근거로 그를 부르지 않으십니다. 인간적인 배경은 이차적인 요소일 뿐입니다. 성경을 읽고 하나님을 믿어도 실수할 수 있고, 선하게 살아도 하나님을 모를 수 있습니다. 내 구원의 근거가 내게 있지 않음을 알 때, 우리는 겸손해집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 자신의 기준을 근거로 우월감을 느끼거나 상대를 정죄하지 않게 됩니다. 내 속에 있는 요소가 아니라 하나님 안에 있는 나를 향한 사랑과 계획이 나를 거듭나게 만들었기에, 내 삶과 내가 가진 것이 모두 주님의 것임을 기탄없이 고백하게 됩니다. 주님이 불러 주지 않으셨다면 나는 버려진 존재가 될 수밖에 없었다고 인정하게 됩니다 극심한 죄와 바탕에 빠졌던 사람일수록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나서도 죄책감에서 벗어나기 어려워합니다.
삶에 나쁜 일이 생기면 "하나님은 내가 어려서부터 신앙생활을 하지 않았기에 나를 안 사랑하시나 봐!"라고 오해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부르시는 근거를 사람 안에서 찾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의 자격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여전히 넘어지고 실수투성이일지라도 하나님 앞에 설 수 있습니다.(일상에서 만난 교리/ 서창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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