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도끼다..!
언젠가 읽었던 책에서 기도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기도는 도끼다!" 때린 곳을 또 때려야 나무가 넘어가듯, 타인을 위한 기도는 반복되고 지속되어야 합니다. 그 사람의 영적 어두움이 해결될 때까지 반복해서 간절하게 기도해야 합니다. 아픈 사람이 낫고 심란한 영혼이 평안해지며 좌절한 심령이 일어설 때까지 기도로 찍어 대야 합니다. 지속한다는 것은 집중한다는 것입니다. "도기 기도"에는 목양 에너지를 올바로 집중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누군가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하다 보면 그를 위해 무엇을 더 기도해야 하는지가 보입니다. 이것이 목양자의 영적 감각이 되어 기도에 집중하도록 돕습니다. 빙 둘러 가며 여기저기 한 군데씩 찍어 봤자 나무는 넘어가지 않습니다. 지키는 기도는 찍는 데 똑 찍는 기도입니다. 이렇게 기도하다 보면 우리는 저절로 겸손해집니다. 기도할수록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이 내가 기도하는 대상들을 긍휼히 바라보고 계심을 깨닫게 됩니다.
그분이 내 기도를 도우심을 알게 됩니다. 그들을 향한 성령님의 관점을 엿보게 되고, 그들 각자의 영적 사정을 살필 수 있게 됩니다. 기도하면 알게 됩니다. 그들은 내 양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소유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나보다 더 잘 아시고 더 사랑하십니다. 나는 그분의 크심 앞에서 아무것도 아니며 청지기에 지나지 않습니다. 잃어버린 영혼 모두가 그리스도의 품에 안기는 그날까지, 우리의 중보 기도는 지속되어야 합니다.(지키는 기도/송준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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