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의집 메일 모음

예림의집 2584번째 이야기

예림의집 2022. 8. 30. 12:07

예림의집 2584번째 이야기

따듯한 하루

부모님께 효도하라

하나뿐인 아들을 위해 평생 모은 돈을 써버린 할아버지의 노후는 너무나도 초라했습니다. 몇 푼 안 되는 노령연금을 쪼개 쓰는 할아버지는 친구들 만나기도 눈치가 보여 자주 외출도 못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오래전 이민 갔던 친구가 잠시 귀국하던 날 할아버지는 그 친구와 잠시나마 회포를 풀고 싶었지만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았습니다. 그리고 차마 떨어지지 않는 입으로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아범아, 혹시 10만 원 빌려 쓸 수 있겠니?" "아버지, 손자가 내년이면 학교에 들어가요. 애들에게 쓸 돈도 항상 모자란 것 알고 계시잖아요."
아들은 마음에는 걸렸지만 어쩔 수 없다고 자기 합리화하며 아버지의 부탁을 거절하고 출근해 버렸습니다. 그런데 그 모습을 보다 못한 며느리가 시아버지에게 몰래 용돈을 드려 외출하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날 저녁 퇴근한 아들은 회사에서 좋지 않은 일이 있어 기분이 나빴습니다. 그런데 아직 유치원생인 아이가 밖에서 흙장난이라도 했는지 꼬질꼬질한 모습으로 거실에서 돌아다녀 더욱 짜증이 났습니다. "여보, 애가 이렇게 더러운데 왜 아직도 씻기지 않고 있었어?" 아내가 남편에게 조용히 말했습니다. "아들 애지중지 키워봤자,
어차피 나중에 자기 자식만 돌보느라고 우리는 신경도 안 쓸 거예요. 그렇게 보고 듣고 배우며 자라니까요. 그러니 저도 이제는 애한테만 신경 쓰지 않고 편하게 살려고요." 남편은 아침에 자신이 아버지에게 했던 행동이 기억나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예림가족 이야기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

경기도 화성군 비봉면 구포 2리. 이곳에는 무의탁 노인들을 위한 시설인 "평화의 집"이 있습니다. 이 평화의 집은, 한 때 우리나라에서 이름 있는 여류 작가로 활동하던 오혜령 씨와 그의 남편 권오정 목사가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 여사는 무려 14가지나 되는 질병을 갖고 있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에도 몇 번씩 죽었다 살아나기를 거듭한다는 겁니다. 그처럼, 자신의 몸도 제대로 추스르기 힘든 그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그녀는 평화의 집을 39년간이나 운영해왔다고 합니다. 그녀는 1965년 신춘문예에 희곡 <성야>로 등단해서, 작가와 연극배우, 
그리고 방송인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했습니다. 그러던 그녀가 1978년에 임파선 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그녀는 결코 절망하지 않고 기도와 금식으로 투병생활을 계속함으로써 어느 정도 병이 호전되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관상 대동맥 경련증이란 희귀병에 걸려서 지금까지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릴 때부터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을 정도로, 그녀는 질병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몇 번씩이나 찾아온 질병과 죽음의 고통 앞에서 욥처럼 간절하게 울부짖었답니다. 그때마다 그녀는,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도움의 손길을 경험하면서, 남편과 함께 무의탁 노인들과 의지할 곳이 없는 사람들을 정성껏 돌보아왔던 것입니다. 그녀는 많은 책을 저술했는데, 그중에는 그의 생활상을 기록해놓은 <당신 없는 인생은 빈 그물이오니>라는 책이 있습니다. 특히 이 책은, 손이 마비되어서 전혀 글을 쓸 수 없기 때문에, 간병인의 도움을 받아 구술로 받아 적게 함으로써 빛을 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오혜령 씨는 지금도 하루 9시간 동안 기도하면서 평화의 집을 이끌어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아무튼, 자신의 육체적인 고통이 웬만해서는 오혜령 사모님 앞에서 
"아파서 죽겠노라!"라는 말을 할 수 있는 분이 없지 않겠나 싶습니다. 그리고 "나는 아파서 아무 일도 할 수 없노라!"라고 하는 말도, 오혜령 사모님 앞에서는 꺼낼 수 없으리라고 여겨집니다. 어쨌든 오혜령 사모님은 결코 평범한 분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혜령 사모님은 지난해 교회 간증에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제가 삶의 에너지를 받는 것은 잠이나 먹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가진 힘의 활력은 오직 주님을 의지하게 하는 기도입니다. ​그분 안에 거하는 자체만으로도 한없는 평안을 경험합니다. ​절망의 뒤편에 희망의 빛은 이렇게 실제로 존재합니다."

 

단장 칼럼

다른 사람들을 향한 증오②


하나님께서 성령의 능력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의 백성에게 자신을 계시하시게 되면, 그때에야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한 기본적인 준비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게 될 때, 그분이 우리의 하나님이 되고 모든 만물을 공급하시는 분임을 깨닫게 됩니다. 정 떨어지고 완고하기 짝이 없는 사람들과, 다른 데에 온갖 정신이 팔린 남편들, 자기 의지가 너무 강한 아내들, 우리와 너무나 다른 사람들이 우리 주위에 있습니다. 이 모두는 우리의 축복을 위해 예수님께서 사랑으로 보내신 사람들입니다. 그들을 사랑할 수 있는 단 한 가지 길은,
이 일을 감당할 수 있는 겸손과 은혜를 하나님께 구하는 것뿐입니다 우리 안에 계신 예수님께서 그들을 향해 사랑을 나타내도록 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악을 미워하시지만, 한 번도 성부 하나님이나 다른 사람들을 향한 분노의 노예가 된 적은 없습니다. 심지어 사람들로부터 핍박을 받는 상황에서도, 그들을 용서해 주시길 하나님께 기도하셨습니다. 사람들이 저주를 퍼부으면, 예수님께서는 축복으로 갚아 주셨습니다. 저는 "상황이 예수님의 방법대로 되어 가지 않을 때"라고 생각했지만, 실상 모든 것은
언제나 그분의 방법대로 움직여 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방법은 아버지의 방법이고, 그 두 분은 완전한 하나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기쁨과 평안, 인내, 친절함, 선함, 신실함, 온순함, 자기 절재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시기하지 않으며, 자랑하지 않고, 교만하지 않으며, 버릇없이 행동하지 않습니다. 또한 자기 유익만을 구하지도 않고, 화를 내지 않으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않고, 불의를 기뻐하지 않습니다. 다만, 진리를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고, 모든 것을 소망하고, 모든 것을 견뎌 냅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결코 실패하지 않습니다.(갈라디아 :21-22; 고린도전서 13:4-8). 당신이 만일 쉽게 성을 내는 사람이라면, 하나님은 당신이 성내지 않을 때까지 계속해서 상대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보낼 것입니다. 나는 여기에 한 가지를 덧붙이고 싶습니다. 당신이 쉽게 성내지 않는다고 해도, 하나님은 당신의 인생에 계속 힘겨운 사람들을 보낼 것입니다. 그 이유는 그들에게도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 있는 우상 숭배의 영을 보여 주시고, 우리가 하나님만을 우리 인생과 사랑의 근원이 되심을 인정할 때, 우리는 하나님과
사람들을 자유롭게 사랑할 준비가 된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내가 다음과 같은 우상 숭배의 영의 특징을 깨달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습니다. 우상 숭배의 영은 증오의 관계를 만들어 냅니다. 나의 인생에서 사랑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과 사물들에 대하여 끓어오르는 증오심의 고통을 느낄 때마다, 나는 우상 숭배의 영이 내 마음속에 있는 하나님과 그들을 향한 사람의 교감을 끊어 놓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이제 그런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우상 숭배의 문제가 무엇인지 그리고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지 계시해 주시도록 간구하는 것뿐입니다!

 

새찬송가 부르기

 

 

오늘의 Q.T.

영원한 언약, 언약의 표징


"아브람이 구십구 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두어 너를 크게 번성하게 하리라 하시니 아브람이 엎드렸더니 하나님이 또 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보라 내 언약이 너와 함께 있으니 너는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될지라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를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함이니라 내가 너로 심히 번성하게 하리니 내가 네게서 민족들이 나게 하며 왕들이 네게로부터 나오리라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및 네 대대 후손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네가 거류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온 땅을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그런즉 너는 내 언약을 지키고 네 후손도 대대로 지키라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 너희는 포피를 베어라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의 언약의 표징이니라 너희의 대대로 모든 남자는 집에서 난 자나 또는 너희 자손이 아니라 이방 사람에게서 돈으로 산 자를 막론하고 난 지 팔 일 만에 할례를 받을 것이라 너희 집에서 난 자든지 너희 돈으로 산 자든지 할례를 받아야 하리니 이에 내 언약이 너희 살에 있어 영원한 언약이 되려니와 할례를 받지 아니한 남자 곧 그 포피를 베지 아니한 자는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니 그가 내 언약을 배반하였음이니라"(창세기 17장 1-14절).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다시 한번 구원의 언약, 영원한 언약을 주시고, 그 언약의 징표로 이름을 바꾸어 주시고, 할례에 대해 명령하시는 내용입니다. 아브람이 99세가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그의 이름을 "아브라함"이라고 개명해 주십니다. 그가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될 것이라고 하시며, 그의 후손이 번성할 것을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은 언약의 징표로 할례를 명하십니다. 대대로 아브라함 집의 모든 남자는 그 신분을 막론하고 할례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구속사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와 연결됩니다.


아브람에서 아브라함으로(1-8절).
하나님은 어떤 상황에서도 모든 말씀과 약속을 완전하게 이루시는 전능자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성도는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기까지 인내함 기다립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라고 하셨습니다. "완전하라"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타밈"은 "나무랄 것이 없다"라는 뜻입니다.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하나님의 백성답게 온전함을 추구해야 마땅합니다. 아브람이 99세가 되었을 때 하나님이 다시 그에게 찾아오십니다. 특별한 만남을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람과 언약을 세우시며 2절, "너를 크게 번성하게 하리라"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그에 걸맞게 5절, "큰 무리의 아버지"라는 뜻의 "아브라함"으로 이름을 바꿔 주십니다. 또한 아브라함에게서 여러 민족과 왕이 나올 것이며, 그와 그의 대대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고 약속하십니다. 이 언약은 앞서 1장 17-18절에서 체결된 무조건적 언약과 차이가 있습니다. "완전하라"라는 행위를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 언약적 행위를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에게도 요구하십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은혜로 주어지지만, 때로 실천을 요구하십니다. 


할례 언약(9-14절).
언약의 백성은 언제든 하나님 말씀을 이행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온전히 신뢰하는 그리스도인은 그분의 어떤 명령이든 흔들림 없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약의 표징을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에게 요구하십니다. 할례는 남성의 생식기 포피를 베는 것입니다. 아브라함뿐 아니라 그의 후손, 앞으로 이스라엘에서 태어날 모든 남자는 할례를 받아야 합니다. 할례는 언약의 표징이기에, 이를 받지 않으면 언약을 배반하는 것과도 같습니다. 할례는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은 12-13절, "너희 집에서 난 자"에 더하여 "너희 돈으로 산 자" 곧 노예도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명하십니다. 아브라함의 집안에 속했다면 모두 할지라도 할례를 받아야 합니다. 이로써 그들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과 복에 참여하게 됩니다. 이방인까지 포함하는 언약의 징표로서의 할례는 복음의 포용성을 잘 보여 줍니다. 우리 이름의 의미는 무엇인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영원한 언약의 복을 성취하는 삶이 되도록 우리가 결단하고 행할 것은 무엇인가요? 우리는 어떤 방법으로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하고 떠올릴 수 있는지 묵상합시다.


"날마다 우리에게 언약과 표징으로 하나님의 구원을 상기시켜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아브라함이라는 새로운 이름 안에 언약을 새겨 주신 하나님! 영원히 부끄럼을 당할 수밖에 없는 죄인인 우리에게 그리스도인이라는 새 이름을 주신 은혜가 얼마나 놀라운지요.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통하여 이루실 구원 역사를 바라보며, 온전한 믿음과 순종의 삶으로 나아가게 하시옵소서. 우리에게도 그리스도인답게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깊은 영성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를 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양의 향기

 

 

그리스도인의 삶

순종하는 손과 다리


나는 플루트를 연주하기에는 여러모로 불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폐의 64%밖에 쓰지 못하고 천식이 심합니다. 왼손 새끼손가락은 남과 비교했을 때 한 마디가 짧다. 십자 인대가 파열된 오른쪽 다리는 한 번 더 수술을 해야 합니다. 이런 몸으로 악기를 연주하는 건 불가능해 보입니다. 그런데 이런 내게 하나님이 찾아와 말씀하셨습니다. "나무야, 네가 평생 절뚝거리면서 나를 따라오더라도 나는 네 다리를 정말 자랑스러워할 거야.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은 순종하는 다리, 순종하는 손이란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내 강함은 순종이구나!" 그래서 나는 언제 어느 곳에서든 하나님이 원하신다면 기꺼이 악기를 들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세계 80여 개국을 다니면서 어떤 때는 하루에 아홉 번 연주하며 하나님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코 수술과 맹장 수술을 동시에 하느라 두 번의 전신 마취를 하고 깨어난 이틀 뒤, 병원에 각서를 쓰고 나가 연주하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이 서라고 하시는 자리에 순종함으로 섰을 때 그분의 전능하심과 함께하심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중요한 건 어떤 상황에서든 네가 나와 함께 있는 것이다. 나는 너와 영원히 함께하고 싶어서 천국 보좌를 포기하고, 너와 나를 떨어뜨려 놓는 네 죄의 대가를 내 피 값으로 지불했다!" 갚을 수 없는 은혜를 주신 주님께 죽는 날까지 순종하는 것이 나의 비전이요 계획입니다.(하나님의 연주자/송솔나무)

 

영적 묵상의 삶

기쁨으로 바뀌다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빌립보서 4:8).


어려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외우며 자란 저는 성경이 전하는 기쁨을 느끼길 간절히 원했습니다. 그러나 가정과 교회에서 가르치는 모든 것을 믿었지만, 마음 한구석은 여전히 텅 비어 있었습니다. 기도를 해도 아무런 응답을 받지 못했습니다. 새로 거듭난 사람들이 주님을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를 간증할 때면 그들이 부러웠습니다. "나는 주님께서 주시는 새 힘을 늘 갈급해하기만 할 뿐, 맛보지는 못할 운명이란 말인가?" 이것이 말 못 할 제 고민이었습니다. 성경공부 모임에서 아무리 토론을 해도 제가 간절히 구하는 답을 얻지 못했습니다.
성경에는 분명히 있을 텐데, 좀처럼 속시원히 찾을 수는 없었습니다. 저는 예수님이 사마리아 여인에게 말씀하신 생명수로 저를 채워달라고 끊임없이 기도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주일 아침, 설교를 듣는 중에 기도의 응답을 받았습니다. 목사님은 "하나님께서 매일 우리에게 주시는 좋은 것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찬양과 감사 가운데 그 선물들을 하나씩 열거해보십시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응답이 천천히 나타났습니다. 우선 푸른 하늘을 창조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렸고, 그러다가 잿빛 하늘을 창조하신 하나님께도 감사드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매일 감사할 것이 한 가지 이상 생겼습니다. 이제 제 기도는 간구하는 기도에서 감사하는 기도로 바뀌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우리 주위를 복으로 채워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매일 주님의 주권을 바라보게 하시고, 우리 마음이 찬양으로 가득하게 해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저는 요즘, 감사하면 할수록 기쁨은 점점 커진다는 것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제가 늘 고민하던 생각, "왜 그리스도인이 기쁨을 살아가지 못하는가?"에 대한 대답이 "감사가 늘어나면 기쁨이 넘친다!"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기도의 횃불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기도②


"내가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너를 버리지 아니하리라!"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합니다. 이제부터 날마다 나와 동행하시는 주님의 손을 꼭 붙잡고 살아가겠습니다. 그뿐 아니라, 나의 마음을 솔직하게 나눌 수 있는 진실한 친구를 만나는 복을 내려주시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여러 가지 폭력과 학대로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은 자들이 있습니다. 어떤 말로도 저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들의 상한 마음을 만져주시옵소서. 성령 하나님께서 이 시간 터치하여주시옵소서. "내가 너의 억울한 마음을 다 안단다. 내가 다 보았단다.
너를 축복하는 자를 내가 축복하고, 너를 저주하는 자를 내가 저주할 거야. 내가 너의 원수를 갚아주고, 공의로운 나 하나님이 너를 대신해 심판할 거야. 내가 너의 모든 억울함을 풀어줄 거야." 지금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저들의 영혼 깊은 상처에 닿게 하여 주시옵소서. 반드시 하나님께서 저를 대신해서 싸워주시고, 저의 억울함을 풀어 주시고, 모든 원수를 갚아주실 것을 믿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하신 주님, 인생의 무거운 짐을 지고 지쳐버린 사랑하는 당신의 자녀들이 있습니다. 지친 저들의
마음에 우리 주님이 쉼이 되어주시고 안식이 되어주시옵소서. 이 시간 모든 무거운 마음을 내려놓습니다. 온전히 주께 맡겨드립니다. 주님 받아주시옵소서. 아버지의 넓은 품에 안겨 주님이 들려주시는 따뜻한 위로와 사랑의 음성으로 새 힘을 얻게 해 주시옵소서. 저들 안에 있는 모든 무기력한 마음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떠나가게 하시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떠나가게 하시고, 죽고 싶은 생각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깨끗하게 떠나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두려움에 사로잡혀 꼼짝도 못 하는 자들이 있다면, 이 시간
다시 일어설 용기를 주시옵소서. 우리를 좌절하게 했던 모든 과거의 기억을 잊게 하시고, 다시 소망의 주님을 바라보게 해 주시옵소서. 평안을 주시옵소서. 담대함을 주시옵소서. 의연함을 주시옵소서. 주님, 이제 자기 연민에 빠져 있지 않겠습니다. 능력의 주님이 저와 함께하신다는 확신을 품고 살아가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담대함이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용솟음쳐 올라옴을 느끼며 대범하게 살아가겠습니다. 당당하게 살아가겠습니다. 주여 도와주시옵소서. 감사를 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따라 하는 기도/ 장재기)

사랑의 노래

 

날마다 감사~㉾

감사를 늦추지 마라..!


우리는 일상에서 쓸데없는 걱정거리들로 인생을 낭비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 아이가 기저귀 신세만 면하면 감사하겠어요." "별로 바라는 것은 없어요. 그저 아이들이 학교에서 공부만 잘해 주면 감사하겠어요." "아들이 취직만 하면 한시름 놓고 감사하겠어요." "딸이 좋은 배필을 만나서 결혼만 잘하면 감사하겠어요." "남편이 정년퇴직할 때까지만 잘 버텨주면 감사하겠어요." "은행 융자금만 다 해결하면 감사하겠어요." "퇴직 후 연금이 먹고사는 데 지장 없을 만큼만 나오면 감사하겠어요..!" 이런 식의 고백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걱정과 문젯거리가 해결되어야만 감사할 수 있다면 평생 감사와 행복은 우리 손에 잡히지 않는 무지개가 되고 말 것입니다. 세월이 흘러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유수처럼 흘러갑니다. 그러므로 인생길의 매 순간마다 감사거리를 찾아야 합니다. 오늘, 나에게 주어진 현실에 감사하고 인생의 여정을 즐겨야 합니다. 오늘 방송을 통해서도 한 시간 동안 하나님께 감사하며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예림의집”이란?

예림의집은 “예수님께서 임하셔서 거하시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세상 가운데로 보내시면서 마태복음 28장 29절,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라고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의 임재를 통하여 실제로 그리스도인에게 오셔서 그리스도인의 모든 삶을 함께하신다는 것입니다. 예림의집은 예수님의 사역에 동참시키시는 주님의 그 부르심에 순종하여 세워진 후원 모임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심으로 주님이 주신 권능으로 담대히 나아가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영접하는 우리의 마음을 거처로 삼으십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요한복음 14장 23절,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요? 여러분은 사도행전 2장을 기억하실 겁니다. 오순절에 예수님이 약속하신 성령님이 그들에게 임하시자 그들은 예수님께서 전에 하신 말씀의 성취를 생생하게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통해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마음에 거하시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의 몸과 마음을 비롯한 전인격이 예수 그리스도의 거처가 되는 것입니다. 저는 그리스도께서 보내신 성령님이 제 마음속에 들어오셔서, 그분을 섬기고 거기서 그분과 즐거워하고 그분을 알아가는 것이 가장 큰 축복임을 고백합니다. 그분을 제 마음에 모셨던 그날 저녁을 저는 결코 잊을 수가 없습니다. 1986년 여름, 제가 고 2 때 청소년 연합 여름 수련회 저녁 집회 설교시간에 일어난 일입니다. 주님께서 제 마음에 들어오신 사건은 얼마나 감격적인 일이었는지 모릅니다! 주님의 임재하심은 제 중심에서 발생한 엄연한 사실이었습니다.
저는 그 후로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모신 것에 대해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영원히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3장 20절,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그리스도께서 제 마음에 들어오신 새로운 삶이 시작된 나는 “주님, 저의 모든 것은 주님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 뜻대로 사용하옵소서!”라고 고백했습니다. 물론 주님은 기꺼이 저의 고백을 받으셨고, 저를 주님의 영광된 사역에 동역자로 삼으셨습니다.
주님을 마음에 모신 저는 날마다 주님을 찬송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저의 삶에서의 주님과의 동거가 시작되었고, 예림의 집의 사역도 시작되었습니다. 예림의집의 "예림"은 세 가지 깊은 의미를 가집니다. 첫째, 예수님이 임재하신 마음, 모임이란 뜻이고, 둘째, 예수님의 그림자로 빛과 소금으로 살겠다는 마음가짐이며, 셋째, 예수님의 재림을 기대하고, 기다리며, 준비한다는 뜻입니다! 이 세 가지의 정신을 모토로 하여 선교사와 개척교회를 돕고 있으며, 온라인 사역과 찬양사역, 그리고 21세기 새로운 교회의 모델인 가정교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림의집 사역을 소개합니다

첫째, 온라인 선교사역
①다음 카페 “예림의집”
다음 카페 "예림의집"에 회원가입을 하시면 그 순간부터 저의 예림의집 사역이 동참하게 됩니다. 현재 회원 수 1300여 명으로 이들이 잠정 후원자가 되어 기도 후원, 물질 후원, 재능기부 등을 하게 됩니다. 카페를 매개로 하여, 서로의 비전과 기도 제목을 나누고, 힘을 합쳐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해 갑니다. 저의 사역에 동참하시길 원하시는 분은 다음 검색 창에 예림의집을 치세요!
②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
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은 따로 회원 가입을 할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방문하여 필요한 정보와 신앙 글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검색어를 통해 접근하여, 현재 다음 블로그 80만여 건, 네이버 블로그 40만 건의 방문자 수를 기록 중입니다. 다음 카페 예림의집과 연동되어 하루 평균 20건 이상의 정보가 업로드되어 현재 4만 편이 넘는 좋은 글들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③페이스북 활동(김정민)
요즘 활성화되어있는 페이스북 활동을 통하여 온라인 선교의 지경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저를 친구 초대해 주시고 팔로우해 주시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25개의 그룹을 만들어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친구들을 만나고, 복음을 전하며, 선교 동원가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제 이름 "김정민"을 많이 친구 추가해 주세요!
④유튜브 방송 "예림의집TV"
복음 전파와 영적 무장의 방편으로 유튜브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6일 방송하며, 새벽 기도회(월-금 오전 5:00), 예림의집 이야기(월-금: 오후 5:00),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토: 오후 5:00)을 실시간 방송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주일예배, 짤 영상 모음 등 영적 무장과 복음 전파에 관련된 영상들을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검색창에 "예림의집TV"를 치시고 많이 오셔서 ✔️구독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둘째, 선교사/개척교회 후원 사역
이 사역은 찬양사역을 하던 저에게 새로운 비전을 주셔서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가 되게 하신 사역입니다. 선교사님들과 개척교회를 바르게 후원하기 위해서는 제가 먼저 선교와 교회 개척 사역에 헌신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예림의집 카페 회원들을 포함한 그동안 주께서 연결해 주신 후원자 1800여 명이 함께 감당해 가는 사역입니다.
첫 번째, 기도 후원 사역은 주께서 연결해 주신 선교사님이나 개척교회를 위해 40 명의 기도 용사를 세우는 사역입니다. 제1호 필리핀 “김성재 선교사님”과 서울 상도동 “주님의 교회”를 필두로, 현재 26명의 선교사님과 20개의 개척교회를 기도로 후원하고 있고, 그 지경을 넓혀 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물질 후원 사역으로 앞에서 말씀드린 기도 후원자들 중에 하나님께서 자원하는 마음을 주신 분들이 물질 후원을 하게 됩니다. 재정 후원은 선교사님과 개척교회 목회자 가정의 기초 생활비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도록 원칙을 세웠습니다. 물품 후원은 선교나 교회 개척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들을 자원하여 후원하게 됩니다. 특히 도서 후원은 성경책, 신앙 도서, 아이들 학습 도서 등. 작은 도서관을 만들 수 있도록 후원합니다.
세 번째, 재능기부 사역은 주님께서 주신 모든 달란트를 활용하여 선교와 교회 개척을 지원하는 사역입니다. 예를 들어, 선교 지원팀, 여름 성경 학교 진행팀, 찬양팀, 자원봉사단 등이 있습니다. 모든 재능 기부 사역은 “자비량”을 원칙으로 합니다. 특히 전도 지원팀을 구성하여 개척교회를 지원합니다. 이 사역을 통하여 새로운 선교사들과 교회 개척자들이 새워질 것입니다. 선교지나 개척 현장에서 필요한 프로젝트 그룹을 조직하여 지원합니다.

셋째, 찬양 세미나/찬양 집회 사역
제가 약 30년간 해오던 찬양 사역의 일환으로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찬양을 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특별히 부여하신 사역입니다. 아직도 찬양에 대한 무지와 편견으로 주님을 맘껏 찬양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제가 경험한 찬양에 대한 놀라운 비밀을 나누는 사역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잠시 멈추고 준비 중이며 내년부터 전국 교회, 신학교, 수련회, 대학 동아리, 중·고등학교 특별활동, 기도원 등 부르는 곳은 어디든 달려갑니다. 미리 연락 주시면 언제, 어디든 달려갑니다.
그리스도인을 위한 찬양 지침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이 2018년 가을에 발간되었습니다. 저는 비록 짧은 시간 동안 여러분을 만나지만, 찬송은 너무나 소중하기에 글로써 여러분들의 곁에서 치침이 되어드리고자 합니다. 찬송에 대한 저의 지난 30년간의 찬양사역의 총결산의 책입니다. 본 책의 내용은 앞서 설명한 다음 카페와 블로그 예림의집과 페이스북 그리고 토요일에 방송되는 찬양 방송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통해 미리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개척교회는 요청하는 수량을 무료로 제공해 드립니다.


예림의집 사역에 동참하는 방법

첫째, 유튜브 <예림의집TV>방송을 봐주시고, 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이나 페이스북 <김정민>의 글을 봐 주시는 것만으로도 일차적으로 동참하는 방법입니다. "구독/좋아요/홍보"까지 해 주시면 더욱 좋겠죠.
둘째, 다음 카페 <예림의집>에 오셔서 회원이 되어 주시고, 여러 게시판의 글을 통해 영성 훈련을 하시고, 여러분의 삶 속에 적용하셔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십시오. 좋은 글들과 댓글을 올려주시면 더욱 좋겠지요.
셋째, 다음 카페 <사역>코너에 있는 찬양사역/선교후원사역/개척후원 사역에 적금 동참하시는 방법입니다. 제일 중요한 기도 후원과 성령님이 인도하심을 따라 재정과 재능 후원에 동참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넷째, 여러분이 섬기는 공동체에 저를 초청하는 방법입니다. 전국 교회, 신학교, 수련회, 대학 동아리, 중·고등학교 특별활동, 기도원 등 부르는 곳은 어디든 달려갑니다. 3개월 전에 미리 연락 주시면 언제, 어디든 달려갑니다. 
다섯째, 제가 펴낸 책 그리스도인을 위한 찬양 지침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구입하셔서 정독하시는 것입니다. 포털 검색창에 책 이름을 치시고, 온라인상으로는 구매하시면 됩니다. 정독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하십시오!


김정민 목사
010-9442-6928
yerim21@hanamil.net
다음 카페 예림의집: http://cafe.daum.net/HomeOfYERIM
다음 블로그 예림의집: http://blog.daum.net/yerim21
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 https://blog.naver.com/yerimess
유튜브 예림의집TV: https://www.youtube.com/channel/UCarpDnpNgU0RQn9ksDdSPPw
후원 계좌: 농협 3560686657493(예금주: 김정민)

예림의집 김정민 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