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의집 메일 모음

예림의집 2582번째 이야기

예림의집 2022. 8. 25. 13:59

예림의집 2582번째 이야기

따듯한 하루

원수를 사랑으로 갚다..!

어느 한 남자가 산에서 그만 길을 잃었습니다. 그렇게 길을 잃고 헤맨 지 며칠이 지났고 남자는 그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해 매우 배고픈 상태였습니다. 그러다 발견한 마을의 한 집에서 파티가 열리고 있는 것을 보았고 굶주렸던 남자는 힘겹게 가서 집주인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죄송한데, 제가 며칠을 굶었습니다. 음식을 좀 주십시오." 그러나 집주인은 대꾸도 하지 않고 면박을 주며 그를 내쫓았습니다. 세월이 지나 집주인은 산속으로 사냥을 나갔는데 그만 길을 잃었습니다. 산속을 헤매다 결국 탈진상태에 빠졌고 풀숲에 쓰러졌습니다.
오래전 그에게 대차게 면박당했던 남자가 그를 발견했고 자기 집으로 데려가 극진히 간호한 후 푸짐하게 음식을 대접했습니다. 이윽고 정신을 차린 집주인이 눈물을 글썽거리며 고마워하자 남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제야 원수를 사랑으로 갚았군요!" 이렇게 악을 선으로 갚을 땐 깊은 깨우침과 선의의 확장으로 세상이 이롭게 됩니다. 작은 민들레 홀씨가 퍼져서 민들레 밭을 이루듯 우리의 선한 영향력이 세상 곳곳에 퍼져서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하고 따뜻해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예림가족 이야기

누구보다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뉴욕의 한 정신과 병원에서 만난 존은, 미국 최고의 엘리트코스를 밟은 후, 유명한 한 회사 임원까지 지낸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맨해튼의 최고급 아파트를 소유할 만큼, 그는 경제적으로도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이혼 후에 깊은 우울증에 빠졌습니다. 급기야는, 직장은 물론 모든 재산을 잃고, 노숙자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신과 병동에 입원한 겁니다. 처음 그를 진료했을 때, 저는 그의 말을 도저히 믿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오랜 기간 그를 담당한 정신과 교수님을 통해서, 그의 말이 전부 사실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정신과 의사로 일하면서, 하루아침에 찾아온 정신질환으로 인하여 인생이 180도 달라진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대할 때마다, 우리가 말하는 사회적인 성공이 얼마나 신기루 같은지에 대하여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인생의 앞날은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이것이 제가 환자들의 삶을 간접으로 경험하면서 배운 한 가지 진리입니다. 심리학 용어 중에 "귀인(歸因, attribution)"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기 주변의 일 혹은 자기 자신에게 발생한 일의 원인을 찾으려는 경향성(傾向性, 어떤 방향으로 기울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어떤 일이 생기면, 우리는 "왜 그럴까?"하고 생각합니다. 예컨대, "왜 나한테 불행이 찾아온 걸까?"하고 그 원인을 찾습니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그 원인을 내 안에서 찾고, 또 어떤 이들은 내가 아닌 밖에서 찾습니다. 그런데, 우울한 사람들은 대부분 불행의 원인을 자기 자신에게서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 노력이 부족해서, 아니면 내 머리가 나빠서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그처럼, 불행의 원인을 자신에게 돌리는 사람들에게, 저는 “당신 잘못이 아닙니다.”라고 말하곤 합니다. 혹시나 지금 일이 생각대로 풀리지 않아서 좌절하고 있다면, 그래서 지금도 
계속 자기 자신을 탓하고 있는 경우라면, 저는 그분에게 꼭 말해주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제가 미국에서 7년간 생활하면서 살펴본바 그 결론은 ‘한국인들은 세상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산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라고 말입니다.(나종호 정신의학과 교수)  

한때, 차량의 뒤 유리창에 "내 탓이오!"라고 써 붙인 차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차들을 볼 때마다 고개를 갸우뚱하곤 했습니다. 뒤따라오는 차량의 운전사 탓이라는 건지, 아니면 그 부착차량 주인 탓이라는 건지, 저로선 이해하기 어려운 글귀였기 때문입니다. 만일 부착차량 주인 그 자신을 깨우치고자 붙인 글귀라면, 그 자신이 볼 수 있는 앞 유리창에 붙여놨어야 합니다. 아무튼, 세상 모든 일을 남 탓으로 돌리는 것도 문제지만, 그 반대로 자기 자신에게 몰아붙이는 것도 결코 올바른 태도가 아닙니다. 타인에게도 자신에게도 좀 넉넉한 마음을 가집시다!

 

단장 칼럼

하나님을 향한 증오③


그런 하나님의 모습은 듣기에도 아주 그럴싸하며, 누구든 그런 모습을 가진 하나님을 소유하길 바라지만 그런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습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모든 세상을 사랑하시고, 모든 것을 행하실 능력이 있는 분이라면, 왜 선하고 좋은 사람들, 특히 나 같은 사람들에게 그런 나쁜 일이 일어나게 하시는가?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 원하신다면서 왜 모든 사람을 구원하지 않으시는가? 정말 나를 구원하신 걸까? 그의 백성들에게 복 주기 원하시고 아무도 다치지 않게 하신다면서, 왜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고통과 핍박과 어려움을 겪도록 내버려 두시는 것인가?
순교와 핍박, 고통을 통해 스스로 복음의 증거를 보이신 하나님에 대해 우상 숭배자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그리고 훈계와 견책이 삶을 약속하신 하나님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치유하고자 하실 때, 누가 먼저 자신의 죄와 이기심을 내어 놓을까요? 새롭게 고치시는 하나님의 손길 앞에 누가 자신을 내어 드릴 것입니까? 부활하신 주님 앞에서 누가 십자가에 못 박힐 것입니까? 한 번은 어느 젊은 청년이 유명한 복음 전도자 앞에 다가와서는, 그가 거짓 복음을 증거 했노라며 공개적으로 심하게 책망한 적이 있습니다.
"당신이 나에게 진리를 말해 주면서 예수님께 나아와 죽으라고 했다면 아마 그대로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반대로 당신은 예수님께서 나에게 인생 최고의 것을 주실 거라고 말했단 말씀입니다." 그 복은 전도자는 이 젊은 청년이 그리스도께 회심의 결단을 내릴 수 있도록 초청하기 위해 복음이 아닌 복음을 제시했던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과 사람에 대한 진리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하나님은 그 청년을 행복하게 해 주기 원하시는 존재라는 것과 또 인간에게는 자신의 의지적 결정을 통해 하나님을 조종할 수 있는 힘이 있는 것처럼,
암시한 것입니다. 하지만 인생의 사건과 관계가 하나님에 대해 들은 바대로 되어 가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그 청년은 하나님에 대한 "증오"에 빠진 것입니다. 그가 내린 결론은 하나님은 무능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그 남자는 하나님과 복음 전도자 모두를 증오하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안락과 탐욕에 호소하는 메시지와 방법은 결국 하나님과 애증관계에 빠지게 될 뿐입니다. 우리는 마음으로 우상을 섬기는 자들이므로 천성적으로 하나님을 미워할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하지만 우상 숭배는 단지 하나님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도 증오하게 만듭니다!

 

새찬송가 부르기

 

 

오늘의 Q.T.

아브람의 용기와 하나님의 구원


"당시에 시날 왕 아므라벨과 엘라살 왕 아리옥과 엘람 왕 그돌라오멜과 고임 왕 디달이 소돔 왕 베라와 고모라 왕 비르사와 아드마 왕 시납과 스보임 왕 세메벨과 벨라 곧 소알 왕과 싸우니라 이들이 다 싯딤 골짜기 곧 지금의 염해에 모였더라 이들이 십이 년 동안 그돌라오멜을 섬기다가 제십삼년에 배반한지라 제십사년에 그돌라오멜과 그와 함께 한 왕들이 나와서 아스드롯 가르나임에서 르바 족속을, 함에서 수스 족속을, 사웨 기랴다임에서 엠 족속을 치고 호리 족속을 그 산 세일에서 쳐서 광야 근방 엘바란까지 이르렀으며 그들이 돌이켜 엔미스밧 곧 가데스에 이르러 아말렉 족속의 온 땅과 하사손다말에 사는 아모리 족속을 친지라 소돔 왕과 고모라 왕과 아드마 왕과 스보임 왕과 벨라 곧 소알 왕이 나와서 싯딤 골짜기에서 그들과 전쟁을 하기 위하여 진을 쳤더니 엘람 왕 그돌라오멜과 고임 왕 디달과 시날 왕 아므라벨과 엘라살 왕 아리옥 네 왕이 곧 그 다섯 왕과 맞서니라 싯딤 골짜기에는 역청 구덩이가 많은지라 소돔 왕과 고모라 왕이 달아날 때에 그들이 거기 빠지고 그 나머지는 산으로 도망하매 네 왕이 소돔과 고모라의 모든 재물과 양식을 빼앗아 가고 소돔에 거주하는 아브람의 조카 롯도 사로잡고 그 재물까지 노략하여 갔더라 도망한 자가 와서 히브리 사람 아브람에게 알리니 그 때에 아브람이 아모리 족속 마므레의 상수리 수풀 근처에 거주하였더라 마므레는 에스골의 형제요 또 아넬의 형제라 이들은 아브람과 동맹한 사람들이더라 아브람이 그의 조카가 사로잡혔음을 듣고 집에서 길리고 훈련된 자 삼백십팔 명을 거느리고 단까지 쫓아가서 그와 그의 가신들이 나뉘어 밤에 그들을 쳐부수고 다메섹 왼편 호바까지 쫓아가 모든 빼앗겼던 재물과 자기의 조카 롯과 그의 재물과 또 부녀와 친척을 다 찾아왔더라"(창세기 14장 1-16절).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 중 3절, "싯딤"은 사해 주변의 다섯 왕국 군대와 동방의 네 왕국 군대가 접전한 곳입니다.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할 때 사해 밑으로 매몰되었습니다. 시날, 엘라살, 엘람, 고임의 네 왕이 소돔, 고모라, 아드마, 스보임, 소알의 다섯 왕과 싸워 이깁니다. 이들 네 왕이 소돔과 고모라의 모든 재물과 양식을 빼앗아 갈 때, 소돔에 거주하는 롯도 함께 사로잡힙니다. 그러자 아브람은 길리고 훈련된 자 삼백 십팔 명을 거느리고 단까지 쫓아가 모든 빼앗겼던 재물과 조카 롯과 그의 재물과 부녀와 친척을 모두 되찾아옵니다.


롯이 사로잡힘(1-12절).
우리가 주님의 은총과 보호를 허락받은 근거는 우리가 선하신 주님께 속해 있다는 사실입니다. 롯이 소돔 땅에 머물 때 큰 전쟁이 벌어집니다. 동편에 위치한 네 왕과 서편에 위치한 다섯 왕이 각각 연합군을 형성해 싸웁니다. 4절, 서편 국가들이 12년 동안 그돌라오멜왕을 섬기다가 반기를 들자 그돌라오멜왕이 동편 연합군을 모아 전쟁을 벌인 것입니다. 서편 연합군에서 소돔 왕과 고모라 왕이 먼저 언급된 것으로 보아 그들이 통솔자인 듯합니다. 전쟁에서 패한 서편 연합군은 모든 재물과 양식을 약탈당합니다.
이때 아브람의 조카 롯도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포로로 잡혀갑니다. 성경은 당시의 상황을 11-12절, "빼앗아 가고, 노략하여 갔더라"라고 묘사합니다. 이는 롯이 선택한 풍요의 땅이 열강의 야욕이 집결된 죄악의 땅이었음을 보여줍니다. 풍요로움 때문에 선택한 곳에서 어려움을 겪는다면 어떤 마음이 들지 롯의 심정을 헤아려 봅시다. 그러나 전쟁에서의 승리는 하나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아브람과 318명의 사병들을 포로로 잡혀간 롯을 구하기 위해 출동합니다. 고대 사회에서 300명이 넘는 무장한 사병을 둔다는 것은 굉장히 큰 규모입니다.


롯을 구한 아브람(13-16절).
아브람의 군대는 상대 연합군의 규모에 비하면 적은 수에 불과했으므로 현실적으로 무모한 전쟁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아브람은 깊은 밤에 게일라 작전을 펼쳐 연합군을 무찌르고 롯을 구합니다. 아브람은 롯뿐만 아니라 다른 포로들도 구하고, 패전국의 빼앗긴 재물로 되찾습니다. 개인 병사들로 여러 국가의 연합군을 무찌른 아브람의 승리는 하나님 은혜로 인한 믿음의 승리인 것입니다. 또한 아브람이 복이 될 것이라는 약속의 성취입니다. 하나님의 군사는 싸우는 목적이 세상의 군대의 목적과는 다릅니다.
세상 나라 군사는 빼앗고 정복하기 위해 싸웁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군사는 회복하고 구원하기 위해 싸웁니다. 아브람과 사병 318명은 빼앗기고 잃어버린 것을 찾아오기 위해 싸웠습니다. 이는 회복과 구원을 위한 싸움입니다. "찾아오다"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슈브"는 원래대로 회복되어 돌아온다는 뜻입니다. 성도는 잃어버린 영혼을 되찾기 위해 믿음의 선한 싸움을 하는 그리스도의 군사입니다. 아브람과 318명의 사병이 찾아온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날 비록 내 힘은 연약하고 볼품없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믿음의 승리를 거둔 일은 무엇인지 묵상합시다!


"고대 근동의 대규모 전쟁을 통하여 하나님의 군대의 역할을 보여주신 하나님 아버지, 마음과 눈이 가는 대로 선택했다가 위험에 빠진 롯의 경우를 타산지석으로 삼게 하시옵소서. 세상과의 싸움에서 힘이 부칠 때 지원군을 우리에게 보내 주시길 간절히 간구합니다. 어려움에 처한 사람의 상황을 보거나 들을 때 우리도 아브람처럼 기꺼이 도울 수 있는 넉넉한 마음과 용기를 소유하게 하시옵소서. 우리가 말씀과 기도와 찬양으로 무장하여 주님의 좋은 군대가 되게 하시옵소서. 감사를 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양의 향기

 

 

그리스도인의 삶

영적 기개를 발휘하라..!


초나라 패왕 항우는 한 나라 유방과 5년간 패권 다툼을 해 왔으나 점차 기세가 밀리다가 마침내 해하라는 곳에서 한나라의 한신에게 포위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항우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기에, 그를 포위하고서도 함부로 공격할 수 없었던 한신은 포로로 잡힌 초나라 병사들에게 고향을 그리워하는 노래를 부르게 합니다. 그 노랫소리를 들은 항우는 초나라의 나머지 세력이 이미 한나라에 정복당해 다 포로가 되어, 사방에서 초나라 노랫소리가 들리는 줄로 알고 절망해 혼자 적진으로 달려가 자결하고 말았습니다.
"역발산혜 기개세(力拔山兮氣蓋世)" 곧 "힘은 산을 뽑을 만하고 기운은 세상을 덮을 만하다"로 시작하는 시로 유명한 항우가, 한신의 재치와 기개에 패하고 만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도 실상을 모른 채 지레 겁먹고 두려워하며 염려에 사로잡히곤 합니다. 이웃의 영혼 구원을 위해 싸워야 할 성도가,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기는커녕 아무것도 시도하지 못하는 연약한 자로 살아갑니다. 믿음은 실체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크신 권능이라는 실체를 확인하러 나가는 것이 용기입니다.
또한 사탄이 하나님 앞에서 무너질 존재임을 망각하고 부딪쳐 보지도 않는 태도가 두려움입니다. 영적 싸움은 믿음의 기세로 이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크심을 믿고 담대히 그분 뜻을 행하는 기개를 발휘합시다!(풀림/ 안호성 목사)

 

영적 무장의 삶

은혜로 얻은 자유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야고보서 3:2). 시몬은 예수님께서 그의 집에 오셨을 때, 발을 씻기고, 입을 맞추고, 기름을 붓는 일과 같은 손님 대접의 예를 제대로 행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죄인으로 알려진 여인이 예수님을 만졌을 때, 시몬은 기분 나빠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어느 인자한 대금업자에게 빛을 탕감받은 두 사람에 관한 비유를 들려주셨습니다. 한 사람은 많은 빚을 탕감받았고, 다른 사람은 조금만 탕감받았지요. 예수님은 시몬에게 둘 중에 누가 그를 더 사랑하겠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시몬은 더 많은 빚을 탕감받은 사람이라고 대답합니다.
예수님은 그의 발에 기름 부은 여인이 그 비유에 나오는 사람과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소외당하고 죄인으로 알려진 이 여인은, 언 종교 지도자도 할 수 없는 방법으로, 하나님의 넉넉하신 사랑과 은혜에 응답했습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율법주의에 매여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방법은 예수 안에서 구체적으로 나타난 것처럼 은혜, 용서, 관대, 정의, 사랑, 그리고 포용입니다. 시몬처럼 우리도 실수를 범하기도 하고, 우리가 늘 옳다고 생각하기도 하지요.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는 우리의 독선주의를 되돌아보게 하기에 충분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진정한 자유를 얻으면, 남을 판단하는 것은 천천히 하게 되고, 용서는 빨리하게 될 것입니다. "은혜로우신 하나님, 서로를 존중하게 해 주십시오. 행동에 따르는 결과를 생각하게 하시고, 남들에게 사랑으로 행동하고 은혜의 시각으로 삶을 바라보게 해 주십시오. 우리의 말 한마디, 표정 하나하나, 작은 몸짓들에서 사랑과 배려가 묻어나게 하시고, 우리의 친절을 통해 상처 입은 이들의 마음이 열리고 치유받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실수와 죄는 크지만, 하나님의 은혜는 모든 것을 덮습니다!

기도의 횃불

기도의 주권은 성령님께 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요한복음 14:26).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방법은 다양한데 성령님은 생각을 통해 말씀하기도 하십니다. 어느 날 새벽에 기도하는데 성령님이 생각으로 젝 말을 걸어오셨습니다. "장 목사야, 너 산(아들 이름)이 좋지?" "예, 주님 산이 너무 좋아요. 감사해요." 그러자 주님은 이렇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장 목사야, 나도 네가 그렇게 좋아." 주님의 그 음성을 듣고 감동이 되어 새벽에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이렇게 사랑하시는구나 하는 마음에 더 이상 다른 기도가 나오질 않았습니다. 그저 감사하고, 찬양하고, 사랑한다는 고백밖에는 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이것이 기도의 목적지입니다. 성령님이 인도하시는 기도의 목적지는 내 기도에 응답해주신 그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기도를 응답하신 하나님을 만난 기쁨은 기도가 응답된 기쁨보다 훨씬 더 큰 기쁨입니다. 성령님은 기도의 영이십니다. 성령님이 우리를 위해 기도하시며 우리의 기도를 돕고 이끌어주십니다. 성령님이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시고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고백하게 하십니다.
성령님이 하나님과 개인적이고도 친밀한 교제를 누리게 하시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온전히 하나 되게 하십니다. 성령님이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을 알게 하십니다. 성령님이 우리의 기도를 온성해 가시고, 기도를 통해 우리를 완성해 가십니다. 기도의 주도권은 성령님께 있습니다. 기도의 주체는 내가 아니라 성령님이시므로 나의 부족함은 기도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성령님이 우리의 기도를 인도해 가시니 우리는 이렇게 기도하면 됩니다. "성령님, 이 시간 저의 마음과 저의 입술과 저의 영혼을 다스려 주시옵소서."(따라 하는 기도/ 장재기)

사랑의 노래

 

날마다 감사~㉾

지금 이 순간 내가 가진 것들에 감사하라


가난한 대학생이 여행 중 허름한 여관에 투숙했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깨어보니 누가 자신의 신발을 훔쳐갔습니다. 그는 매우 화가 났습니다. 하필 많은 사람들 중에서 가난한 자신의 신발을 훔쳐가도록 내버려 두신 하나님이 원망스러웠습니다. 여관 주인은 미안하다며 창고에서 헌 신발을 꺼내 주며 "오늘은 주일이니 교회에 같이 갑시다." 하고 말했습니다. 마지못해 따라가긴 했지만 그는 오로지 신발 생각만 났습니다. 생각을 떨쳐 버리려고 여기저기 둘러보는데 옆자리에 앉아 예배드리는 어떤 사람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 사람은 눈물을 흘리며 찬송을 부르는가 하면 감격하며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그를 자세히 바라보니 그 사람은 두 다리가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신발 신을 받도 없는 사람이 저토록 감사와 감격의 예배를 드리는데 나는 신발 한 켤레를 잃어버렸다고 원망하고 투정을 부렸구나!" 그는 크게 깨닫고 감사의 사람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사람이 바로 훗날 독일의 재무 장관이 된 마르틴 바덴입니다.

 

“예림의집”이란?

예림의집은 “예수님께서 임하셔서 거하시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세상 가운데로 보내시면서 마태복음 28장 29절,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라고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의 임재를 통하여 실제로 그리스도인에게 오셔서 그리스도인의 모든 삶을 함께하신다는 것입니다. 예림의집은 예수님의 사역에 동참시키시는 주님의 그 부르심에 순종하여 세워진 후원 모임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심으로 주님이 주신 권능으로 담대히 나아가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영접하는 우리의 마음을 거처로 삼으십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요한복음 14장 23절,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요? 여러분은 사도행전 2장을 기억하실 겁니다. 오순절에 예수님이 약속하신 성령님이 그들에게 임하시자 그들은 예수님께서 전에 하신 말씀의 성취를 생생하게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통해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마음에 거하시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의 몸과 마음을 비롯한 전인격이 예수 그리스도의 거처가 되는 것입니다. 저는 그리스도께서 보내신 성령님이 제 마음속에 들어오셔서, 그분을 섬기고 거기서 그분과 즐거워하고 그분을 알아가는 것이 가장 큰 축복임을 고백합니다. 그분을 제 마음에 모셨던 그날 저녁을 저는 결코 잊을 수가 없습니다. 1986년 여름, 제가 고 2 때 청소년 연합 여름 수련회 저녁 집회 설교시간에 일어난 일입니다. 주님께서 제 마음에 들어오신 사건은 얼마나 감격적인 일이었는지 모릅니다! 주님의 임재하심은 제 중심에서 발생한 엄연한 사실이었습니다.
저는 그 후로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모신 것에 대해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영원히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3장 20절,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그리스도께서 제 마음에 들어오신 새로운 삶이 시작된 나는 “주님, 저의 모든 것은 주님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 뜻대로 사용하옵소서!”라고 고백했습니다. 물론 주님은 기꺼이 저의 고백을 받으셨고, 저를 주님의 영광된 사역에 동역자로 삼으셨습니다.
주님을 마음에 모신 저는 날마다 주님을 찬송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저의 삶에서의 주님과의 동거가 시작되었고, 예림의 집의 사역도 시작되었습니다. 예림의집의 "예림"은 세 가지 깊은 의미를 가집니다. 첫째, 예수님이 임재하신 마음, 모임이란 뜻이고, 둘째, 예수님의 그림자로 빛과 소금으로 살겠다는 마음가짐이며, 셋째, 예수님의 재림을 기대하고, 기다리며, 준비한다는 뜻입니다! 이 세 가지의 정신을 모토로 하여 선교사와 개척교회를 돕고 있으며, 온라인 사역과 찬양사역, 그리고 21세기 새로운 교회의 모델인 가정교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림의집 사역을 소개합니다

첫째, 온라인 선교사역
①다음 카페 “예림의집”
다음 카페 "예림의집"에 회원가입을 하시면 그 순간부터 저의 예림의집 사역이 동참하게 됩니다. 현재 회원 수 1300여 명으로 이들이 잠정 후원자가 되어 기도 후원, 물질 후원, 재능기부 등을 하게 됩니다. 카페를 매개로 하여, 서로의 비전과 기도 제목을 나누고, 힘을 합쳐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해 갑니다. 저의 사역에 동참하시길 원하시는 분은 다음 검색 창에 예림의집을 치세요!
②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
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은 따로 회원 가입을 할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방문하여 필요한 정보와 신앙 글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검색어를 통해 접근하여, 현재 다음 블로그 80만여 건, 네이버 블로그 40만 건의 방문자 수를 기록 중입니다. 다음 카페 예림의집과 연동되어 하루 평균 20건 이상의 정보가 업로드되어 현재 4만 편이 넘는 좋은 글들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③페이스북 활동(김정민)
요즘 활성화되어있는 페이스북 활동을 통하여 온라인 선교의 지경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저를 친구 초대해 주시고 팔로우해 주시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25개의 그룹을 만들어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친구들을 만나고, 복음을 전하며, 선교 동원가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제 이름 "김정민"을 많이 친구 추가해 주세요!
④유튜브 방송 "예림의집TV"
복음 전파와 영적 무장의 방편으로 유튜브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6일 방송하며, 새벽 기도회(월-금 오전 5:00), 예림의집 이야기(월-금: 오후 5:00),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토: 오후 5:00)을 실시간 방송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주일예배, 짤 영상 모음 등 영적 무장과 복음 전파에 관련된 영상들을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검색창에 "예림의집TV"를 치시고 많이 오셔서 ✔️구독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둘째, 선교사/개척교회 후원 사역
이 사역은 찬양사역을 하던 저에게 새로운 비전을 주셔서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가 되게 하신 사역입니다. 선교사님들과 개척교회를 바르게 후원하기 위해서는 제가 먼저 선교와 교회 개척 사역에 헌신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예림의집 카페 회원들을 포함한 그동안 주께서 연결해 주신 후원자 1800여 명이 함께 감당해 가는 사역입니다.
첫 번째, 기도 후원 사역은 주께서 연결해 주신 선교사님이나 개척교회를 위해 40 명의 기도 용사를 세우는 사역입니다. 제1호 필리핀 “김성재 선교사님”과 서울 상도동 “주님의 교회”를 필두로, 현재 26명의 선교사님과 20개의 개척교회를 기도로 후원하고 있고, 그 지경을 넓혀 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물질 후원 사역으로 앞에서 말씀드린 기도 후원자들 중에 하나님께서 자원하는 마음을 주신 분들이 물질 후원을 하게 됩니다. 재정 후원은 선교사님과 개척교회 목회자 가정의 기초 생활비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도록 원칙을 세웠습니다. 물품 후원은 선교나 교회 개척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들을 자원하여 후원하게 됩니다. 특히 도서 후원은 성경책, 신앙 도서, 아이들 학습 도서 등. 작은 도서관을 만들 수 있도록 후원합니다.
세 번째, 재능기부 사역은 주님께서 주신 모든 달란트를 활용하여 선교와 교회 개척을 지원하는 사역입니다. 예를 들어, 선교 지원팀, 여름 성경 학교 진행팀, 찬양팀, 자원봉사단 등이 있습니다. 모든 재능 기부 사역은 “자비량”을 원칙으로 합니다. 특히 전도 지원팀을 구성하여 개척교회를 지원합니다. 이 사역을 통하여 새로운 선교사들과 교회 개척자들이 새워질 것입니다. 선교지나 개척 현장에서 필요한 프로젝트 그룹을 조직하여 지원합니다.

셋째, 찬양 세미나/찬양 집회 사역
제가 약 30년간 해오던 찬양 사역의 일환으로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찬양을 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특별히 부여하신 사역입니다. 아직도 찬양에 대한 무지와 편견으로 주님을 맘껏 찬양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제가 경험한 찬양에 대한 놀라운 비밀을 나누는 사역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잠시 멈추고 준비 중이며 내년부터 전국 교회, 신학교, 수련회, 대학 동아리, 중·고등학교 특별활동, 기도원 등 부르는 곳은 어디든 달려갑니다. 미리 연락 주시면 언제, 어디든 달려갑니다.
그리스도인을 위한 찬양 지침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이 2018년 가을에 발간되었습니다. 저는 비록 짧은 시간 동안 여러분을 만나지만, 찬송은 너무나 소중하기에 글로써 여러분들의 곁에서 치침이 되어드리고자 합니다. 찬송에 대한 저의 지난 30년간의 찬양사역의 총결산의 책입니다. 본 책의 내용은 앞서 설명한 다음 카페와 블로그 예림의집과 페이스북 그리고 토요일에 방송되는 찬양 방송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통해 미리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개척교회는 요청하는 수량을 무료로 제공해 드립니다.


예림의집 사역에 동참하는 방법

첫째, 유튜브 <예림의집TV>방송을 봐주시고, 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이나 페이스북 <김정민>의 글을 봐 주시는 것만으로도 일차적으로 동참하는 방법입니다. "구독/좋아요/홍보"까지 해 주시면 더욱 좋겠죠.
둘째, 다음 카페 <예림의집>에 오셔서 회원이 되어 주시고, 여러 게시판의 글을 통해 영성 훈련을 하시고, 여러분의 삶 속에 적용하셔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십시오. 좋은 글들과 댓글을 올려주시면 더욱 좋겠지요.
셋째, 다음 카페 <사역>코너에 있는 찬양사역/선교후원사역/개척후원 사역에 적금 동참하시는 방법입니다. 제일 중요한 기도 후원과 성령님이 인도하심을 따라 재정과 재능 후원에 동참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넷째, 여러분이 섬기는 공동체에 저를 초청하는 방법입니다. 전국 교회, 신학교, 수련회, 대학 동아리, 중·고등학교 특별활동, 기도원 등 부르는 곳은 어디든 달려갑니다. 3개월 전에 미리 연락 주시면 언제, 어디든 달려갑니다. 
다섯째, 제가 펴낸 책 그리스도인을 위한 찬양 지침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구입하셔서 정독하시는 것입니다. 포털 검색창에 책 이름을 치시고, 온라인상으로는 구매하시면 됩니다. 정독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하십시오!


김정민 목사
010-9442-6928
yerim21@hanamil.net
다음 카페 예림의집: http://cafe.daum.net/HomeOfYERIM
다음 블로그 예림의집: http://blog.daum.net/yerim21
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 https://blog.naver.com/yerimess
유튜브 예림의집TV: https://www.youtube.com/channel/UCarpDnpNgU0RQn9ksDdSPPw
후원 계좌: 농협 3560686657493(예금주: 김정민)

예림의집 김정민 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