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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는 용기

예림의집 2022. 8. 28. 23:19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는 용기

 

"네 한계를 스스로 정하지 마! 네가 간절히 원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어." 주변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말입니다. 나도 한때는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할 수 없는 것은 의지 탓이지 능력 탓이 아니라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아니었습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한계를 정하지 말라고 외칩니다. 그러나 사람은 전능한 존재가 아니기에 한계가 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이 정해 주신 한계 안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고 아름답습니다. 그럼에도 "무엇이든 할 수 있다!"라는 거짓말을 믿다가 더 큰 좌절을 경험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자기 한계를 인정하며,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다릴 수 있는 용기입니다. 우리의 가장 큰 유혹은 세상을 나 중심으로, 내가 원하는 대로" 살려고 하는 것입니다. 심지어 하나님이 주시기로 약속하신 것도 내가 원하는 때에 얻어야 한다고 고집합니다. 이것이 죄의 실체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하나님 안에서 살아가도록 창조하셨는데, 우리는 하나님의 뜻과 관계없는 것도 내가 원한다면 얻고야 맙니다. 물고기는 물속에서 살아야 하듯 인간은 하나님이 정해 주신 한계 안에서 머물러야 합니다.

인간은 하나님과 관계를 맺으며 그분 뜻대로 살 때 가장 큰 행복과 만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자기 한계를 인정한다고 해서 실패한 인생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한계를 인정하는 것이야말로 진짜 용기입니다.(보통의 질문들/ 조재욱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