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총신신대원/교의신학

구약 성도에게 임한 성령님의 사역

예림의집 2022. 8. 17. 20:29

구약 성도에게 임한 성령님의 사역

 

세대주의자들과 같은 사람들은 구약시대에는 믿음으로 구원받은 것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창세기 15장 6절에서도 보듯이 구약시대에도 믿음으로 구원받았습니다. 율법으로는 자신을 구원할 수 없음을 알고 구원이 자기 밖에 있음을 깨달아 하나님 앞에 두 손을 든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 오실 메시아를 바라보는 것, 그것이 구약의 믿음입니다. 아브라함도 모세도 다윗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으로 구원받았습니다. 설령 하나님께서 구약시대에는 신약시대와 같이 역사하지 않았다고 하면서 구약의 재창조의 역사가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구약시대에도 성령님이 재창조의 역사가 분명히 있었습니다.

그것은 삼손과 사울의 경우에서 발견됩니다. 이들의 경우 성령님이 떠나기도 하고 들어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사사나 왕의 직무와 관련된 것입니다. 그것은 구원과 관련해서 설명하면 안 됩니다. 구약성경에서 성령님이 떠났다가 들어오는 것을 구원받지 못한 것으로 이해하면 안 된다는 말입니다. 삼손의 경우, 믿음장인 히브리서 11장의 믿음으로 산 사람들에서 그의 이름이 언급되는 것을 볼 때 그의 구원을 의심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삼손의 경우 성령님이 임하고 떠나는 것을 개인의 구원가 관련하여 고려하기보다는 직무와 관련하여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