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의집 메일 모음

예림의집 2574번째 이야기

예림의집 2022. 8. 15. 15:19

예림의집 2574번째 이야기

따듯한 하루

길들여진다는 건..

프랑스 작가 생 텍쥐페리의 동화 '어린 왕자'에서 어린 왕자와 여우의 대화가 있습니다. 여우와 어린 왕자가 처음 만난 날, 여우가 자신을 길들여 달라고 말하자 어린 왕자는 여우에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너를 길들일 수 있니?" 그러자 여우는 웃으며 말했습니다. "우선 내게서 좀 멀어져서 앉아 있어. 그럼 난 너를 곁눈질해 볼 거야. 넌 아무 말도 하지 마. 말은 오해를 일으키기 마련이니까. 그리고 날마다 넌 조금씩 더 가까이 다가앉을 수 있게 되고 내 곁에까지 왔을 무렵에는 내가 길들여져 있을 거야." 그리고 시간이 흐른 뒤,
어린 왕자가 떠나야 하는 시간이 다가왔고 헤어지기 전 여우는 어린 왕자에게 하나의 비밀을 말해줍니다. "가장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는단다. 네 장미꽃을 그토록 소중하게 만드는 건 그 꽃을 위해 네가 소비한 그 시간이란다." 요즘은 만남도 헤어짐도 쉽고 빠릅니다. 그래서 좋은 관계를 맺어도 허무하고 갈증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아마도 서로에게 길들여진다는 것은 시간과 마음을 투자해 신뢰가 탑처럼 쌓이는 진정한 관계를 맺는 것일 겁니다.

 

예림가족 이야기

나무는 모든 고독을 압니다

저는 나무들을 좋아합니다. 크고 작은 온갖 나무들은 저에게 존경의 대상입니다. 특히 겨울나무가 좋습니다. 눈 덮인 응달에 외로이 서 있는 겨울나무야말로, 저에게 진정한 외경의 대상입니다. 그래서 아동문학가 이원수 선생은 겨울나무를 두고 "평생을 살아봐도 늘 한 자리, 넓은 세상 이야기도 바람한테서 듣고, 꽃 피던 봄여름 생각하면서 나무는 휘파람만 불고 있다"라고 묘사했습니다. 고교시절에 배운, 수필가이자 영문학자인 이양하 선생의 수필 "나무" 덕분에, 저에게 나무는 하나의 임오한 영감을 주는 대상으로 각인되었습니다.  
<나무는 덕을 지녔습니다. 주어진 분수에 만족할 줄을 압니다. 나무로 태어난 것을 탓하지 아니하고, 왜 여기 놓이고 저기 놓이지 않았는가를 탓하지 아니합니다. 골짜기에 내려서면 물이 좋을까 하여, 새로운 자리를 엿보는 일도 없습니다. (중략) 나무는 고독을 압니다. 나무는 모든 고독을 압니다. 안개에 잠긴 아침의 고독을 알고, 구름에 덮인 저녁의 고독을 압니다. 나무는 모든 고독을 압니다. 부슬비 내리는 가을 저녁의 고독을 알고, 함박눈 날리는 겨울 아침의 고독도 압니다.> 그땐 대학입시만 생각하고 읽어서였을까, 깊은 의미보다는 그저 
의인법, 은유법 등만 공부했습니다. 세월이 흘러 다시 곰곰 읽어보니, 선생은 나무를 하나의 인격체로 대하고 있었습니다. 나무가 있는 주택에 사는 저에게는 이양하 교수의 수필에 많은 부분 동감하게 됩니다. 나무에게서 베토벤 느낌의 절대 고독 또는 장엄함을 느낍니다. 나무는 하나의 우주입니다. 그 품에 별빛이 스칩니다. 곤충과 애벌레들도 품고 살아갑니다. 미루나무는 제가 좋아하는 나무 중의 하나입니다. 고향집 강변에는 미루나무가 일정한 간격으로 자라고 있었습니다. 그 나무 아래서, 구슬치기도 하고 팽이 돌리기도 하면서 자랐습니다.(김동률 서강대 교수) 

제가 살고 있는 집 마당에도 감나무와 느티나무가 한 그루씩 있습니다. 느티나무는 그 키가 엄청 높았습니다. 가끔 까치가 와서 나무 끝에 앉아 까악 까악 소리 내곤 했습니다. 지금은 매미소리가 한창이니다. 어릴 적엔 "까치가 와서 울면 반가운 손님이 온다."라고 알았습니다. 그래서 까치소리가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매미가 시원하게 울어재껴서 곧 가을이 올 것 같다는 기분 좋은 생각이 들게 됩니다. 제가 휴가 중이던 두 주간 동안 국가적으로 안 좋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폭으로 안타까운 일들을 겪으신 분들이 조속히 회복되길 기도합니다!

 

단장 칼럼

다음 세대에서도 계속되는 우상 숭배의 영①


하나님께서는 신명기 5장 9절에서 아비의 죄악을 자식들, 그다음 자손에게까지 갚아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우상 숭배와 사랑할 능력이 없는 죄악으로 인해 한 가문 전체에 미칠 심각한 경고를 주의해야 합니다. 자녀들은 부모들을 본보기로 삼아 배우기 마련입니다. 자녀들은 우상 숭배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지 않는 부모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를 그대로 모방하면서 살아갑니다. 부모들이 자신을 우상화하고, 상대 배우자를 우상화하며, 자녀들과 목사님, 직업 그리고 수천 가지의 사물들과 사람들을 우상화할 때, 자녀들은 이들의 실체를 가늠할 수 있는
영적인 분별력을 가질 수 없게 만듭니다. 이렇게 자녀들은 자라 가면서 부모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하게 되고, 그들 안에 있는 우상 숭배의 영은 영화에 나오는 허상처럼 주변의 모든 것을 닥치는 대로 삼켜 버립니다. 이와 같이 아이들이 부모와 똑같이 우상 숭배의 행위를 하는 것을 보면서 부모들이 마음으로 동조한다면, 부모가 일생 동안 행해 왔던 우상 숭배는 그다음 세대로 전해지고 맙니다. 부모들은 이것이 죄인 줄도 모르기 때문에 자녀들에게 더욱 장려하는 것입니다. 자기 삶에서도 그러한 행동을 무차별적으로 받아들이는데, 하물며 자식들이
그와 같이 한다고 해서 비난할 수 있겠습니까? 그들을 자녀들에게 자신이 기분 좋게 대접받고자 한다면, 남들에게도 기분 좋은 대우를 해 줘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부모로부터 집 안의 가재도구 사용 법을 배우는 것처럼 자녀들은 부모에게서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조각 도구를 사용하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그들은 그러한 도구들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잘 보고 있다가, 나중에는 자신이 직접 시도해 봅니다. 여러분의 가족은 어떠합니까? 자녀들 안에 우상 숭배의 영이 있다는 조짐이 보입니까? 당신과 자기 형제자매들에게 조각을 새겨 나가고 있습니까?
아니면 당신이 그들에게 새기고 있습니까? 여러분에게 장성한 자녀들이 있다면, 그들이 과연 사랑하는 법을 몰라서 결혼 생활과 가정생활에 파경을 맞은 경우는 없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우상 숭배 영의 여섯 번째 특징이 무엇인지 그 실체를 밝히 보여 주는 셈입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먼저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이 질투의 하나님이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필요한 모든 것을 얻기 위해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그분께 감사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의 삶 가운데 힘겨운 관계와 상황을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새찬송가 부르기

 

 

오늘의 Q.T.

새 생명이 움트는 세상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가축을 기억하사 하나님이 바람을 땅 위에 불게 하시매 물이 줄어들었고 깊음의 샘과 하늘의 창문이 닫히고 하늘에서 비가 그치매 물이 땅에서 물러가고 점점 물러가서 백오십 일 후에 줄어들고 일곱째 달 곧 그 달 열이렛날에 방주가 아라랏 산에 머물렀으며 물이 점점 줄어들어 열째 달 곧 그 달 초하룻날에 산들의 봉우리가 보였더라 사십 일을 지나서 노아가 그 방주에 낸 창문을 열고 까마귀를 내놓으매 까마귀가 물이 땅에서 마르기까지 날아 왕래하였더라 그가 또 비둘기를 내놓아 지면에서 물이 줄어들었는지를 알고자 하매 온 지면에 물이 있으므로 비둘기가 발 붙일 곳을 찾지 못하고 방주로 돌아와 그에게로 오는지라 그가 손을 내밀어 방주 안 자기에게로 받아들이고 또 칠 일을 기다려 다시 비둘기를 방주에서 내놓으매 저녁때에 비둘기가 그에게로 돌아왔는데 그 입에 감람나무 새 잎사귀가 있는지라 이에 노아가 땅에 물이 줄어든 줄을 알았으며 또 칠 일을 기다려 비둘기를 내놓으매 다시는 그에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더라"(창세기 8장 1-12절).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 중 4절의 "아라랏산"은 아르메니아 지역에 위치하며, 여기서부터 힛데겔(티그리스)강과 유브랃(유프라테스)강이 흐릅니다. 하나님께서 폭우와 홍수로 세상을 심한하신 후에 어떻게 세상을 회복시키시는지를 본문을 통해서 보여주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바람을 불게 하셔서 물이 줄어들게 하시고, 방주는 아라랏산에 머물게 됩니다. 그로부터 40일이 지난 후 노아가 창문을 열고 까마귀와 비둘기를 내놓습니다. 7일 수 또 비둘기를 내놓으니 감람나무 잎을 물고 돌아오고 또다시 7일 후 비둘기를 내놓으니 다시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물이 줄어듦(1-5절).
하나님은 결코 그분의 백성을 잊으신 적이 없습니다. 그 사실은 본문 1절,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가축을 기억하사"라는 말씀으로 증명됩니다. 하나님은 방주에 있는 노아와 그의 가족들, 그리고 동물들을 기억하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방주에 있는 노아의 가족과 동물들을 위해 이때부터 홍수의 물이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잊지 않으십니다. 이사야서 49장 5-16절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결정적으로 우리에게 보내 주신 예수님이 하나님의 약속을 보증합니다.
하나님이 방주 안에 있는 생명을 돌아보십니다. 40일간 내린 큰 비로 물이 150일간 온 땅을 뒤덮었습니다. 온 땅을 뒤덮은 물은 쉽사리 사라질 양이 아니었습니다. 방주 안에는 식량이 한정되어 있기에 물이 빨리 빠지지 않으면 방주에 탄 이들의 생명도 위험해집니다. 이에 하나님은 "바람"을 불게 하셔서 수위를 낮추십니다. "바람"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영"으로도 번역됩니다 하나님이 바람을 보내 육지를 드러나게 하신 일은 홍해 도하 사건에도 나옵니다. 하나님은 위기 순간에 바람으로 백성의 생명을 구하십니다. 이제 새로운 역사가 시작됩니다.


새로운 시작(6-12절).
하나님께서는 영혼을 구원하고 용서하시며, 죄로 인해 망가진 피조 세계를 회복하십니다. 홍수 심판 후 하나님은 생명을 새롭게 시작하십니다. 물이 빠지는 것을 본 노아는 비둘기를 내보냈지만 다시 방주로 돌아오는 것을 보고 아직 땅이 마르지 않았음을 알게 됩니다. 노아는 7일 간격으로 10절과 12절, 비둘기를 날려 보내는데, 이는 홍수 심판 이후 지면 회복이 1장의 하나님의 천지창조와 연결됨을 보여 줍니다. 두 번째 날려 보낸 비둘기가 감람나무 새 잎사귀를 가지고 돌아옵니다. 새 생명이 움튼 것입니다.
이로써 노아는 방주 밖에 새로운 창조의 생명이 움트고 있음을 확신하게 됩니다. 홍수 심판 이후에 하나님은 회복을 이루어 가시지만, 13-14절을 보면 회복에는 적지 않은 시간이 요구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어려움에서 무조적 즉각적으로 건져 주시지는 않습니다. 성도는 현재의 고난을 견디며 하나님의 새로운 시작을 인내함으로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방법과 때가 언제나 올고 선함을 신뢰해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 가운데 하나님께서 새 일을 시작하고 계시기에 우리가 참고 견딜 것은 무엇이 있는지 깊이 묵상합시다!


"날마다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을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외롭고 위태로운 인생에 소망과 기쁨이 있는 것은 하나님의 기억하심 때문임을 고백합니다. 죄악의 홍수에서 건지시고 예수 그리스도로 생명을 얻어 새로운 시작을 하게 하신 은혜를 기억하게 하시옵소서. 또한 구원의 약속을 이루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인내하게 하소서. 더불어 이번 물난리로 인해 가족을 잃은 유족들을 위로해 주시고, 여러 가지 어려움을 당한 피해자들의 피해 복구와 회복을 위해 기도하오니 도와주시옵소서. 감사를 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양의 향기

 

 

그리스도인의 삶

하나님의 때를 기다립니다


오래 참고 기다리는 것은 수동적인 느낌을 줍니다. 그렇지만 그 안에는 능동적인 열정이 함께 담겨 있습니다. 아이를 잉태한 어머니는 기다립니다. 어떻게 보면 아이를 잉태한 어머니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출산하기까지 그냥 기다려야 합니다. 그렇지만 그사이 아이는 어머니의 자궁 안에서 점점 성장하고 있습니다. 강하고 열정적인 생명력으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생명이라는 씨앗의 신비이며, 기다림의 신비입니다. 우리가 묵묵히 기다리는 동안, 놀라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다림은 신비이며, 역설입니다.
우리는 빠른 속도에 열광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빨리, 즉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견디지 못하는 시대 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인생은 속도로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내면의 부요함은 고요한 기다림에서 나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하나님의 때에 반드시 성취됩니다. 우리가 어둠 속에 기다리는 동안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심을 믿으십시오. 성경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습니까? 그 약속이 예수님 안에서 우리 것이 됨을 믿고 기도하며 기다릴 때, 그 약속은 반드시 우리 삶 속에서 성취될 것입니다.(강준민 목사)

 

생각 다스리기

불쾌한 일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②


분노나 불쾌감이란 결코 나쁜 감정이 아닙니다. 그것은 자기의 고유 속성에 대한 방어, 보호, 더 높은 세계를 향한 발전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귀한 선물입니다. 다만 이러한 항의와 유감의 표시를 격앙된 감정으로 표현하지 않고, 부드럽고 따듯하며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할 뿐입니다. 어느 가정의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밤 12시가 넘은 시간, 30분이 넘도록 개가 쉬지 않고 짖어 대자 윗집에 사는 그는 할 수 없이 일어나 그 집으로 갔습니다. 초인종을 누르자 아주머니의 음성이 들립니다. "누구세요?" 그는 최대한 부드럽게 대답합니다.
"안녕하세요. 늦은 밤에 죄송합니다. 저는 옆집의 2층에 사는 사람인데요. 개가 짖는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잠을 잘 수가 없어서 왔는데, 잠깐 얘기 좀 할 수 있을까요?" 50대쯤이 아주머니가 나오고 무슨 일인가 싶어 장성한 아들도 같이 나왔습니다. 아주머니는 그가 위협적인 사람이 아닌 것을 알고는 곧 아들을 들여보냈습니다. 그가 먼저 말을 시작했습니다. "죄송해요, 이사 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웃에서 이렇게 초면에 항의부터 하고.. 괜히 잠을 깨운 것은 아닌가요?" 그녀는 나의 우호적인 태도에 일단 안심하는 모습입니다. "괜찮아요. 그럴 수도 있죠.
그런데 개 짖는 소리가 그렇게 시끄러운가요?" "예. 저의 집은 바로 붙어 있기 때문에 아주 크게 들립니다. 원래 소리는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잖아요. 그래서 제가 한 주일 동안 밤을 꼬박 새웠어요. 지금도 많이 망설이다가 내려온 겁니다. 기분이 언짢으실 것 같아서.." 그녀는 아직 납득이 잘 안 가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개라는 게 뭐예요. 집을 지키는 것 아닌가요? 집을 지키려고 하면 좀 짖을 수도 있는 것 아닐까요?" 그는 이 개가 짖을 수도 있는 보통의 수준을 훨씬 넘어선다는 것, 행인이 지나가기만 해도 오랫동안 큰 소리로 짖는다는 것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아무 이유 없이 혼자서 짖는다고 말했습니다 조금 어려운 이야기였지만 그는 몹시 조심하면서 그녀에게 대하여 신뢰와 애정을 품고 부드럽게 이야기를 해 나갔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때쯤에는 그들 사이에 편안한, 친구와 같은 분위기가 조성되었기 때문에, 그는 그녀의 특유의 목소리를 유머스럽게 흉내 냈습니다. "하지만 인간이라는 게 뭐예요, 밤에 잠을 자야 도는 게 아닌가요? 그래야 낮에 제대로 활동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그녀는 한참 동안 웃었습니다. 이제 그들의 이야기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부드럽게 이어지고 있었습니다.(계속..!)

기도의 횃불

하나님을 기대하고 크게 구하라


어린이날 자녀를 데리고 장난감 가게에 갔는데 아들이 "우리 아빠가 이것을 살 수 있을까, 없을까?"를 고민하고 아빠의 눈치를 보며 장난감을 고른다면 얼마나 자존심이 상할까요. 저는 제 아들이 제일 좋은 장난감을 고를 배짱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자기 아빠를 큰 사람으로 믿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도 그렇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데 하나님이 이 온 우주보다 크신 분이라는 것을 믿지 못하고 작고 사소한 것만 구한다면 하나님이 얼마나 자존심이 상하실까요? 기도는 크게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인정해 드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기도를 가르치실 때,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고 하셨습니다. 아버지라고 부르는데 그분은 하늘에 계신 분이라고 하십니다. 좁은 이 땅에 담을 수 없을 만큼 크신 분이라는 것입니다. 그 크신 하나님의 자존심을 세워 드린다는 것은 하나님의 크심을 믿고 크게 구하는 것입니다.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시편 81:10)라고 하셨으니 크게 구하십시오. 그것이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아무리 큰일도 하나님께는 작은 일입니다. 하나님은 큰 산을 옮기기 위해서 큰 산 같은 믿음을 요구하지 않으십니다.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작은 겨자씨 한 알의 믿음만으로도 큰 산을 바다에 던져버리실 만큼 주님은 놀라우신 분입니다 겨자씨 한 알 정도의 믿음은 이미 우리 안에 잊지 않을까요?(장재기/ 따라 하는 기도 54-55p)

사랑의 노래

 

날마다 감사~㉾

감사를 잘하는 사람..!


평범한 삶에서 우러나오는 감사야말로 삶을 아름답고 풍요롭게 가꾸어 주는 소중한 밑거름입니다. 평범한 일상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고 소소한 일상을 매 순간 감사하는 사람이야말로 가장 감사를 잘하는 사람입니다.

 

“예림의집”이란?

예림의집은 “예수님께서 임하셔서 거하시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세상 가운데로 보내시면서 마태복음 28장 29절,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라고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의 임재를 통하여 실제로 그리스도인에게 오셔서 그리스도인의 모든 삶을 함께하신다는 것입니다. 예림의집은 예수님의 사역에 동참시키시는 주님의 그 부르심에 순종하여 세워진 후원 모임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심으로 주님이 주신 권능으로 담대히 나아가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영접하는 우리의 마음을 거처로 삼으십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요한복음 14장 23절,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요? 여러분은 사도행전 2장을 기억하실 겁니다. 오순절에 예수님이 약속하신 성령님이 그들에게 임하시자 그들은 예수님께서 전에 하신 말씀의 성취를 생생하게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통해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마음에 거하시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의 몸과 마음을 비롯한 전인격이 예수 그리스도의 거처가 되는 것입니다. 저는 그리스도께서 보내신 성령님이 제 마음속에 들어오셔서, 그분을 섬기고 거기서 그분과 즐거워하고 그분을 알아가는 것이 가장 큰 축복임을 고백합니다. 그분을 제 마음에 모셨던 그날 저녁을 저는 결코 잊을 수가 없습니다. 1986년 여름, 제가 고 2 때 청소년 연합 여름 수련회 저녁 집회 설교시간에 일어난 일입니다. 주님께서 제 마음에 들어오신 사건은 얼마나 감격적인 일이었는지 모릅니다! 주님의 임재하심은 제 중심에서 발생한 엄연한 사실이었습니다.
저는 그 후로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모신 것에 대해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영원히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3장 20절,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그리스도께서 제 마음에 들어오신 새로운 삶이 시작된 나는 “주님, 저의 모든 것은 주님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 뜻대로 사용하옵소서!”라고 고백했습니다. 물론 주님은 기꺼이 저의 고백을 받으셨고, 저를 주님의 영광된 사역에 동역자로 삼으셨습니다.
주님을 마음에 모신 저는 날마다 주님을 찬송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저의 삶에서의 주님과의 동거가 시작되었고, 예림의 집의 사역도 시작되었습니다. 예림의집의 "예림"은 세 가지 깊은 의미를 가집니다. 첫째, 예수님이 임재하신 마음, 모임이란 뜻이고, 둘째, 예수님의 그림자로 빛과 소금으로 살겠다는 마음가짐이며, 셋째, 예수님의 재림을 기대하고, 기다리며, 준비한다는 뜻입니다! 이 세 가지의 정신을 모토로 하여 선교사와 개척교회를 돕고 있으며, 온라인 사역과 찬양사역, 그리고 21세기 새로운 교회의 모델인 가정교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림의집 사역을 소개합니다

첫째, 온라인 선교사역
①다음 카페 “예림의집”
다음 카페 "예림의집"에 회원가입을 하시면 그 순간부터 저의 예림의집 사역이 동참하게 됩니다. 현재 회원 수 1300여 명으로 이들이 잠정 후원자가 되어 기도 후원, 물질 후원, 재능기부 등을 하게 됩니다. 카페를 매개로 하여, 서로의 비전과 기도 제목을 나누고, 힘을 합쳐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해 갑니다. 저의 사역에 동참하시길 원하시는 분은 다음 검색 창에 예림의집을 치세요!
②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
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은 따로 회원 가입을 할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방문하여 필요한 정보와 신앙 글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검색어를 통해 접근하여, 현재 다음 블로그 80만여 건, 네이버 블로그 40만 건의 방문자 수를 기록 중입니다. 다음 카페 예림의집과 연동되어 하루 평균 20건 이상의 정보가 업로드되어 현재 4만 편이 넘는 좋은 글들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③페이스북 활동(김정민)
요즘 활성화되어있는 페이스북 활동을 통하여 온라인 선교의 지경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저를 친구 초대해 주시고 팔로우해 주시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25개의 그룹을 만들어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친구들을 만나고, 복음을 전하며, 선교 동원가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제 이름 "김정민"을 많이 친구 추가해 주세요!
④유튜브 방송 "예림의집TV"
복음 전파와 영적 무장의 방편으로 유튜브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6일 방송하며, 새벽 기도회(월-금 오전 5:00), 예림의집 이야기(월-금: 오후 5:00),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토: 오후 5:00)을 실시간 방송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주일예배, 짤 영상 모음 등 영적 무장과 복음 전파에 관련된 영상들을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검색창에 "예림의집TV"를 치시고 많이 오셔서 ✔️구독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둘째, 선교사/개척교회 후원 사역
이 사역은 찬양사역을 하던 저에게 새로운 비전을 주셔서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가 되게 하신 사역입니다. 선교사님들과 개척교회를 바르게 후원하기 위해서는 제가 먼저 선교와 교회 개척 사역에 헌신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예림의집 카페 회원들을 포함한 그동안 주께서 연결해 주신 후원자 1800여 명이 함께 감당해 가는 사역입니다.
첫 번째, 기도 후원 사역은 주께서 연결해 주신 선교사님이나 개척교회를 위해 40 명의 기도 용사를 세우는 사역입니다. 제1호 필리핀 “김성재 선교사님”과 서울 상도동 “주님의 교회”를 필두로, 현재 26명의 선교사님과 20개의 개척교회를 기도로 후원하고 있고, 그 지경을 넓혀 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물질 후원 사역으로 앞에서 말씀드린 기도 후원자들 중에 하나님께서 자원하는 마음을 주신 분들이 물질 후원을 하게 됩니다. 재정 후원은 선교사님과 개척교회 목회자 가정의 기초 생활비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도록 원칙을 세웠습니다. 물품 후원은 선교나 교회 개척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들을 자원하여 후원하게 됩니다. 특히 도서 후원은 성경책, 신앙 도서, 아이들 학습 도서 등. 작은 도서관을 만들 수 있도록 후원합니다.
세 번째, 재능기부 사역은 주님께서 주신 모든 달란트를 활용하여 선교와 교회 개척을 지원하는 사역입니다. 예를 들어, 선교 지원팀, 여름 성경 학교 진행팀, 찬양팀, 자원봉사단 등이 있습니다. 모든 재능 기부 사역은 “자비량”을 원칙으로 합니다. 특히 전도 지원팀을 구성하여 개척교회를 지원합니다. 이 사역을 통하여 새로운 선교사들과 교회 개척자들이 새워질 것입니다. 선교지나 개척 현장에서 필요한 프로젝트 그룹을 조직하여 지원합니다.

셋째, 찬양 세미나/찬양 집회 사역
제가 약 30년간 해오던 찬양 사역의 일환으로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찬양을 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특별히 부여하신 사역입니다. 아직도 찬양에 대한 무지와 편견으로 주님을 맘껏 찬양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제가 경험한 찬양에 대한 놀라운 비밀을 나누는 사역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잠시 멈추고 준비 중이며 내년부터 전국 교회, 신학교, 수련회, 대학 동아리, 중·고등학교 특별활동, 기도원 등 부르는 곳은 어디든 달려갑니다. 미리 연락 주시면 언제, 어디든 달려갑니다.
그리스도인을 위한 찬양 지침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이 2018년 가을에 발간되었습니다. 저는 비록 짧은 시간 동안 여러분을 만나지만, 찬송은 너무나 소중하기에 글로써 여러분들의 곁에서 치침이 되어드리고자 합니다. 찬송에 대한 저의 지난 30년간의 찬양사역의 총결산의 책입니다. 본 책의 내용은 앞서 설명한 다음 카페와 블로그 예림의집과 페이스북 그리고 토요일에 방송되는 찬양 방송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통해 미리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개척교회는 요청하는 수량을 무료로 제공해 드립니다.


예림의집 사역에 동참하는 방법

첫째, 유튜브 <예림의집TV>방송을 봐주시고, 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이나 페이스북 <김정민>의 글을 봐 주시는 것만으로도 일차적으로 동참하는 방법입니다. "구독/좋아요/홍보"까지 해 주시면 더욱 좋겠죠.
둘째, 다음 카페 <예림의집>에 오셔서 회원이 되어 주시고, 여러 게시판의 글을 통해 영성 훈련을 하시고, 여러분의 삶 속에 적용하셔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십시오. 좋은 글들과 댓글을 올려주시면 더욱 좋겠지요.
셋째, 다음 카페 <사역>코너에 있는 찬양사역/선교후원사역/개척후원 사역에 적금 동참하시는 방법입니다. 제일 중요한 기도 후원과 성령님이 인도하심을 따라 재정과 재능 후원에 동참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넷째, 여러분이 섬기는 공동체에 저를 초청하는 방법입니다. 전국 교회, 신학교, 수련회, 대학 동아리, 중·고등학교 특별활동, 기도원 등 부르는 곳은 어디든 달려갑니다. 3개월 전에 미리 연락 주시면 언제, 어디든 달려갑니다. 
다섯째, 제가 펴낸 책 그리스도인을 위한 찬양 지침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구입하셔서 정독하시는 것입니다. 포털 검색창에 책 이름을 치시고, 온라인상으로는 구매하시면 됩니다. 정독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하십시오!


김정민 목사
010-9442-6928
yerim21@hanamil.net
다음 카페 예림의집: http://cafe.daum.net/HomeOfYERIM
다음 블로그 예림의집: http://blog.daum.net/yerim21
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 https://blog.naver.com/yerimess
유튜브 예림의집TV: https://www.youtube.com/channel/UCarpDnpNgU0RQn9ksDdSPPw
후원 계좌: 농협 3560686657493(예금주: 김정민)

예림의집 김정민 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