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가 말해 주는 진리
우리 집 창고 안에는 각종 씨앗이 있습니다. 금년 봄에 창고를 정리하면서 보니 어떤 씨앗은 오래되어서 변질된 것 같았습니다. 나는 창고 안에서 씨를 손바닥에 올려놓고 한참을 살펴보았습니다. 처음부터 제대로 분류해 놓지 않은 탓에, 어떤 씨앗이 멀쩡한 것인지 잘 알 수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통째로 버릴 수도 없었습니다. 분명 어떤 씨는 생육하고 자랄 잠재성이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생명이 있는 씨를 알아볼 방법은 단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씨를 심고 물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어떤 씨는 자라서 결실을 보았고,
어떤 씨는 자라지 않았습니다. 씨가 아닌 열매를 보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씨를 분별하기 위한 내 수고는 헛되지 않았습니다. 모든 사역자가 바른 복음을 전한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사탄은 참된 것 안에 거짓의 세력을 섞어 놓는 전략을 자주 사용합니다. 그로 인해 어떤 사람이 하나님이 택하신 일꾼인지 잘 알 수 없을 때는, 그들의 열매를 볼 필요가 있습니다. 시간을 두고 지켜보면, 거짓 교사들은 타락한 행동으로 이어지는 거짓 교리를 가르친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만일 어떤 사람에게 하나님이 성령을 통해 주신 참된 생명이 있다면,
그들이 메시지와 삶에 복음이 나타날 것입니다. 복음을 들은 우리의 목표 역시 단지 옳은 것을 믿는 데서 그쳐서는 안 됩니다. 믿음으로 경건한 삶의 열매를 맺는 데까지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영원한 생명의 열매를 맺는 진리의 본보기가 되어야 합니다.(당신을 위한 디도서/팀 체스터 목사)
'ε♡з하나님께로..ε♡з > 그리스도인의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립니다 (0) | 2022.08.14 |
---|---|
그레셤의 법칙 (0) | 2022.07.27 |
은혜가 임하는 길 (0) | 2022.07.25 |
최상의 합창 연주 (0) | 2022.07.24 |
이익보다 신용을.. (0) | 2022.0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