ε♡з하나님께로..ε♡з/그리스도인의 삶

이익보다 신용을..

예림의집 2022. 7. 21. 22:21

이익보다 신용을..

 

한글라스(한국유리)의 창업자 고 최태섭 회장은 일제 강점기에 만주에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주로 중국인과 일본인 사이에서 중개 무역을 했습니다. 그는 주로 중국인과 일본인 사이에서 중개 무역을 했습니다. 한 번은 기차로 수십 화차 분량의 콩을 일본에게 사들여 그것을 중국 상인에게 전매하기로 계약했습니다. 그런데 미리 계약금을 받고 물건을 중국 상인에게 인도하기 얼마 전부터 콩 가격이 폭등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최태섭 회장은 중국 상인을 만나, 한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것이 도리라며 물건을 미련 없이 넘겼습니다.

최 회장 쪽에서 계약을 위반하고 위약금을 물어주더라도 그보다 훨씬 큰 이익이 생겼을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계약이 파기될 줄 알았던 중국 상인은 이익을 반씩 나누자고 제의했습니다. 그런데 최 회장은 그것마저 거절했습니다. 그랬더니 물건을 인수하고 돌아간 그 중국 상인이 최태섭이라는 조선 사람이 큰 이익을 거둘 기회를 포기하고 신용을 지켰다고 소문을 냈습니다. 상공인회 회원들에게 공문까지 발송했습니다. 최 회장의 사업이 성공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계약을 파기하고 얻게 되었을 이익보다 훨씬 많은 수익을 올렸습니다.

흔히 성도가 세상에서 나타내어야 할 깨끗함은 죄악에 물들지 않으려고 피하고 도망가는 수동적인 자세로 인식되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크리스천은 적극적으로 깨끗함을 드러내야 합니다. 그 깨끗함이 고유한 캐릭터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정직함을 보고 세상은 하나님의 정의를 알게 될 것입니다.(이름 없어도 괜찮아!/ 원용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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