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생각 다스리기

마음을 다스리면 행복해집니다②

예림의집 2022. 7. 25. 11:48

마음을 다스리면 행복해집니다②

 

두 번째 선택은 그녀를 주님으로 생각하고, 그녀의 노여움을 풀어 주기 위하여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 목사님은 그녀의 마음을 상하게 했지만 그것은 그의 본의가 아니었으며, 그는 그녀와 적이 되어야 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그래서 목사님은 두 번째 방법을 선택합니다. 조금 자신이 없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는 주님의 편에 서기 위해서 애쓸 것이고, 주님께서도 이런 그의 노력을 가상히 여겨 주실 것입니다. 그는 아주머니에게 이야기합니다. "죄송합니다. 아주머니, 저는 지금이 개시인 줄 몰랐어요. 그러면 얼마 정도 사 먹으면 될까요? 저는 지금 집에 가서

밥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많이 사 먹기는 곤란하거든요? 저, 어묵이랑 같이 1,000원어치만 먹으면 될까요?" 그녀는 계속 화난 표정을 지닌 채 별로 대답이 없습니다. 그러나 계속 화를 내지 않는 것을 보니 조금 기분이 풀린 모양입니다. 그녀는 말없이 오뎅을 주고, 그는 그것을 먹습니다. 그리고 떡볶이도 먹습니다. 이제 나의 관심은 먹는 것이 아니라 그녀의 기분을 풀어 주는 데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녀는 내게 있어서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먹는 것을 마치고 그 목사님은 돈을 그녀에게 건넵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주머니. 참 맛있게 잘 먹었어요. 오늘 하루 장사 잘하세요. 잘 되실 거예요. 그럼 또 올게요. 안녕히 계세요." 다행히 그녀는 기분이 풀렸는지 조금 웃는 모습을 보입니다. 목사님도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그가 그녀의 마음을 풀어 주기 위해서 더 쓴 돈은 500원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그 500원 투자의 결과는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요! 그 목사님은 이제 작은 승리를 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작은 일에 승리할 수 있다면 다음에는 좀 더 큰 일에도 승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구 후에도 이사 가기 전가지 여러 번 목사님의 부부는 그 집에 들렀습니다.

그 아주머니가 목사님 부부를 기억하시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 후에는 그녀가 화난 모습을 볼 수 없었고, 항상 웃으면서 친절하게 대해 주셨습니다. 어느 날 사모님이 말합니다. "여보, 정말 사람은 한 번 보고 알 수 없는 것 같아요. 전에 저 아주머니를 처음 봤을 때는 너무 사납고 무섭게 보였어요. 그래서 별로 좋지 않은 사람인가 보다고 생각했는데, 저렇게 웃고 친절하게 대해 주니까 정말 사람이 달라 보여요. 그러니 사람이 한 번 실수한 것을 가지고 함부로 판단을 내리면 안 된다는 것을 배웠어요." 목사님도 아주 기분이 좋아져서 말합니다.

"당신도 많이 성장하고 있군요..!" 선택의 기로에서 우리가 생각을 다스릴 수 있다면 우리는 승리하게 됩니다. 마음을 다스릴 수 있다면 우리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계속 배워 가며 우리는 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