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과 경배를 받는 우상②
우리를 행복하게 해 줄 누군가를 찾아다니는 것은 우리를 통제할 수 있는 강력한 위치로 그 사람을 배치시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자신의 즐거움과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그 사람을 보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바라는 모든 목표에 노력을 기울일 뿐입니다. 자신의 즐거움과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그 사람을 보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바라는 모든 목표에 노력을 기울일 뿐입니다. 자신의 유익을 목적으로 기꺼이 섬겨 주고 즐겁게 해 주는 것입니다. 만약 그들을 섬겨 주는 그일, 즉 긍정적인 조각 도구가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면,
우리는 마냥 기뻐하게 됩니다. 이런 단계는 보통 데이트 기간이나 관계의 첫 시작 즈음에서 일어납니다. 하지만 우리의 우상이 더 이상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거나 오히려 이를 이용하여 자기 이익을 챙기면서 더욱 숭배받고 섬김을 받기를 요구하기 시작한다면, 단단히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비참한 상처의 수렁으로 곤두박질치며 우리를 이용하는 이들을 증오하기 시작하고, 그러면서부터 부정적인 조각의 도구들을 품 속에서 끄집어내기 시작합니다. 그들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느끼기에, 그들은 무시하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그들이 우리를 사랑해 준다면, 그것은 당연하다는 듯 합리화해 버립니다. 우상 숭배의 영에 완전히 속아 넘어간 나머지, 우리 자신의 행동과 생각이 모두 정당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상 우리는 비참한 상황에 빠진 것이며, 그들을 우상화시킴으로써 자신을 비참하게 만들 수 있는 힘을 모조리 양도해 버린 것입니다. 시간이 흐른 뒤 우리 자신을 통제하는 권세를 맘대로 양도해 버린 자신을 무척이나 혐오스러워하게 됩니다. 수많은 우상들을 사용하면서, 그들을 숭배하고 섬겨온 자신의 생활 모습에 대해 비참함과 죄책감을 느끼는 때가 되면,
우리는 우상 숭배의 영을 탓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형편없는 선택을 한탄합니다.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다루는 대신, 더욱 자기 방어적인 행동을 취하며 다른 사람들에 대한 신뢰를 접는 것입니다. 사람들과의 관계나 경혼 생활이 완전히 깨지고 난 후, 이렇게 말하기까지 합니다. "다시는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지 못하게 하겠어..! 하지만 그 일은 또다시 반복되고야 맙니다! 하나님 외에 다른 사람을 섬기고 경배했던 사실을 회개하지 않는 이상, 그런 일은 몇 번이고 반복될 것입니다. 평안하고 풍성한 삶을 회복할 수 있는 희망은 단 한 가지뿐입니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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