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에 관하여..

종말에 관하여..

 

여호와의 증인은 지옥을 부인하는 등 정통 교회의 종말관에 반하는 이론을 가르칩니다. 따라서 심판에 대한 두려움도 없습니다. 그들이 지옥을 부인하는 것은, 지옥은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에 모순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지옥을 반성경적이고 비이성적인 것으로 간주하며, 구원의 대상을 선택된 자(기름 부은 자)들과 다른 양들 또는 요나답스(Jonadabs) 등 두 부류로 나눕니다. 두 범주에 들어가지 못하는 자들은 구원받지 못한 자들로 사후에 아주 없어져 무로 돌아간다고 가르칩니다. 따라서 지옥이나 영원한 형벌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근본적으로 인간의 영혼의 불멸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죽음과 함께 모든 것이 멸한다고 믿습니다. 여호와의 증인은 자신들이 선택된 자들이며 그 숫자는 요한계시록 7장에 나오는 14만 4천 명이라고 주장합니다.

이들 외에 그들이 호별 방문하는 신자들은 다른 양들로서 14만 4천 명과는 달리 구원을 얻기 위해 스스로 열심히 일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들의 전도열을 따라올 단체가 없는 것입니다. 그들은 또 아마겟돈 전쟁에 대해 언급하며 이 전쟁은 전 세계적인 것이 될 것인데, 핵전쟁과 같은 참사를 가져올 것이라고 가르칩니다. 지상에서의 전쟁 외에 천국에서는 하나님과 사탄과의 대전쟁이 발생하는데, 이 전쟁은 여호와의 증인들이 대항할 필요가 없이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싸워주십니다. 이 전쟁의 결과로 전 기독교인이 몰살되고 모든 국가들이 파괴되며 20억 이상의 인구가 죽게 될 것입니다. 여호와의 증인들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살아남지 못할 것이며, 오직 참된 여호와의 증인들만이 이 아마겟돈 전쟁에서 살아남을 것입니다.

천년 왕국이 이 전쟁 이후에 여호와의 증인들을 위해 예비되어 있습니다. 이 기간에 선택된 자들인 14만 4천 명은 바로 천국에서 통치할 것이며, 다른 양들은 영생에 들어가기 위한 대심판을 위해 준비할 것입니다. 이 시기를 잘 넘긴 자들은 에덴동산과 같은 땅에서 영생을 누리게 됩니다. 또한 여호와의 증인은 시한부 종말론을 말하여 종말 의식을 신도들에게 심어주었습니다. 그들은 1914년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하나님의 왕국이 시작되어 14만 4천 명은 천국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다스리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1975년은 인류 역사상 제7번째의 1,000년이 끝나는 해로 간주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2075년을 최후의 종말 시기로 정하고 이때 사람들이 심판을 받아 새 땅에서 영생을 누리거나 멸망하게 될 판결이 내려진다는 허황된 주장을 하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