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관하여..

구원의 관하여..

 

정통 기독교의 중요한 진리 중 하나는 구원의 진리입니다. 그리스도를 통해 값없이 주어지는 구원의 은혜는 기존 교회의 신자들이 영적으로 살아가는 힘이 됩니다. 그런데 여호와의 증인의 교리 중에 두드러지게 강조하는 부분은 행위 구원입니다. 그들이 노상이나 호별 방문하여 열심히 전도하는 것은 열심히 일해야 구원을 받는다는 교리와 연관이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통한 은혜의 구속 원리에 정면으로 맞서는 주장은 그들의 문헌에 명기되어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을 근거로 하여 사람들은 하나님의 섭리에 자기 자신을 바치는데, 이러한 헌신으로 인해 영원한 생명을 보장받게 된다"(전게서, pp. 84-85). 창설자 러셀도 사람들이 스스로 순종과 불순종의 여부에 따라 영생에 적합한 존재로 가늠될 수 있음을 강조하였습니다(상게서, p. 84). 이들은 또한 그리스도의 배상적 속죄설을 주장합니다. 이들이 주장하는 바는 인류의 속죄의 대가보다 하나님의 자비와 넘치는 사랑에 의한 것으로 공의보다는 사랑을 더 강하게 주장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그리스도의 속죄의 충족설을 부인하는 것입니다. 구원에 대해 여호와의 증인은 두 가지 형태를 주장합니다. 땅을 통치하는 왕들로서 지상에서 영생을 얻는 부류가 있고, 하늘나라에 갈 극소수의 여호와의 증인들로 여호와의 거룩한 영을 소유한 거듭난 하늘의 소망을 가진 자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들의 수는 14만 4천 명입니다(이대복, 전게서, p. 507). 이들을 선택하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행위이며 여호와의 증인의 멤버십에 족한 요구 사항들을 충족시킨 자들이라고 합니다(전게서, 1972, p.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