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들어 낸 우상들..
우상숭배의 네 번째 특징은 모든 행복의 근원을 하나님이 아닌 창조물로 대치하는 것입니다. 내가 알고 있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아마도 자신의 아내나 남편을 처음 만났을 때, 그들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들이 이 세상에 사는 평범한 족속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것입니다. 굳이 강조할 필요도 없지만, 인간이란 다른 사람들을 영원히 충족시키기에는 너무도 무능력한 피조물에 불과합니다. 사과를 아무리 쥐어짜도, 오렌지 주스가 나오지 않는 것처럼 인간은 신이 될 수 없고, 필요를 채워 주는
근원도 될 수 없습니다. 아브라함 당시의 우상 숭배자들은 나무와 바위 등을 이용하여 우상을 깎고 새겨서 모양을 만들었습니다. 시편 기자는 피조물을 취하여 형상을 만들고 그것을 경배하는 자들의 어리석음을 설면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우상들은 은과 금이요 사람이 손으로 만든 것이라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코가 있어도 냄새 맡지 못하며 손이 있어도 만지지 못하며 발이 있어도 걷지 못하며 목구멍이 있어도 작은 소리조차 내지 못하느니라 우상들을 만드는 자들과 그것을 의지하는 자들이
다 그와 같으리로다"(시편 115:4-8). 우리는 "인간의 손으로 만든 것"을 우상화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전에 제가 예로 들은 자신의 침대와 차고 속에 만들어 놓았던 질서의 우상을 기억하십니까? 로맨스와 판타지 역시 머릿속 상상으로 구며 내어 "인간의 손으로 만든" 도 다른 작품입니다. 또 어떤 이들은 음악가 영상 작품을 인생을 꾸려 나갈 수 있는 힘을 보이기도 합니다. 어느 젊은 주부는 자신이 가족과의 따뜻한 관계를 우상으로 숭배하고 있음을 주께서 깨닫게 하셨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사람들 그 자체가 우상은 아니었지만 사람들과 의 관계가
어느 특정한 느낌과 모습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이 곧 우상인 것입니다. 다른 어떤 이들은 사업과 주식, 유가 증권, 퇴직 연금 혹은 정부를 통해서 하나님의 채우심을 대신 공급받고자 하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음식과 음료수, 마약 등이 인간의 손으로 만든 최신 작품으로 등장하여, 인간의 선천적인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유혹하고 있습니다. 사시 한 번 강조하지만 이들은 모두 피조물에 불과하며,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우시는 창조주이십니다. 우리가 피조물을 잘 활용해야 하겠지만, 그 피조물을 의지하게 되면 우상숭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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