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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함과 상반된 자아

예림의집 2022. 7. 6. 11:18

선함과 상반된 자아

 

사도 바울은 우리의 옛 자아를 모두 내려놓아야 한다고 에베소서 4장 22절에서 다음과 같이 권고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사람을 벗어 버리고.." 여기서 "유혹의 욕심"이라는 단어는 우상 숭배의 영을 정확히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유혹의 욕심이 우리의 마음을 속여서, 우리의 욕구는 반드시 채워질 가치가 있다고 현혹시킵니다. 또한 우리는 당연히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있고, 안락을 누려야 하고, 존경을 받아야 하며, 섬김을 받고, 칭찬을 받으며 공정하게 대우받아야 하는 존재라고 믿게 만듭니다.

골로새서 3장 9절을 보면 바울이 골로새 교인들을 향해 이렇게 격려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 옛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 많은 이들에게 있어서, 자아가 행하는 모든 행위가 선에 대한 하나님의 기준에 결코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은 힘겨운 일입니다. 따라서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이것 보세요.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도 남을 위해서 얼마나 좋은 일을 많이 하는데요. 어떻게 그런 선행들이 악한 행동일 수 있다는 거죠?" 성경말씀에 의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부터 흘러나오는 말과 행동들만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고, 또한 하나님의 기준에 따라 선한 것으로 구분될 수 있습니다. 한 남자가 예수님을 향해 어떻게 하면 선한 일을 할 수 있냐고 물었을 때, 예수님께서 "선함"을 정의해 주셨던 부분을 기억할 것입니다. 마태복음 19장 17절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선한 일을 내게 묻느냐 선한 이는 오직 한 분이시니라 네가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 이 말씀을 통해 비록 우리가 가진 자아 개념을 깨뜨리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진정한 선을 행할 수 없다는 사실만은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주신 마지막 말씀을 통해 이 사실을 분명하게 언급하십니다. 요한복음 15장 4-5절,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성경은 자아에 대해서 긍정적인 관점을 말하지 않습니다. 바울은 로마서에서 옛 자아야말로 죄의 노예가

되게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로마서 6장 6절,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자아, 종노릇, 죄, 우상 숭배.. 이 모든 것은 아름다운 사랑의 열매를 메마르게 하는 잡초와도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