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을 위해 필요한 말
교도소에서 수감자들을 위한 성경 공부를 진행하며, 그들이 대부분 아버지의 사랑과 인정에 굶주려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섭고 매정한 아버지만을 기억하는 그들에게,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한 것이 아무것도 없어도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를 여전히 사랑하시고 기뻐하신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러자 여러 형제가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우리가 힘이 없고 경제적 여유가 없어도 주변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참으로 귀한 선물이 있습니다.
바로 "용서"와 "인정"입니다. 성공회 신학자 로완 윌리엄스는 그의 책 <제자가 된다는 것>에서 이같이 말합니다. "용서하는 사람이든 용서받는 사람이든, 과거를 뚝 떼어 버리고 홀로 미래를 맞아들일 힘을 소유할 수는 없습니다. 양쪽 모두 수많은 어둠과 상처로 얼룩진 자신의 과거가 치유될 필요가 있으며, 그럴 때에야 함께하며 상대방의 도움에 힘입어 좀 더 온전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오랫동안 척지게 된 관계가 있습니까?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시비를 가리지 말고 그들에게 내가 당신을 사랑하고 기뻐한다고 말해 주십시오. 당신이 여전히 나의 귀한 친구요 자체라고 말해 주십시오. 우리는 이미 하나님께 이 사랑을 받았습니다. "내가 잘못했어..!", "네 마음을 알아주지 못해 미안해..!"라고 말하는 믿음의 순종을 통해, 주님을 화해와 평화를 맛보게 하실 것입니다.(나이 듦의 영성/ 조장호 목사)
'ε♡з하나님께로..ε♡з > 그리스도인의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생은 개선이 아니다 (0) | 2022.07.11 |
---|---|
참된 사역이 펼쳐지는 곳 (0) | 2022.07.10 |
주님이 먼저 겪으신 고난 (0) | 2022.07.06 |
상처를 은혜로 여기는 삶 (0) | 2022.07.05 |
외로움을 넘어서는 영혼의 힘 (0) | 2022.0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