ε♡з하나님께로..ε♡з/그리스도인의 삶

상처를 은혜로 여기는 삶

예림의집 2022. 7. 5. 22:49

상처를 은혜로 여기는 삶

 

자신의 인생과 타인의 인생을 망치겠다고 작정하고 태어난 사람은 없습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가진 자원을 활용해 잘해 보려고 그 나름의 방법으로 최선을 다합니다. 그 과정에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는데 이는 그가 잘 몰라서, 완전하지 않아서 그럴 수박에 없었던 것입니다. 자신에게 상처를 주고 힘들게 한 사람들의 온전치 못한 모습을 받아들이고, 사람들 사이에서 서운한 부분이 있었다면 있는 대로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부모님을 존경하지만 부모님 삶의 그림자도 이해합니다. 열심히 타인을 위해 희생하며 사신 부모님의 딸로서 같이 희생해야 했던 어린 저의 마음을 부모님이 충분히 알아주신 후에야, 저는 지금의 저보다 나이가 적었던 당시 부모님을 비로소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과거의 상처가 하나님 은혜를 체험하는 매개가 되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전에는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너무 커서 어려움을 어렵다고 말하는 것이 그분 앞에 염치없게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상처가 없다"라고 포장했습니다. 하지만 상처는 상처고 은혜는 은혜입니다. 이제 저는 상처 그 자체도 은혜로 여깁니다. 상처가 있음에도 은혜가 크니 상처는 없다고 여기지 않게 되었습니다. 삶 속에서 이해되지 않는 부분까지도 하나님의 주권 안에 있음을 인정하면 상처도 은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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