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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계명②

예림의집 2022. 7. 2. 23:09

십계명②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 뭇 백성이 우레와 번개와 나팔 소리와 산의 연기를 본지라 그들이 볼 때에 떨며 멀리 서서 모세에게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말씀하소서 우리가 들으리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지 말게 하소서 우리가 죽을까 하나이다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이 임하심은 너희를 시험하고 너희로 경외하여 범죄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 백성은 멀리 서 있고 모세는 하나님이 계신 흑암으로 가까이 가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라 내가 하늘로부터 너희에게 말하는 것을 너희 스스로 보았으니 너희는 나를 비겨서 은으로나 금으로나 너희를 위하여 신상을 만들지 말고 내게 토단을 쌓고 그 위에 네 양과 소로 네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 내가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모든 곳에서 네게 임하여 복을 주리라 네가 내게 돌로 제단을 쌓거든 다듬은 돌로 쌓지 말라 네가 정으로 그것을 쪼면 부정하게 함이니라 너는 층계로 내 제단에 오르지 말라 네 하체가 그 위에서 드러날까 함이니라"(출애굽기 20장 12-26절).

 

제5 계명, 부모를 공경하라.

다섯째 계명부터는 하나님께 대한 백성들의 의무에서 서로에 대한 임무로 옮겨지는데 12절에서 하나님은 자녀들에게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공경은 어릴 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했던 아이는 다른 사람을 존중히 여깁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하나님은 자녀들에게 부모를 공경하는 법을 훈련시키시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출애굽기에서 우리는 부모에 대한 존경이 부족한 자에게 처해지는 형벌이 죽음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출애굽기 21장 15절,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를 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 17절, "자기의 아버지나 어머니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 하나님은 이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다루셨는데 그것은 가정이 건강해지기를 간절히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가정이 건강해질 때 사회도 건강해집니다. 우리의 가정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 그 사회를 반영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사람은 먼저 부모의 권위를 존중히 여깁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하나님이 자녀의 유익을 위해 부모에게 부여해 주신 권위를 인정한다는 의미입니다. 부모의 의견을 가치 있게 여기는 것입니다. 이것은 어린이든 어린아이든 상관없이 부모가 살아있는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따라서 연로한 부모라 할지라도 자녀들은 부모를 존중하면서 그들의 충고와 지혜를 가치 있게 여겨야 합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부모에게 관심을 갖는 것입니다. 부모가 나이 들어갈수록 더욱 그러합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자녀는 부모가 도움이 필요할 때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을 감당함은 물론 부모에게 친절하고 온유한 자세를 부여드립니다.

12절에서 이 계명을 잘 지키는 자에게 주어지는 복이 기록되어 있는데 먼저 부모를 공경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이 땅에서 장수하는 복을 주십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하나님께 얼마나 중요한 계명인지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의 삶의 질은 계명에 의해 영향을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주신 이 땅에서 오래 살고 싶으면 부모를 공경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 계명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한마디로 그가 사는 나라 자체가 고통이 될 것입니다. 부모에 대한 공경이 없는 곳에는 불효가 마을로 쏟아져 나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모든 권위가 도전받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타인에 대한 배려 없이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하려 할 것이고, 사회는 분열되고 하나님의 임재는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가정 안에서의 질서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제6 계명, 살인하지 말라.

부모를 공경하는 것에 이어서 인간의 생명에 관한 계명이 주어졌는데 그것은 "살인하지 말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제물로 바칠 동물을 죽이라고 하셨고, 또 어떤 경우에는 이방 민족들을 죽이라고 명하셨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죽임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이 계명은 살인자를 반대하는 것만큼 살인을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다른 사람의 생명을 의도적으로 그리고 부당하게 해치는 사람들을 다루기 위해 하나님이 이 계명을 정해놓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을 실수로 죽였거나 의도적을 죽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피할 길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출애굽기 21장 12-14절, "사람을 쳐죽인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나 만일 사람이 고의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나 하나님이 사람을 그의 손에 넘긴 것이면 내가 그를 위하여 한 곳을 정하리니 그 사람이 그리로 도망할 것이며 사람이 그의 이웃을 고의로 죽였으면 너는 그를 내 제단에서라도 잡아내려 죽일지니라" 이 계명은 부당하거나 사적인 이유로 또는 의도적으로 다른 사람의 생명을 빼앗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 계명은 사적인 이익을 위해 치밀한 계획 하에 의도적으로 저지른 살인에 반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어떤 경우에라도 사람의 생명이 정당하게 존중받는 것입니다.

 

제7 계명, 간음하지 말라.

일곱째 계명에서 하나님은 결혼에 대해 말씀하시며 14절, 간음을 금지시킵니다. 짧은 구절이지만 그 안에는 깊은 의미가 함축되어 있습니다. 남편과 아내가 서로에게 신실해야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므로 결혼제도 밖에서는 성관계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레위기에서 간음한 자들은 죽음에 처해야 한다고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레위기 20장 10절, "누구든지 남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 곧 그의 이웃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는 그 간부와 음부를 반드시 죽일지니라" 이 말씀은 하나님의 눈에 간음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였는지를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가정이 건강해지는 것입니다. 앞에서 우리는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에 대해 살펴보았는데 여기에서 하나님은 남편과 아내가 서로를 공경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결혼 생활에서 배우자와의 친밀함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해 가는 것이 바로 하나님이 염원하시는 것입니다.

또한, 다른 모든 사람들을 거절하고 배우자에게만 자신을 줌으로써 일생동안 배우자에게 신실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예수님은 간음에 관한 계명에 성관계뿐만 아니라 생각까지도 포함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5장 27. 28절, "또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르면 탐욕의 눈길로 여자를 바라보는 것 도한 마음으로 간음한 것입니다. 이것은 탐욕적인 생각들이 즉시 거부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계명은 배우자의 유익뿐만 아니라 가정과 사회의 유익을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결혼생활이 위태로워지면 사회도 위태로워지기 때문입니다. 우리 사회가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어려움이 있을 때도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어줄 건강하고 신실한 가정이 있어야 합니다.

 

제8 계명, 도둑질하지 말라.

15절에 나와 있는 것처럼 여덟째 계명을 도둑질을 금하고 있습니다. 도둑질은 자기의 소유가 아닌 것을 몰래 가져오는 것인데, 이 계명은 다른 사람의 소유를 존중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웃의 소유를 존중해 주면 관계가 풍성해지고, 안전하고 사랑이 넘치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소유를 도난당하면 우리는 그 즉시 담장을 세우게 됩니다. 그래서 더 이상 서로를 믿지 못한 채 의심의 눈으로 상대방을 바라보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공동체 전체가 이 때문에 영향을 받게 됩니다. 불신과 의심이 팽배해지는 곳에는 건강한 관계가 자라날 수 없습니다. 사람들이 침범당하고 사회 전체가 고통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은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면서 사랑과 조화로운 신뢰 속에서 살게 되기를 열망하십니다.

 

제9 계명, 거짓 증거 하지 말라.

우리는 이웃의 소유를 존중해야 할 뿐 아니라 그 사람의 평판도 존중해야 합니다. 그래서 아홉째 계명은 이웃에 대한 거짓 증언을 금하고 있습니다. 이 계명은 이웃을 심문하는 재판관 앞에서 어떤 사람이 일어서서 거짓 증언을 하고 있는 법정의 모습을 직접적으로 지적하고 있는 듯합니다. 그러나 법정에서의 진실은 일상에서도 진실이므로 소문과 험담이 넘치는 사회에서는 들은 말을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들은 험한 이야기들을 그대로 믿지 말아야 할 뿐 아이라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많은 경우 거짓말은 형제나 자매의 평판에 흠집을 내거나 그들을 나쁘게 보이게 하려는 의도에서 시작됩니다. 이것은 거짓말쟁이의 마음을 반영하는 것인데 사람들이 말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게 되면 어떻게 사회가 번성할 수 있겠습니까? 말은 육체적인 고통만큼 치명적인 상처를 줄 수 있고, 어떤 경우에는 육체적인 상처보다 훨씬 더 심한 상처를 남기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악한 의도를 금하시면서 형제와 자매를 상처 주고 망가뜨리는 말을 삼가라고 요구하신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악하고 거짓된 말로 형제나 자매를 망가뜨리고자 하는 마음속의 의도를 점검해 보라고 요구하고 계십니다.

 

제10 계병, 탐내지 말라.

마지막 열 번째 계명은 탐심에 관한 것인데 탐낸다는 말은 어떤 것을 너무나 갖고 싶어 하면서 욕심내는 것을 말합니다. 17절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웃의 집과 아내와 종과 소와 나귀 등 그에게 속한 어떤 것도 탐내지 말아야 했습니다. 이웃의 물건을 훔치지는 않을지라도 여전히 그가 가진 것을 원할 수는 있습니다. 또 이웃의 아내와 간음을 행하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그녀를 여전히 탐욕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탐한다는 것은 마음의 태도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도둑질이나 간음이나 거짓증언 같은 육체적인 행위를 능가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탐낸다는 것은 나의 소유가 아닌 것을 갈망하는 것입니다. 이웃이 소유한 것을 보고 감탄하는 것과 그것을 탐내는 것 사이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마음에 탐심이 생길 때 우리는 말합니다. "저 사람이 갖고 있는 것을 나도 꼭 가져야겠어!" 그 생각을 절대 행동으로 옮기지는 않지만, 마음은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그러다가 그가 가진 것을 너무나 원하다 보면 질투의 감정까지 느끼게 됩니다.

사람이 친구의 아내에 대해 탐욕적인 생각을 갖기 시작하면서 그녀의 남편을 부러워하게 되다 보면 그 사람과의 관계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자기의 소유가 아닌 것에 대해 탐욕이나 악한 욕망을 갖고 있을 때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것에 만족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이 주신 것으로 만족하는 법을 배우기 원하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더 크고 더 좋은 것을 끊임없이 찾습니다. 이 잘못된 습관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은 부족함이 없이 공급해 주시는 분이시라는 확신 속에서 하나님이 공급해 주신 것에 대해 만족하는 법을 배워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하나님은 우리의 외형적인 행위뿐만 아니라 내면의 생각에도 관심을 갖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이 형제나 자매를 향해 갖고 있는 마음속의 나븐 생각까지 금하십니다. 그러므로 이 열 번째 계명은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행동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그런 생각 자체가 바로 경계할 필요가 잇는 죄라는 사실을 우리에게 인식시켜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 계명들을 주셨을 때 백성들은 멀리 떨어져 서 있었습니다. 그들은 천둥과 나팔 소리를 듣었고 번개를 보았습니다. 그 산은 연기로 덮여있었고 사람들은 두려워했습니다. 모세가 산에서 내려오자 사람들은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자신들이 죽을 수도 있기 때문에 말씀하시지 않게 하라고 모세에게 사정을 했습니다. 이 장면은 그들이 얼마나 하나님과 그분의 목소리를 두려워했는지를 보여줍니다. 모세는 그들에게 20절, 하나님은 그분의 위엄을 그들이 알고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짓지 않게 하시려고 이런 방법으로 나타나신 것이라고 일러 주었습니다. 우리가 교회 공동체나 사회에서 너무나 많은 죄를 보게 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바로 공의와 위엄의 하나님을 망각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저는 이전의 설교에서도 하나님을 사랑의 하나님으로만 바라보는 사람들에 대한 위험을 경고한 적이 있는데, 그들은 사랑의 하나님이 죄를 심판하실 것이라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본문의 말씀은 우리에게 하나님에 관한 또 다른 관점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분의 위엄을 알게 되면 우리가 그분의 이름을 공격하지 않기 위해 거룩한 경외심을 갖고 살게 됩니다. 22절에서 모세는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말씀하셨다는 사실을 백성들에게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만을 섬겨야지 다른 신을 두어서는 안 되었습니다. 또 어떤 우상도 만들지 말아야 했습니다. 대신 그들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기 위해 토단을 쌓아야 했는데, 만일 돌로 제단을 쌓는다면 그것은 다듬어지지 않은 돌이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다듬어졌거나 장식이 있는 돌은 금해야 했습니다. 하나님을 경배하기 위한 제단을 만들 때 어떤 연장도 사용될 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하신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것은 백성들이 하나님이 아닌 제단에 초점을 맞추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하나님은 관심을 분산시키는 것은 어떤 것도 용납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제단은 볼품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원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화려한 건물을 짓는 것에 감동받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그 건물들이 우리의 관심을 흐트러뜨릴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보다 교회 건물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신자들을 종종 보게 되는데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소박함에서 최상의 경배를 받으시는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26절에서 하나님은 한 가지를 더 추가적으로 말씀하시는데 그것은 제사를 드리는 사람들이 층계로 제단에 오르지 않게 하신 것입니다. 이 말은 옆에 서 있어도 꼭대기가 속에 닿을 수 있을 만큼 제단의 높이가 낮아야 한다는 의미였습니다. 이렇게 하신 데에는 두 가지 이유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첫째, 제단을 커다랗게 만듦으로써 제단에 관심이 쏠려 하나님께로 향하는 관심을 분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둘째, 층계에 올라가는 사람들이 올려다보는 다른 사람들에게 음부가 노출되는 것을 차단하여 정숙함을 유지하기 위함이었는데 이처럼 하나님께로 향하는 관심을 분산시키는 것은 그 어떤 것이라도 용납되어서는 안 됐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예배드릴 때 다른 사람들의 관심을 분산시키지 않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 하나님만이 영광을 받으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십계명의 5-7절은 오늘날 우리 사회를 보호하고 건강하게 유지시켜 주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제10 계명, "탐내지 말라"라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행위뿐만 아니라 생각과 태도까지도 관심을 갖고 계신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위엄을 바르게 이해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해서 죄를 범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두려워서 죄를 짓지 않게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죄를 대하는 자세는 죄는 언제든 용서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아니라, 죄로 인해 벌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우리가 소박함과 정숙함으로 예배드리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마음에 새기고 바른 예배를 드리는 모두가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우리에게 십계명을 주셔서 하나님을 향해, 이웃을 향해 바른 삶을 살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 십계명을 통해 주신 하나님의 뜻을 무시해왔던 우리들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하나님을 모른 체 하나님의 뜻과 정 반대로 살아가는 이 세상과 용서해주시고 이 세상에 하나님의 목적을 회복할 수 있는 감동을 주시옵소서. 우리가 마음 중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길 수 있도록 하여주시옵소서. 우리가 하나님의 위엄을 더 많이 드러낼 수 있게 하시옵소서. 특히 우리가 예배드릴 때 하나님을 향한 다른 사람들의 관심을 방해하는 것 없도록 제거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를 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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