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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을 즐겁게 받으십시오②

예림의집 2022. 6. 14. 11:01

비판을 즐겁게 받으십시오②

 

사역을 하면서 겪었던 많은 억울함과 비난, 욕설은 하나같이 나의 성장을 위한 자양분으로 주님으로부터 제공되었다고 믿습니다. 몹시 사랑하던 사람으로부터 공격을 받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그리고 항상 시험에 꿋꿋이 서 잇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그러한 경험들은 내게 많은 유익을 주었습니다. 영적인 시각에서 보면, 사랑과 친절과 위로의 은혜를 베푼 사람들보다 우리의 가슴을 수없이 찢어 놓은 사람들이 진정 우리를 성숙시키며 발전하도록 도와준 은인입니다.

사람들은 영적 성장을 위하여 비싼 돈을 내고 여기저기 세미나에 가서 열심히 배우지만, 그것은 이론에 불과하기 때문에 조금의 유익이 될 뿐입니다. 순종에 대하여 가르칠 수 있고 논문을 쓸 수는 있지만, 실제로 순종할 수 있는 능력은 배우지 못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생활 속에서의 훈련은 돈도 들지 않고 시간도 따로 내지 않아도 되며 실제적인 훈련인데도 공짜입니다. 그러니 이 훈련에 합격하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고통을 주는 사람을 사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고, 주님의 은혜로 그와 좋은 관계를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처음에는 우리의 대적자가 오히려 나중에는 협력자가 되곤 합니다. 우리에게 쏟아지는 비판과 공격이 주님으로부터 허용되는 것이라는 사실을 이해한다면, 비판과 공격에 대하여 민감하게 반응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그런 것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면 고통만 심해질 뿐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더욱더 심하게 다루실 것이고, 더욱더 사나운 사람을 보내실 터이니,

이쯤에서 순종하고 넘어지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또, 자기를 초월하여 남을 생각하고 객관적으로 보며, 이를 통하여 자신이 발전한다고 생각하면 나중에는 비판과 공격이 즐겁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비판을 즐겁게 받으십시오. 상대방의 공격을 주님의 말씀으로 생각하십시오. 주님은 때가 되면 우리의 억울함을 풀어주시고, 우리를 더욱 그분 가까이 끌어올리실 것입니다. 자기 방어를 포기할 수 있을 때, 비판을 받아들일 수 있을 때, 우리의 마음과 생각은 좀 더 자유롭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