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으로 생각을 넓히라
신앙생활은 하나님의 높으신 생각과 우리 인간의 너무나 좁고 낮은 생각의 간극을 점차로 좁혀 가는 것입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바로 이 부분에서 어긋났습니다. 그들은 종교적인 열심은 컸으나, 생각이 자라지 못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생각이 넓어지지 못하고 자라지 못하면 오늘날의 서기관과 바리새인이 되어 버리고 맙니다. 우리가 예수님께 배워야 하는 것도 결국 생각의 확장입니다.
내 뜻을 관철하는 것에만 급급한 모습에서 생각의 지경을 더 높고 멀리 넓히는 모습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나에게 십자가는 생각의 지경을 넓혀 주는 도구입니다. 십자가가 없었다면 좁은 생각으로 그저 평생을 이웃 교회와 경쟁하며 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런 나를 십자가와 복음으로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이웃에 있는 교회가 경쟁 대상이 아니라 함께 섬기고 함께 부흥해 가야 할, 이 시대의 또 다른 동역자들임을 알게 해 주셨습니다.
편협하고 좁은 생각이 열심과 결합하면 누구도 말릴 수 없는 무서운 흉기가 됩니다. 예수님의 주권과 권위를 인정하는 대신에, 나의 주권과 권위가 우선순위가 도어 버린 것이 오늘날 한국 교회의 비극입니다. 교회를 이끄는 교회 지도자들은 날마다 부르짖어 비극입니다. 좁은 생각의 틀을 확장시켜 주시길, 하나님의 스케일을 담을 수 있는 큰 틀로 변화시켜 주시길 기도해야 합니다.(죽으면 죽으리이다/ 이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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