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핵심 진리 84-안식일
하나님은 엿새 동안 세상을 창조하신 후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고 그날을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날을 다른 날과 구분하시며 하나님께 바치는 거룩한 날로 정하셨습니다. 안식일을 지키라는 것은 시내산에서 우리에게 주신 십계명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구약에서는 안식일을 범하는 것이 매우 큰 죄였습니다. 안식일(Sabbath)이라는 말은 "일곱 번째"라는 뜻입니다. 이것이 바로 몇몇 사람들이 토요일만을 안식일로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신약성경에 나온 예수님의 부활의 날인 주의 날이 일요일(안식 후 첫날)이기에,
일요일을 안식일로 지킵니다. "칠일 중 하루"라는 안식일의 원칙이 손상되지 않은 채 사도들에 의해 지켜지면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것입니다. 올바른 안식일 준수에 관한 문제는 신학자들 사이에서도 논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식일에 상거래나 노동을 하지 말고 쉬라는 명령에 동의합니다. 또한 안식일은 공동 예배와 하나님의 말씀에 특별히 집중하는 날입니다. 이날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하늘나라에서의 우리의 안식을 소망하며 기뻐하는 특별한 시간입니다.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 부분은 오락과 봉사에 대한 것입니다.
성경은 안식일의 오락을 권하지도, 금지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오락이 안식일을 세상적으로 범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반면 휴식과 원기 회복을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보다 조금 정도가 덜한 논쟁은 봉사에 관한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안식일에 특별한 사역을 보여주신 예수님의 모범을 그리스도인이 안식일에 적극적을 봉사에 참여해야 한다는 암시적인 명령으로 봅니다. 그러나 또 다른 사람들은 예수님의 모범이 그러한 점을 증명하기는 하지만 허락과 요구는 다르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봉사를 안식일에만 해야 하는 것이 아님은 분명합니다. 안식일인 주일 하루만큼은 하나님께 더욱 집중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이 가르치신 안식일의 의미를 살펴보자면 첫째, 안식일의 주인은 예수님이십니다(마태복음 12:3-8). 둘째, 안식일 준수는 철저하게 하니님 중심이어야 합니다(요한복음 5:9-18). 셋째, 사람이 안식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안식일이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마가복음 2:27). 주의 날인 안식일은 생명을 살리며 매인 자를 구해주는 날입니다(누가복음 13:16). 그러므로 구제와 전도의 날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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