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가정교회를 말하다

바울과 가정교회⑤

예림의집 2022. 1. 27. 11:48

바울과 가정교회⑤

 

바울의 꿈은 다른 선교사들이 활동하지 않는 곳에 가서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로마서 15장 20절에서 바울은 "또 내가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곳에는 복음을 전하지 않기를 힘썼노니 이는 남의 터 위에 건축하지 아니하려 함이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새로운 도시에 가면 먼저 회당을 방문하여, 전통적인 회당 스타일로 말했습니다(사도행전 13:5, 14-16; 14:1). 바울은 또한 강당과 시장에서 복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사도행전 17:17; 19:9). 여행과 숙박 그리고 음식을 위한 돈을 마련하기 위하여 그는 밤낮으로 일했습니다.

데살로니가 전서 2장 9절에 "형제들아 우리의 수고와 애쓴 것을 너희가 기억하리니 너희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아니하려고 밤낮으로 일하면서 너희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였노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교회들로부터 선물을 받는 것은 예외적인 일이었습니다(고후 11:7-12). 바울은 안락한 삶을 포기했습니다. 그는 철저히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 되기로 헌신했습니다(고후 11:23-29). 그는 자유인이지만, 많은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유대인에게는 유대인이 되고, 이방인에게는 이방인이 되었고 약한 자에게는 약한 자가 되었습니다.

마지막 날에 그는 주 앞에 자기 교회와 함께 서기를 원했습니다. 교회에 대한 그의 사도적 관심은 부모의 마음으로 표현되었습니다(갈 4:12-20.) 바울이 세운 교회들은 모두 개인 집에서 모이는 가정교회였습니다. 바울에게 있어서,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성도들의 모임이고 그리스도의 몸이었습니다. 가정교회 안에서의 삶은 평등과 형제 사랑에 근거했습니다. 현대 교회의 심각한 병폐인 예배와 일상생활의 분리는 그들에게 문제 되지 않았습니다. 가정이 예배의 처소요 신앙의 중심이었기 때문에 신앙과 삶은 쉽게 통합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이었습니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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