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가정교회를 말하다

가정교회 운동으로 나아가기①

예림의집 2022. 1. 5. 11:25

가정교회 운동으로 나아가기①

오늘은 다양하게 일어나고 있는 가정교회 흐름을 빠르게 성장하는 운동으로 진작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네 가지 전략을 제안하려고 합니다. 첫째, "새로운 가정교회 시작하기"입니다.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새로운 교회를 시작하는 것이란 점은 수치상으로도 인정된 바 있습니다. 어느 교회 성장 연구가도 다음과 같이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습니다. 바로 "복음화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 하나를 꼽으라면 새로운 교회를 개척하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러나 이 일을 어떻게 이룰 것인가가 주어진 과제입니다.

이 과정을 가장 잘 묘사하는 핵심 단어는 "의도적인, 신속함, 작은, 침투 그리고 자원하는 리더십"입니다. 첫째, "의도적인"입니다. 미전도 종족 가운데 신약성경이 기술하는 형태의 가정교회를 세우려면 반드시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새로운 교회는 저절로 생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선교학 연구에 따르면, 교회 개척 운동은 새로운 제자 삼기 공동체를 시작하기 위한 의도적인 전략이 꾸준히 선행된 끝에 그 결과로 이루어졌습니다. 1990년대 후반에 인도의 한 주에서는 이로 인해 7만 명이 참여하는 3,500개의 가정교회가 세워졌습니다.

둘째, "신속함"입니다. 가정교회는 복음 증거를 건전하게 강조하는 자들만의 청사진을 작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서의 목표는 그들의 가정교회를 둘로 배가하거나 새로운 교회의 시작을 위해 팀을 파송하는 것입니다. 부흥하여 분립으로 이어지는 가정교회는 일반적으로 6-9개월 이내에 2번째 그룹을 형성할 정도로 충분히 성장합니다. 그렇지 못하다면 교회는 점차 침체되고 흐지부지 해집니다. 셋째, "작은"입니다. 가정교회는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큰 그룹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친밀감이나 개방성 그리고 상호 교제가 낮아지게 되고,

결국은 매력을 잃고 수적으로도 정체에 빠지게 됩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교회 개척 운동에 의한 기독교 회심자의 성장은 10-30명 이내의 셀 모임과 가정교회의 확대 재생산을 통해 일어나고 있습니다. 작은 규모의 교회가 큰 교회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교회는 수적으로 커질수록 정체하게 되고, 기존 교회에서 새로운 교회를 개척할 필요성이 대두됩니다. 활동성과 유연성, 저비용이 들어가는 작은 규모의 가정교회가 대중에게 다가가는 데 가장 전략적인 선택입니다. 넷째, "침투"입니다. 모든 이웃과 아파트 단지, 직장, 학교 등이

새로운 가정교회의 잠재적인 영역입니다. 제도권 교회는 사회 각 분야의 다양한 곳으로 침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려면 보다 기동성 있고 유연한 접근 방식을 위해 교회의 구조조정 및 전략 수정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 선교기관이나 선교학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아이디어는,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 공동체를 접할 수 있도록 인구 500명 내지 1,000명당 한 곳에 교회를 개척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자원하는 리더십"입니다. 가정교회 운동의 책임감과 지도력은 일명 평신도라 불리는 풀뿌리 자원자들에게 공평하게 주어져야 합니다.

교회 개척이나 선교 사역을 위한 전통적인 방식은, 언제나 말 그대로 전문적으로 훈련받은 사람들의 수고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연구에 의하면, 성장하는 교회 개척 운동은 비직업적인 현지인들을 격려하고 훈련하며 파송하는 단계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사례를 받는 순회 사역자들은 가정교회 네트워크를 순회하면서 전략가와 조언자 역할을 담당하고, 향후에 자원봉사하는 풀뿌리 지역 지도자들에게 그 역할을 양보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요소들을 적용한다면, 가정교회를 통해 점점 많은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