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핵심 진리 43-성령님과 성화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자신의 거룩한 성품을 반영하고 반사하라 하십니다.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베드로전서 1:15-16). 하지만 우리는 부정합니다. 그런데도 성경은 우리를 "성도"라고 부릅니다. 성도란 "구분된 자, 성별 된 자, 거룩한 자"란 뜻으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모든 사람을 말합니다(시편 106:16; 베드로전서 2:5). 성경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은 성도를 지칭하는 다양한 단어들이 나옵니다.
믿는 자(사도행전 5:14), 형제(마태복음 23:8), 약속의 자녀(로마서 9:8), 빛의 자녀(누가복음 16:8), 택하신 족속(베드로전서 2:9), 하나님의 후사(로마서 8:17), 거룩한 백성(이사야 62:12), 그리스도인(사도행전 11:26; 26:28) 등입니다.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고 우리가 그리스도의 형상을 입게 하시는 분은 성령님이십니다. 특별히 삼위일체 하나님의 삼위를 성령, 즉 "거룩한 영"으로 불리는 것은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는 그분의 사역 때문입니다. 그분은 우리를 성별하시고 성화시키십니다. 성화되는 것은 거룩하게, 즉 의롭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과정이며 죽을 때까지 계속됩니다. 개혁주의 신앙은 중생에서 성령님의 단독 사역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성화는 다릅니다. 우리의 성화는 협력하는 사역입니다. 우리는 성령님과 함께 일하여 성화에 이르러야 합니다. 바울은 빌립보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 이러한 생각을 다음과 같이 표현했습니다.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립보서 2:12-13). 협력해야 한다는 말은 우리도 일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진지하게 일해야 합니다. 두렵고 떨림으로 일한다는 것은 공포감을 가지라는 말이 아니라 노력과 경외심을 가지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이 일을 혼자 하도록 내버려 두시지 않으신다는 사실이 위로가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 안에서 일하시며 우리의 성화를 이루십니다. 성령님은 신자 속에 내주하시며 보다 의로운 삶과 마음을 일으키십니다. 성화의 과정에서 우리의 성품이 하나님을 닮아 가는 것임을 명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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