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핵심 진리 42-위로자 성령님
예수님은 돌아가시기 전날 제자들에게 성령님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요한복음 14:16). 이 본문에서 예수님이 성령을 또 다른 보혜사라고 하신 말씀에는 성령 이전에 한 보혜사가 있었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보혜사란 위로자, 혹은 상담자로 번역되는 말로 헬라어 "파라클레테(paraclete)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요한일서 2:1). 여기서 예수님에게 주어진 대언자(advocate)라는 호칭은 헬라어의 다른 번역본에 파라클레테로 되어 있습니다. 즉 예수님이 첫 번째 보혜사라는 뜻입니다. 보혜사의 다양한 의미를 먼저 살펴봅시다. 보혜사의 문자적 의미는 "도움을 베풀기 위해 부름 받은 자"라는 듯이며 성경에서는 "위로자, 중보자, 돕는자, 상담자, 탄원자"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을 떠나시면서 아버지께 또 다른 보혜사를 보내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오순절 날 예수 그리스도 대산 성령님 오셨습니다.
그는 이 땅에서 그리스도의 최고 대리인이십니다. 고대에는 파라클레테가 법정에서 도움을 주도록 소환된 사람이었습니다. 성령님은 이 역할에서 한 가지 이상의 임무를 수행하십니다. 그것은 바로 신자들이 하나님 아버지께 말하는 것을 도우시는 일입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로마서 8:26-27).
또 성령님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을 향해 말하는 것도 도우십니다. 그분은 우리가 갈등에 직면했을 때 마가복음 13장 11절에서 예수님이 약속하신 것처럼 우리를 위해 말씀하십니다. 보혜사의 개념에는 위로자의 역할도 있습니다. 먼저 그는 상처받은 자, 실패한 자, 슬픔에 빠진 자에게 부드러운 위로가 되십니다. 그리고 위로자라는 단어의 라틴어 어원이 "힘 있게"인 것처럼 성령님은 우리에게 힘이 필요할 때 오십니다. 그는 우리에게 용기와 담대함을 주십니다. 또한 위로하시고 힘을 주셔서 우리가 모든 일에 넉넉히 이기게 하십니다(로마서 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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