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핵심 진리 41-성령세례
"성령세례 받으셨나요?" 우리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은 종종 이런 질문을 받습니다. 이런 질문은 성령 체험에 열성적인 신자들이 자주 던집니다. 한때 "하나님의 성회"같은 오순절파 교회에서만 퍼졌던 교리가 이제는 대부분의 신자들에게 중요한 교리가 되었습니다. 신오순절 운동이 거의 모든 기독교 종파에 퍼졌습니다. 신오순절파는 체험에 기반을 둔 성령세례의 교리를 정립하려고 노력해왔으며 이 교리는 널리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들은 대체로 성령세례를 중생이나 회심과 구별되면서 그에 후속하는 성령의 두 번째 은혜 사역이라고 간주합니다.
모든 사람이 다 자기 것으로 삼지는 않지만 모든 사람에게 활용 가능한 것이 성령님의 사역입니다. 또한 그들은 방언이 세례의 필수적인 표지인가, 세례의 증거인가에 따라 두 부류로 나눕니다. 오순절파는 신자들이 성령 충만하여 방언을 말했던 사도행전을 그 패턴으로 지적합니다. 성경에 나타나는 회심과 성령세례 사이의 간격이 있으므로 모든 세대에 적용되는 표준이라고 본 점은 옳습니다. 중생은 성령님이 신자에게 새 생명을 주셔서 죄로 죽었던 자를 살리는 것이며 성령세례는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에게 사역을 맡기시기 위해 능력을 주시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중생과 성령세례를 구분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만 그 둘 사이의 간격을 모든 세대의 표준으로 삼는 것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사도들의 시대부터 지금까지의 정상적인 패턴은 그리스도인들이 중생과 함께 성령의 능력을 받는 것입니다. 즉 신자들이 회심 이후에 성령세례라는 특별한 두 번째 역사하심을 구하는 것은 필수가 아닙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더하든 덜하든 성령에 복종하는 정도에 따라 성령으로 채워집니다. 오순절파 교리의 또 다른 문제점은 오순절에 대한 부적절한 견해입니다. 오순절은 신약의 역사에서 전환점이 됩니다.
구약에서는 오직 선택받은 소수만이 사역을 위해 성령의 은사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오순절에 그 패턴이 바뀌었습니다. 오순절에 그곳에 있던 모든 신자들이 세례를 받은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회개하는 사마리아인들, 고넬료의 집안사람들, 에베소에 사는 요한의 이방인 제자들에게 잇달아 성령이 임하고 이들 모두 성령세례를 받았습니다.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사마리아인들과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들, 그리고 요한의 이방 제자들은 그리스도인이 돌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때문에 성령세례는 그들의 교회에 속한 자들임을 확증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오순절 유대인들이 체험한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성령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들이 교회에 속하는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베드로는 이것을 직접 경험했습니다. 그는 성령님이 고넬료 집안의 이방인들에게 임하는 것을 보고, 그들을 교회의 온전한 구성원이 되지 못하게 할 이유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 사람들이 우리와 같이 성령을 받았으니 누가 능히 물로 세례 베풂을 금하리요"(사도행전 10:47). 오순절 후에 잇따른 성령세례의 이야기들은 그리스도의 몸 전체가 사역을 위하여 성령의 은사를 받는 것으로 이해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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