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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

예림의집 2021. 12. 4. 19:26

임마누엘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왔으나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마태복음 1장 18-25절).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을 정확히 아는 것과 그 이름의 뜻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은 그 뜻만으로도 우리에게 복음이 되고 은혜가 되며 위로가 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부르는 호칭은 성경에 여러 가지로 나옵니다. 그중에 예수님의 탄생과 관련하여 예수님의 이름을 정리하자면 "임마누엘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이는 예수님의 정체성과 목적과 존재 이유가 담긴 이름입니다. 우리가 이 네 가지 예수님의 이름의 뜻만 잘 기억하면, 우리가 믿는 주님을 더욱 확실하게 믿을 수 있고 복음을 전함에 있어서도 이 이름만 제대로 전한다면 그것만으로도 복음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이제 그 의미를 하나씩 살펴보며, 그 깊은 의미를 마음에 담아두겠습니다.

첫째, "임마누엘"입니다. 마태복음 1장 23절을 같이 읽습니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은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임마누엘이란 단어 속에는 두 가지의 중요한 뜻이 있는데, 그 하나는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리라 것과 그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기 위하여 이 땅에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성경의 여러 곳에서 예수님과 하나님이 한 분이시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서, 이제 보이는 인간으로 이 세상에 오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연약한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겉모습만 인간의 몸을 입으신 것이 아니라 지, 정, 의, 감각, 욕구, 육체 등 완전한 인간의 모습으로 오신 것입니다. 하나님이심에도 불구하고, 배고프고, 슬프고, 고통받는 인간의 몸으로 오신 것입니다. 왜 그러셨을까요? 바로 우리를 위해서입니다. 우리의 행복을 위해서입니다. 인간의 죄와 불행과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서 스스로 인간으로 오신 것입니다. 마지막에는 저와 여러분을 위해 십자가 위에서 목숨까지 내놓으셨습니다.

둘째, "주"입니다. 로마서 10장 9절을 읽습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주란 "주인"이란 뜻이고 우리는 예수님의 "종"이라는 고백입니다. 왜 예수님께서 우리의 주인이 되실까요? 바로 우리를 위해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고, 죄가 없으신 분이시지만,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를 위해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시려 자신의 목숨을 버리셨기 때문에 우리의 주인이 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주인이시면 우리는 뭐가 되나요? 네, 우리는 “예수님의 종입니다!” 종이란 어떤 사람인가요? 내 주인의 말에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을 주라고 고백한다고 있다면,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겠다는 결단과 고백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셋째, "예수"입니다. 마태복음 1장 21절을 읽습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예수라는 이름은 바로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태어날 때에 부모님께서 지어주신 이름입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이렇게 이름을 지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왜냐면 이 이름에는 놀라운 뜻이 있기 때문입니다. 함께 읽은 21절에 그 뜻이 분명히 나타나 있습니다. 그 뜻은 바로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 한 마디로 “구원자”라는 뜻입니다. 이스라엘에는 예수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것은 부모들이 자식을 낳고 "이스라엘을 구원해 주세요!"라고 소망하면서 그렇게 이름을 지었습니다. 그런데 마침내 실제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예수님이 탄생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얻게 됩니다. 예수님은 그 이름의 뜻대로 우리를 위해 사시다가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우리를 위해 부활하시고 지금도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위해 다시 오실 것입니다.

넷째, "그리스도"입니다. 마태복음 16장 16절을 읽습니다.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그리스도란 것은 예수님의 어떠한 신분이신가를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와 같은 말로 “메시아”라고 하는데, 그 뜻은 “기름부음을 받은 자”란 뜻입니다. 기름부음을 받았다는 뜻은 지도자란 뜻이고 구원자란 뜻입니다. 당시에 머리에 기름부음을 받은 사람들은 왕, 선지자, 제사장이었습니다. 이것은 기름처럼 깨끗하고 소중한 사람으로 구별된 사람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로 예수님은 왕이시고, 선지자시며, 제사장이라는 뜻입니다. 참으로 예수님은 우리의 왕이 되셔서 우리를 이끄시고, 우리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제사장적 직분을 수행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진리를 가르치시고 선포하신 선지자의 일을 하심으로 그리스도라는 칭호대로 일생을 보내시고 오늘도 하나님의 우편에서 그리스도의 역할을 수행하고 계시고, 마침내 다시 오셔서 그리스도로서 최종적인 구원과 심판을 이루실 것입니다.

다섯째, "예언적 호칭들"입니다. 이사야 9장 6절을 읽습니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이는 예언의 말씀으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어떠한 모습으로 어떠한 일들을 행하실지를 예언한 것입니다. 이는 따로 한 편의 설교로 설명해야겠지만, 오늘 간단히 설명하자면, "기묘자"는 신성과 인성을 동시에 가지신 유일하신 분이심을, "모사"는 홀로 영생의 말씀이신 지혜의 근원 되시는 분이심을, "전능하신 하나님"은 모든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과 동일한 분이심을, "영존하시는 아버지"는 구속함을 받은 사람들에게 영생의 주시는 분이심을, "평강의 왕"은 죄인인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는 분이심을 나타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을 정확히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라고 배웠습니다. 이것을 한 문장으로 하면 “하나님께서 우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사람의 모습으로 우리 가운데로 오사 십자가의 달려 죽으심으로 우리를 구원해 주셨다"라는 신앙 고백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예수님을 굳게 믿음으로 제사장이신 예수님, 선지자이신 예수님, 왕이신 예수님께서 우리의 삶에 주인 되심을 인정하고, 주님의 뜻대로 살아갈 뿐 아니라 그 예수님을 널리 전하는 복음의 전달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에게 영원한 임마누엘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가 되시는 주님!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기꺼이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심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우리를 대신하여 모진 고통을 당하시고 마침내 십자가에서 구원을 다 이루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바로 알고 바로 믿어 구원에 이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뿐만 아니라 이러한 주님을 널리 전하여 많은 민족이 주께로 돌아오는 놀라운 은혜가 있게 하시옵소서. 예림교회가 이 일에 최 선봉에 서게 하시옵소서. 감사를 드리며, 임마누엘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