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 그가 증언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언하고 모든 사람이 자기로 말미암아 믿게 하려 함이라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언하러 온 자라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한복음 1:1-14).
할렐루야, 오늘은 예수님 시리즈 두 번째로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함께 읽은 요한복음 1장 1절은 마치 창세기로부터 시작된 그 말씀이 신약에서 꽃을 피는 듯한 그와 같은 신비한 말씀 속으로 들어갑니다. 세상을 말씀으로 열어 주신 그 하나님이 이제는 이 세상 한가운데로 말씀으로 임하셔서, 우리의 신비가 되었고, 우리의 구원이 되었습니다. 오늘 요한이 소개하는 예수 그리스도는 다른 세 복음서에서 볼 수 없는 예수님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그 메시지는 마지막 21장까지 이르는 동안 하나의 주제로 향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다."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시기 때문에 그분의 근본적인 신성과 본체가 설명되어야 하는데, 그것이 1절에서 3절까지 나옵니다. 같이 읽습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태초에 말씀이, 예수님이 계셨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성탄절에 어린 아기로 태어났던 그 모습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이전에 태초 곧 시간과 공간이 지어지기 이전에 그분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영원한 창조주로 계셨습니다.
삼위일체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이 세상을 지으셨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니 그대로 되었더라!" "빛의 있으라 하시니 그대로 되었더라!" 그때 주어진 그 말씀, 그분이 바로 말씀이신 "임마누엘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이 말씀으로 창조하신 그때부터 주님은 함께 하셨고, 창조주로 계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 없이 생성된 피조 세계는 하나도 없습니다. 이 땅에 존재하는 그 모든 것은 예수님의 말씀으로 지어졌고, 예수님은 먼저 계셨을 뿐만 아니라 그분이 주인이시고, 지금도 통치하시고 운행하시는 우리의 왕이 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을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부르는 것입니다.
이 주님은 우리에게 개시하실 때, 사람의 모습으로 오셨지만, 동시에 그분은 하나님의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시며 사람이신 예수님에 두 가지의 본성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명의 원천이신 예수님, 사랑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 그래서 주인이신 그분이 자기가 지은 피조 세계를 향해서 친히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죄 가운데 빠져 있는 죄로 실험하고 고통받고 있는 이 피조 세계를 향해서 직접 내려오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조 세계는 주인이 왔지만 알아보지 못했고, 영접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망의 그늘 아래 있던 자들이 여전히 이 빛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예수님은 우리에게 조용히 묻습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단순히 공자, 소크라테스, 석가모니와 함께 4대 성인 중에 한 사람, 나의 도덕적인 기준이 되고 아름다운 삶을 살다 간 위인 정도로 이해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아니면 예수님이 창조주이시고, 온 세상을 지으시고, 지금도 운행하시고 다스리시는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신지 그것을 묻고 있는 것입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셨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은 지금도 수많은 설교자들을 통해, 우리의 성경 묵상을 통해, 여전히 우리를 향하여 말씀하시고, 우리의 인생과 삶을 재창조해 내시기를 원하십니다.
태초에 계셨던 말씀이 지금도 우리에게 들려지고 있다는 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그 태초의 계셨던 그 말씀이 지금도 여전히 우리의 인생을 지배하고 다스리고 있다는 건 얼마나 큰 축복입니까? 오늘도 말씀을 묵상하고, 나누고, 적용하면서 과거의 있었던 말씀으로 그치지 않고, 날마다 오늘의 말씀으로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들은 설교를 예배가 끝나고 집에 돌아서도 깊이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자신에게 이렇게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요한이 하나님과 함께 창조자로 묘사하는 분은 누구인가? 나는 어떤 대상을 삶의 근원, 믿음의 근원으로 삼고 있는가?
태초부터 계셨던, 오늘 본문에 원어로 헬라어 "로고스"로 표현된 예수님께서 우리를 찾아오셨습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이 우리 인간의 몸을 입으셨습니다. 모든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그 초월자께서 시간과 공간에 한계 안으로 기꺼이 들어오셨습니다. 여러분 거래한 코끼리를 쥐어짜고 또 쥐어짜서 작은 성냥갑 안에 집어넣는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가능이나 하겠습니까? 가당키나 하겠습니까? 우리 창조주 하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이보다 더 비교할 수 없는 큰 사건입니다. 왜 이같이 큰 희생의 수고를 거쳐야만 하셨을까요? 바로 사랑 때문입니다.
하나님이신 그분이 저와 여러분을 사랑하셨고, 우리들을 그냥 놔둘 수 없어서 이 땅을 향해서 내려오셨습니다. 자기 백성을 찾아오셨고 참 빛이신 그분이 그 빛으로 우리 가운데 오셨지만 어둠에 눈이 멀 어린 우리는 그 빛을 깨닫지도 못했고, 받아들이지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말씀은 우리에 진정한 메시아이며, 참된 영적 주인이 누구신지를 밝히 보게 만들어 줍니다. 9-13절을 함께 읽습니다.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여기 분명하게 두 부류의 사람으로 나눠집니다. 첫째는 자기 땅에 오신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 그 메시아를 영접하지 않은 사람, 여전히 어두운 가운데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예수 그리스도로 나의 주로 영접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 믿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예수 그리스도 알지 못한 채로 죽어가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있고, 적어도 인류의 3분의 2는 그리스도가 구주인지 알지 못한 채로 이 땅을 살다가 죽어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전히 선교가 필요하고, 여전히 교회가 필요하고, 여전히 복음 전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도 자기 땅에 오신 왕을 영접하지 않는 죄를 범하고 있는 이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도 요한은 도전합니다.
"영접하기만 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실 것이다!" 영접하기만 하면.. 영접이라는 말은 받아들인다는 뜻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서 희생하신 그 십자가의 구속의 은총을 나의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 성령님의 역사로 우리 안에 있는 내가 주인인 줄 알았던 삶이 이제는 그리스도가 내 삶의 주인이라는 사실로 고백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때 진정으로 우리의 삶에 변화가 일어납니다. 영접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십니다. 신분이 바뀝니다. 삶의 근거와 이유가 바뀝니다. 땅에 살지만 하늘의 속합니다. 육체의 있지만 영생을 누리는 따로 살아가게 됩니다. 사망에서 생명으로 넘기고 어둠에서 빛으로 옮겼습니다. 예수님을 진실로 만나야 우리 인생의 의미도 삶의 가치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늘의 생명을 소유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미 태초에 계셨던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 오셔서 말씀으로 임하셨고, 우리는 그 말씀을 받아 드림으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 구주로 영접하였음을 고백하십니까? 그렇다면 우리에게는 감당해야 할 사명과 책임도 주어졌음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하나님, 우리가 믿고 있는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 그분을 증거할 사명 말입니다. 아직도 이 소식을 알리 못한 채로 죽어가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힘쓸 수 있기를 권면합니다. 우리 예림교회는 복음을 전하는, 생명을 살리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유일한 원의 통로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으로 최선을 다하여 뜨거운 열정으로 복음을 전파합시다! 아멘! 기도하겠습니다.
"존귀하신 하나님 우리에게 그 영원한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하시고 깨닫게 하시고 믿게 해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 되는 특권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이 은혜 아직도 어두움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나누며, 그리스도의 구주 되심을 전파하는 일에 쓰임 받는 저희의 삶이 되게 도와주옵소서. 뜨거운 사랑의 열정과 주어진 최선으로 복음을 전하게 하시옵소서. 감사를 드리며, 임마누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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