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의집 메일 모음

예림의집 2442번째 이야기

예림의집 2021. 11. 23. 12:16

예림의집 2442번째 이야기

 

사색의 바다

사역에 구속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가 사역의 결과에 연연하지 않도록 하시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영광을 독차지하시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우리가 어떤 욕구에 묶여 하나님보다 사역에 더 큰 관심을 가지게 되면, 오히려 사역에 구속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의 허물을 인정하시고 품어주시고 받아들여주는 것이 당신이 나에게 원하시는 목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결국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하나님의 영역이지 나의 사명이 아닙니다. 나의 사명은 그저 그 부족한 모습을 부둥켜안고 함께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사역은 함께하는 사역입니다!

 

예림가족 이야기

개천에서 용 나는 시대는 지나갔다? 

흔히들 "개천에서 용 나는 시대는 지나갔다"라고 이야기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애초에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니까, 더 불가능해지는 측면’도 없잖아 있습니다. 왜 1%의 확률마저 자신에게 허락하지 않는지 안타까울 뿐입니다. 용이 되고자 노력한 사람만이 유능감이나 효용감과 같은 심리적인 자원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금수저, 흙수저라는 표현이 인터넷에 난무하는데, 이런 개념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아주 위험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모든 게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면, 만성적으로 시작하기도 전에 포기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돈 많은 집에서 자란 친구들이 무조건 성공한다."라는 생각도 옳지 않습니다. 우리 병원에는 사회적으로 성공한 집안의 자녀들이 많이 오는데, 그들은 ‘부모만큼 잘 나가지 못한다.’는 사실에 대한 자책감과 두려움이 상당히 큽니다. 재벌 2세들의 삶을 다룬 드라마 "상속자들"의 부제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도 견디어내라!"처럼, 그들은 집안의 무게를 견디어내고 있는 셈입니다. 그 일은 생각보다 만만치 않습니다. 누구의 아들, 아무개의 딸이라는 소리를 듣고 자라는 것은 생각보다 힘든 일입니다. 어디를 가나 자기보다 부모의 존재가 앞서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스스로 이룬 것이 아니면 쉽게 놓을 수도 있습니다. 포기가 쉽다는 말입니다. 부모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벌이고, 근사한 곳에서 결혼식을 올린 사람들도 실패합니다. 이들은 자기 힘으로 사업을 시작하고 결혼을 준비한 사람들보다, 실패했을 때에 그 실의에서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주체적으로 시작한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맨몸’이라는 사실에 대하여 불만을 품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축복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부족이나 결핍이 그 자신에게 시련을 이겨낼 수 있는 근육을 길러주었으니 말입니다.(유은정 정신과 의사) 

그렇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부자에 대하여 몰랐더라면, 저는 엄청 비관하거나 우울하게 살았을 겁니다. 물론 가난한 가정 형편에 대하여 부정적인 생각도 했었지만, 그러나 오히려 감사하게 생각한 적이 더 많았습니다. 가난했기 때문에 보통 사람보다 생각을 더 많이 할 수 있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를 주님의 사역자로 쓰시긴 전에 먼저 일용할 양식에 자족하는 경제 훈련부터 시키셨습니다. 주어진 만큼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 그것은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훈련을 통하여 나의 삶에 장착하면, 사역에 큰 무기가 되는 것입니다!

 

단장 칼럼

기독교의 핵심 진리 32-예수님의 영광


예수님의 영광이 변화산상에서 변화되셨을 때보다 더 명백하게 나타난 적은 없을 것입니다. "변화(transfiguration)"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메타모르푸마이(metamorphosis)"이며, 어기에서 "변형(metamorphosis)"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그것은 모습의 변화를 나타내는 것으로서 가령, 애벌레가 나비가 될 때 일어나는 변화 같은 것입니다. 접두사 "trans-"는 문자 그대로 "넘는(across)"이라는 뜻입니다. 변화할 때는 한계, 즉 장애물을 뛰어넘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자연과 초자연 사이, 인간과 하나님 사이에 있는 선을 넘는 것이라 부를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영역으로 들어가는 차원의 한계를 넘어섭니다. 변화되실 때, 예수님에게 빛나는 광채가 비쳤습니다. 이 광채는 참으로 장애물을 넘어 눈에 보이는 현현이었습니다. 이 영광의 현현은 모세가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가지고 돌아왔을 때 그 얼굴에 빛나던 빛과 약간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는 그 둘 사이의 차이점이 더욱 중요합니다. 모세의 얼굴에 비친 빛은 반사된 영광으로 빛난 것입니다. 반면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광의 빛으로 단순히 반사된 것이 아닙니다. 그분의 영광은 하나님의 영광의 빛이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예수님의 영광은 분명히 모세의 얼굴에 있던 반사된 영광을 초월하는 것입니다. 즉 그리스도는 빛을 반사하시는 분이 아니라 빛의 근원이셨습니다. 그 변화는 그리스도인들이 새 예루살렘에서 경험하게 될 변화와 동일합니다. 요한계시록 21장 23절에서 요한은 새 예루살렘에서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양이 그 등불이 되시기 때문에 해나 달의 비침이 쓸데없다고 설명합니다.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요한계시록 22장 5절 말씀입니다!

 

새찬송가 부르기

 

오늘의 Q.T.

사람들의 소외와 적대


"그러나 이제는 나보다 젊은 자들이 나를 비웃는구나 그들의 아비들은 내가 보기에 내 양 떼를 지키는 개 중에도 둘 만하지 못한 자들이니라 그들의 기력이 쇠잔하였으니 그들의 손의 힘이 내게 무슨 소용이 있으랴 그들은 곧 궁핍과 기근으로 인하여 파리하며 캄캄하고 메마른 땅에서 마른 흙을 씹으며 떨기나무 가운데에서 짠 나물을 꺾으며 대싸리 뿌리로 먹을 거리를 삼느니라 무리가 그들에게 소리를 지름으로 도둑 같이 사람들 가운데에서 쫓겨나서 침침한 골짜기와 흙 구덩이와 바위 굴에서 살며 떨기나무 가운데에서 부르짖으며 가시나무 아래에 모여 있느니라 그들은 본래 미련한 자의 자식이요 이름 없는 자들의 자식으로서 고토에서 쫓겨난 자들이니라 이제는 그들이 나를 노래로 조롱하며 내가 그들의 놀림거리가 되었으며 그들이 나를 미워하여 멀리 하고 서슴지 않고 내 얼굴에 침을 뱉는도다 이는 하나님이 내 활시위를 늘어지게 하시고 나를 곤고하게 하심으로 무리가 내 앞에서 굴레를 벗었음이니라 그들이 내 오른쪽에서 일어나 내 발에 덫을 놓으며 나를 대적하여 길을 에워싸며 그들이 내 길을 헐고 내 재앙을 재촉하는데도 도울 자가 없구나 그들은 성을 파괴하고 그 파괴한 가운데로 몰려드는 것 같이 내게로 달려드니 순식간에 공포가 나를 에워싸고 그들이 내 품위를 바람 같이 날려 버리니 나의 구원은 구름 같이 지나가 버렸구나"(욥기 30장 1-15절).


함께 읽은 본문은 29장과 달리 현제의 욥의 고난의 상황에서의 사람들의 소외와 적대를 나열합니다. 4절, "대싸리"는 아주 궁핍한 사람들이 먹던 콩과에 속하는 식물을 말합니다. 욥은 본문에서 상황이 바뀌어 모두가 자신을 비웃는다고 말합니다. 사실 그들은 비천하고 미련한 자의 사식이요, 이름 없는 자의 자식입니다. 그런 사람들조차 욥을 조롱하고 놀리며 미워해 침을 뱉습니다. 하나님이 욥을 곤고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욥은 공포에 사로잡히고 그의 품위는 날아가 버렸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은 하나님께서 회복해 주시고 더 큰 복을 주실 것입니다.


과거와 반대되는 욥의 상황(1-8절).
예기치 않은 재난은 때로 삶의 변화를 가져옵니다. 욥은 과거에 누린 행복과 상반되는 현재의 불행을 묘사합니다. 과거에 그는 29장 25절, 으뜸 된 자리에 있었지만, 이제는 하층민 가운데 있습니다. 존경심 넘치는 행동으로 대하던 사람들이 이제는 그를 조롱하고 멸시합니다. 그때는 29장 24절, 욥이 불행한 자들에게 격려의 웃음을 주었지만, 1절, 지금은 사람들로부터 비웃음을 당합니다. 자신을 조롱하고 멸시하는 사람은 그보다 젊은 자들이며, 그의 양 떼를 지키던 개 중에도 들지 못할 비천한 이들입니다.
질병이나 소유의 상실보다 사람을 더 힘들고 비참하게 하는 것은 사회 속에서 당하는 소외와 멸시입니다. 고난 당하는 자에게 필요한 것은 따뜻하게 품어 주는 사회적 분위기입니다. 지금 우리 주변에는 얼마나 어려움을 당하는 이들이 있습니까?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신체적인 질병과 경제적인 어려움, 심적인 두려움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이웃들을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요즘 부쩍 이러한 일들로 기도 요청을 많이 받습니다. 우리 모두 뜻밖의 재난으로 사회에서 소외 당하는 이들은 없는지 살펴보고 그들에게 우리는 어떤 도움이 되어줄 수 있는지 모색합시다.


사람들의 적대적 행동(9-15절).
욥은 계층적 하락과 사회적 소외로 깊이 탄식합니다. 이는 그를 향해 17장 6절, 침 뱉기를 주저하지 않는 이들을 통해 잘 드러납니다. 그러한 상황이 된 이유는 11절, 하나님께서 욥의 활시위(줄)를 느슨하게 하셔서 그로 하여금 고통을 받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즉 사람들의 적대적 행동이 하나님의 적대적 행동에서 비롯되었다는 주장입니다. 그는 모든 문제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었음을 인식합니다. 욥을 향한 하나님의 행동은 마치 한 도시를 점령하는 군대와도 같이 공격적이라고 욥은 한탄을 합니다.
15절, "그들이 내 품위를 바람같이 날려 버리니"라는 표현에서 "그들"은 "공포"를 가리킵니다. 공포 앞에 꼼짝 못하는 욥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공포는 순식간에 욥을 사로잡고 그의 품위를 날려 버립니다. "품위"는 욥이 과거에 누렸던 영광을 의미합니다. 고난보다 위협적인 것은 고난이 초래하는 공포입니다. 공포는 오랜 세월 쌓아 올린 명예를 날려버리고 사람을 무력하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고난에 처해도 공포에 사로잡히지는 말아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발생한 모든 문제는 결국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풀어야 함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모든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본이 되는 삶을 살다가 놀림거리가 된 사람의 울분 섞인 하소연을 들으시는 하나님임을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를 곤고하게 만든 장본인이 하나님이 아니시냐고 따져 묻고 싶은 고통 속에서도, 무기력하게 축 늘어져 있는 우리를 세워 주시고, 하나님에 대한 오해를 풀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우리를 끝까지 책임져 주심을 굳게 믿고, 어떠한 어려움과 환란을 만나더라도 주님을 향한 믿음을 잃지 않게 하시옵소서. 감사를 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양의 향기

 

그리스도인의 삶

하나님의 의도를 발견하라
 
어느 날 고장이 나서 못 쓰게 된 기계가 있어서 기술자를 찾아갔습니다. 그가 고치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았습니다. 기술자는 기계를 하나하나 분해하고 고장 난 부품을 찾아내더니, 교체 후 다시 분해한 순서 반대로 조립해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만들었습니다. 분해할 때는 완전히 부수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되었는데, 그것은 기계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의 걱정일 분이었습니다. 물론 저는 그렇게 완벽하게 분해한 다움 다시 원래대로 조립하는 일은 불가능할 것입니다. 그러나 기술자는 수없이 반복하며 눈을 감고도 할 수 있게 된 것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우리를 연단하실 때 완전히 부수시는 것 같고 깨뜨리시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고치시는 과정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안에 있는 교만과 거짓을 제거하고 우리를 진정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존재로 만들어 놓으십니다. 그 후에 다시 뼈와 힘줄을 뭉치고 가죽과 살을 입히는 생명과 은혜를 불어넣어 우리를 회복시켜 주십니다. 고난과 시련을 당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의도를 알 수 없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두려워하거나 낙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에겐 변찮은 약속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가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절대로 하나님이 우리를 분해한 상태 그대로 버려두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죄인인 우리 모습과 상태로는 결코 의로우신 하나님과 교제할 수 없기에, 부수고 깨뜨리신 다음에 회복시켜 거룩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아무리 온전하고 의롭다고 하는 사람도 저절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수준은 될 수 없기에 연단을 거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하나님이 보시는 것과 우리 인생이 생각하고 보는 것은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수 있게 하셨습니다.(김서택 목사)

 

가정교회를 말하다

역사적 조망: 종교개혁 이후의 운동②


다음 인물은 "후안 드 발데스(1500-1541년)"입니다. 유태계 태생의 젊은이 발데스는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 "복음주의" 또는 "발도파"로 알려진 평신도 운동에 앞장선 핵심 지도자였습니다. 발데스는 20대 초반에 페드로 루이츠 드 알카라츠가 인도하는 소그룹 모임에 참여했는데 그는 가정에서 성경을 가르치는 사역에 헌신한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모임은 비형식적이었고, 남녀 모두 참석했으며 많은 유대인을 비롯하여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발데스는 로마 가톨릭 교회에 반대한 알카라츠의 급진적인 교회론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발데스는 후에 <그리스도인의 교리에 관한 대화>라는 제목의 책을 저술했은데, 그는 이 책을 통해 교회와 기독교 신앙에 과한 철저한 개혁이 필요함을 역설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1531년에 몰수되었고, 종교재판 결과 금서로 지정되어 발데스에 대한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결국 그는 이후 아탈리아로 피시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후 마지막 10년 동안 나폴리에서 공동체를 시작했고, 매주 주일마다 개인 가정에서 성경공부와 기도를 위한 모임을 가졌습니다. 또한 복음서에서 가르침을 받은 데로 가난한 자들을 돌보기 위하여 함께 노력했습니다.
발데스는 종교적으로나 신학적으로 저명한 사람들의 마음을 많이 사로잡은 동시에, 시장에까지 파고들었습니다. 바울 서신을 토론하는 것을 우연하게 들은 시장의 제혁업자들도 그의 개념에 관심을 가졌던 것입니다. 약 3,000명의 사람들이 이러한 발데스의 운동에 참여했으나 추종자들은 교황이 주관하는 종교재판이 재개되면서 도망치거나 처형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살펴볼 공동체는 "재세례파(1520년경)" 이 운동은 전 가톨릭 사제이자 스위스 개혁자였던 울리히 츠빙글리의 주위에 모여들었던 제자들로부터 그 뿌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츠빙글리는 성경을 연구하면서 가톨릭의 수많은 종교적 관행들에 오류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는 교황의 통제권으로부터 벗어나 취리히 의회에서 도시의 공식 목사로 임명되었습니다. 그의 열정적인 설교로 인해 사람들은 정부의 과세정책뿐 아니라 교회의 예전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자각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도시 의회는 교회 안의 광범위한 변화에 대한 츠빙글리의 요구를 거부했고 결국은 그를 물러나게 했습니다. 미몽에서 벗어난 그의 열렬한 추종자들과 친구들, 특히 콘라드 그레벨과 펠릭스 맨츠는 취리히 근처에 교회를 세웠습니다.
그들은 전 사제이자 열정적인 개혁가였던 조지 블라우락과 힘을 합해 성경을 읽고 토론하며 성찬을 나누는 비밀 가정교회 모임을 조직했습니다. 이러한 모임들은 유아세례를 받은 성인들에게 다시 세례를 행했는데 이것이 더욱 성경적인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6개월 이내에 이 운동은 마을과 도시로 뻗어나갔고 다른 스위스 지역과 독일에까지 번졌습니다. 이러한 재세례자들 또는 재세례파는 츠빙글리와 정부 권력으로부터 비난과 박해에 직면했습니다. 콘라드 그레벨은 탈출과 고된 여정 끝에 장기가 투옥되어 쓰러졌고, 결국 전염병으로 숨졌습니다.

기도의 횃불

지금까지 돌보아주심을 감사하게 하소서!


우리의 인생을 끝까지 돌보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인간을 위하여 펼쳐주신 놀라운 역사를 바라보며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높은 하늘에 보좌를 두신 하나님께서 저희를 살피시려 아들을 세상에 보내시고, 인간의 깊은 데까지 친히 통찰하시오니 감격에 넘치나이다. 이제 성전에 임하여 계시는 하나님을 뵙고자 하오니 이 예배를 받으시고 저희들을 자녀로 삼아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의 예배하는 삶을 살아가며 다시 오실 주님을 모시는 영광을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어떠한 역경과 고난에도 주님 다시 오심을 굳게 믿고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우리를 언제나 인도하시는 주님! 이제 한 해도 한 달 정도 남았습니다. 지금까지 지내온 날들을 돌아보니 어느 한순간도 주님의 은혜가 아닌 것이 없습니다. 온 세상의 평화와 공존으로부터 저희 삶의 작은 부분에 이르기까지 주님께서 친히 돌보아 주셨음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의 도리를 다하지 못한 저희의 부족함을 용서하시고 천국 시민으로서 거듭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산다는 마음을 가지고 더욱 굳건한 믿음으로써 다시 오실 왕을 맞이할 준비를 갖추게 하시옵소서. 주님을 다리며, 기대하고, 기도합니다.
은혜의 주님, 지금 이 시간까지 한 영혼이라도 주님 앞에 인도하려고 마음을 쏟는 성도들을 기억하시옵소서. 열매가 당장 눈앞에 보이지 않을지라도 주님의 섭리하심을 바라보며 실망하지 않게 하시옵소서. 은밀한 가운데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봉사하는 손길들도 기억하시고, 주님 보시기에 언제나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을 받게 하시옵소서. 오늘도 어려운 환경과 특히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저마다 사정이 있어 주님께로 나아오지 못한 연약한 사람들을 돌아보시고 주님의 권능으로 붙들어 주시옵소서!


감사를 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축복의 노래

복음 쪽지~㉾

모든 것이 완전히 달라진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새 사람이 되면, 모든 것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자신을 포기하고 예수님의 십자가와 죽음에 동참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은 새 사람은 그리스도의 충만한 임재를 체험합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고 부활하신 구주께서 그의 중심을 차지하시고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실 때 그의 옛 자아는 죽습니다. 이제 그의 새 사람은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신다!"라고 외치면서 믿음과 기쁨 가운데 평안을 누립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너무 사랑하시기 때문에 당신이 목에 힘을 주고 뽐내면서 걸으면서 교만해지는 것을 계속하도록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예림의집”이란?

예림의집은 “예수님께서 임하셔서 거하시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세상 가운데로 보내시면서 마태복음 28장 29절,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라고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의 임재를 통하여 실제로 그리스도인에게 오셔서 그리스도인의 모든 삶을 함께하신다는 것입니다. 예림의집은 예수님의 사역에 동참시키시는 주님의 그 부르심에 순종하여 세워진 후원 모임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심으로 주님이 주신 권능으로 담대히 나아가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영접하는 우리의 마음을 거처로 삼으십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요한복음 14장 23절,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요? 여러분은 사도행전 2장을 기억하실 겁니다. 오순절에 예수님이 약속하신 성령님이 그들에게 임하시자 그들은 예수님께서 전에 하신 말씀의 성취를 생생하게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통해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마음에 거하시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의 몸과 마음을 비롯한 전인격이 예수 그리스도의 거처가 되는 것입니다. 저는 그리스도께서 보내신 성령님이 제 마음속에 들어오셔서, 그분을 섬기고 거기서 그분과 즐거워하고 그분을 알아가는 것이 가장 큰 축복임을 고백합니다. 그분을 제 마음에 모셨던 그날 저녁을 저는 결코 잊을 수가 없습니다. 1986년 여름, 제가 고 2 때 청소년 연합 여름 수련회 저녁 집회 설교시간에 일어난 일입니다. 주님께서 제 마음에 들어오신 사건은 얼마나 감격적인 일이었는지 모릅니다! 주님의 임재하심은 제 중심에서 발생한 엄연한 사실이었습니다.
저는 그 후로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모신 것에 대해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영원히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3장 20절,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그리스도께서 제 마음에 들어오신 새로운 삶이 시작된 나는 “주님, 저의 모든 것은 주님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 뜻대로 사용하옵소서!”라고 고백했습니다. 물론 주님은 기꺼이 저의 고백을 받으셨고, 저를 주님의 영광된 사역에 동역자로 삼으셨습니다.
주님을 마음에 모신 저는 날마다 주님을 찬송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저의 삶에서의 주님과의 동거가 시작되었고, 예림의 집의 사역도 시작되었습니다. 예림의집의 "예림"은 세 가지 깊은 의미를 가집니다. 첫째, 예수님이 임재하신 마음, 모임이란 뜻이고, 둘째, 예수님의 그림자로 빛과 소금으로 살겠다는 마음가짐이며, 셋째, 예수님의 재림을 기대하고, 기다리며, 준비한다는 뜻입니다! 이 세 가지의 정신을 모토로 하여 선교사와 개척교회를 돕고 있으며, 온라인 사역과 찬양사역, 그리고 21세기 새로운 교회의 모델인 가정교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림의집 사역을 소개합니다

첫째, 온라인 선교사역
①다음 카페 “예림의집”
다음 카페 "예림의집"에 회원가입을 하시면 그 순간부터 저의 예림의집 사역이 동참하게 됩니다. 현재 회원 수 1300여 명으로 이들이 잠정 후원자가 되어 기도 후원, 물질 후원, 재능기부 등을 하게 됩니다. 카페를 매개로 하여, 서로의 비전과 기도 제목을 나누고, 힘을 합쳐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해 갑니다. 저의 사역에 동참하시길 원하시는 분은 다음 검색 창에 예림의집을 치세요!
②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
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은 따로 회원 가입을 할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방문하여 필요한 정보와 신앙 글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검색어를 통해 접근하여, 현재 다음 블로그 80만여 건, 네이버 블로그 40만 건의 방문자 수를 기록 중입니다. 다음 카페 예림의집과 연동되어 하루 평균 20건 이상의 정보가 업로드되어 현재 4만 편이 넘는 좋은 글들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③페이스북 활동(김정민)
요즘 활성화되어있는 페이스북 활동을 통하여 온라인 선교의 지경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저를 친구 초대해 주시고 팔로우해 주시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25개의 그룹을 만들어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친구들을 만나고, 복음을 전하며, 선교 동원가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제 이름 "김정민"을 많이 친구 추가해 주세요!
④유튜브 방송 "예림의집TV"
복음 전파와 영적 무장의 방편으로 유튜브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6일 방송하며, 새벽 기도회(월-금 오전 5:00), 예림의집 이야기(월-금: 오후 5:00),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토: 오후 5:00)을 실시간 방송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주일예배, 짤 영상 모음 등 영적 무장과 복음 전파에 관련된 영상들을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검색창에 "예림의집TV"를 치시고 많이 오셔서 ✔️구독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둘째, 선교사/개척교회 후원 사역
이 사역은 찬양사역을 하던 저에게 새로운 비전을 주셔서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가 되게 하신 사역입니다. 선교사님들과 개척교회를 바르게 후원하기 위해서는 제가 먼저 선교와 교회 개척 사역에 헌신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예림의집 카페 회원들을 포함한 그동안 주께서 연결해 주신 후원자 1800여 명이 함께 감당해 가는 사역입니다.
첫 번째, 기도 후원 사역은 주께서 연결해 주신 선교사님이나 개척교회를 위해 40 명의 기도 용사를 세우는 사역입니다. 제1호 필리핀 “김성재 선교사님”과 서울 상도동 “주님의 교회”를 필두로, 현재 26명의 선교사님과 20개의 개척교회를 기도로 후원하고 있고, 그 지경을 넓혀 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물질 후원 사역으로 앞에서 말씀드린 기도 후원자들 중에 하나님께서 자원하는 마음을 주신 분들이 물질 후원을 하게 됩니다. 재정 후원은 선교사님과 개척교회 목회자 가정의 기초 생활비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도록 원칙을 세웠습니다. 물품 후원은 선교나 교회 개척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들을 자원하여 후원하게 됩니다. 특히 도서 후원은 성경책, 신앙 도서, 아이들 학습 도서 등. 작은 도서관을 만들 수 있도록 후원합니다.
세 번째, 재능기부 사역은 주님께서 주신 모든 달란트를 활용하여 선교와 교회 개척을 지원하는 사역입니다. 예를 들어, 선교 지원팀, 여름 성경 학교 진행팀, 찬양팀, 자원봉사단 등이 있습니다. 모든 재능 기부 사역은 “자비량”을 원칙으로 합니다. 특히 전도 지원팀을 구성하여 개척교회를 지원합니다. 이 사역을 통하여 새로운 선교사들과 교회 개척자들이 새워질 것입니다. 선교지나 개척 현장에서 필요한 프로젝트 그룹을 조직하여 지원합니다.

셋째, 찬양 세미나/찬양 집회 사역
제가 약 30년간 해오던 찬양 사역의 일환으로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찬양을 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특별히 부여하신 사역입니다. 아직도 찬양에 대한 무지와 편견으로 주님을 맘껏 찬양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제가 경험한 찬양에 대한 놀라운 비밀을 나누는 사역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잠시 멈추고 준비 중이며 내년부터 전국 교회, 신학교, 수련회, 대학 동아리, 중·고등학교 특별활동, 기도원 등 부르는 곳은 어디든 달려갑니다. 미리 연락 주시면 언제, 어디든 달려갑니다.
그리스도인을 위한 찬양 지침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이 2018년 가을에 발간되었습니다. 저는 비록 짧은 시간 동안 여러분을 만나지만, 찬송은 너무나 소중하기에 글로써 여러분들의 곁에서 치침이 되어드리고자 합니다. 찬송에 대한 저의 지난 30년간의 찬양사역의 총결산의 책입니다. 본 책의 내용은 앞서 설명한 다음 카페와 블로그 예림의집과 페이스북 그리고 토요일에 방송되는 찬양 방송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통해 미리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개척교회는 요청하는 수량을 무료로 제공해 드립니다.


예림의집 사역에 동참하는 방법

첫째, 유튜브 <예림의집TV>방송을 봐주시고, 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이나 페이스북 <김정민>의 글을 봐 주시는 것만으로도 일차적으로 동참하는 방법입니다. "구독/좋아요/홍보"까지 해 주시면 더욱 좋겠죠.
둘째, 다음 카페 <예림의집>에 오셔서 회원이 되어 주시고, 여러 게시판의 글을 통해 영성 훈련을 하시고, 여러분의 삶 속에 적용하셔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십시오. 좋은 글들과 댓글을 올려주시면 더욱 좋겠지요.
셋째, 다음 카페 <사역>코너에 있는 찬양사역/선교후원사역/개척후원 사역에 적금 동참하시는 방법입니다. 제일 중요한 기도 후원과 성령님이 인도하심을 따라 재정과 재능 후원에 동참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넷째, 여러분이 섬기는 공동체에 저를 초청하는 방법입니다. 전국 교회, 신학교, 수련회, 대학 동아리, 중·고등학교 특별활동, 기도원 등 부르는 곳은 어디든 달려갑니다. 3개월 전에 미리 연락 주시면 언제, 어디든 달려갑니다. 
다섯째, 제가 펴낸 책 그리스도인을 위한 찬양 지침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구입하셔서 정독하시는 것입니다. 포털 검색창에 책 이름을 치시고, 온라인상으로는 구매하시면 됩니다. 정독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하십시오!


김정민 목사
010-9442-6928
yerim21@hanamil.net
다음 카페 예림의집: http://cafe.daum.net/HomeOfYERIM
다음 블로그 예림의집: http://blog.daum.net/yerim21
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 https://blog.naver.com/yerimess
유튜브 예림의집TV: https://www.youtube.com/channel/UCarpDnpNgU0RQn9ksDdSPPw
후원 계좌: 농협 3560686657493(예금주: 김정민)

예림의집 김정민 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