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핵심 진리 29-동정녀 탄생
동정녀 탄생이란 "예수님의 탄생이 육신의 아버지 없이 성령님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마리아의 태에 기적적으로 잉태된 결과"라는 교리입니다. 이와 같은 그리스도의 기적적 탄생은 그의 본성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줍니다. 여자에게서 났다는 것은 그가 참으로 인간이며 우리 중 하나같이 되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인성은 우리와 정확하게 똑같지 않습니다. 즉 우리는 원죄를 가지고 태어나지만, 예수 그리스도에게는 원죄가 없습니다. 또한 동정녀 탄생은 예수님의 신성과도 관계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다른 방법으로 세상에 오시는 것이 분명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이 기적적인 방법으로 탄생하신 것은 그분의 신성을 보여줍니다. 마리아와 천사 가브리엘의 대화가 이 점을 뒷받침합니다. 가브리엘은 "하나님의 사람"이란 뜻으로 동정녀 마리아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예고한 천사입니다. 성경에는 총 4번 이름이 언급되고 주로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을 전달하고 계시하는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아기를 낳으리라는 천사의 말에 마리아는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누가복음 1:34)라며 몹시 당황해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가브리엘의 대답은 우리가 동정녀 탄생을 이해하는 데 결정적이고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니라"(누가복음 1:35). 남자와 성관계를 기진 적 없는 여자가 임신을 한다는 것은 생물학적으로도 이상할 뿐 아니라 명백하게 자연의 법칙에 반(反) 합니다. 그러나 마리아의 아기는 마리아 자신에게서 나지 않았습니다. 그 아기를 탄생케 하신 이는 성령님이십니다. 이 사실이 우리의 구원에 매우 중요합니다.
성령님이 마리아에게 임하시고 그를 "덮으시리라"라는 말은 태초에 세상을 창조하시던 성령님의 역사를 떠오르게 합니다. 또한 이것은 그 아기이신 예수님이 아버지 하나님과 성령님, 즉 삼위일체 하나님으로서 이 세상을 창조하셨음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동정녀 탄생을 믿지 않는 자들은 대체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도 믿지 않습니다. 이와 같이 동정녀 탄생 교리는 부활과 속죄를 믿지 않는 자들로부터 정통 그리스도인을 구별하는 분수령이 됩니다.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인 구원 사역의 출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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