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핵심 진리 27-그리스도의 인성
성자 하나님께서 실제로 인간의 본성을 입으셨다는 사실은 역사적으로 기독교가 가지는 지극히 중요한 교리 중 하나입니다. 451년, 전 세계적 교회 회의인 칼케돈 공의회에서는 예수님이 "참사람이시며 참하나님"이시라는 것과 그리스도의 이 두 가지 본성은 서로 연합되어 혼합, 혼동, 분리, 불일치 없이 각각의 본성을 그분의 속성으로 가지신다고 환언했습니다. 초대교회는 예수님이 실제 육체와 진정한 인간의 본성을 갖지 않았다고 믿는 "가현설(假現設) 이단"과 맞서 싸웠습니다. 가현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너무 강조한 나머지 말씀이 육신이 된
성육신을 부정하고 하나님의 아들이 아닌 인간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었다고 생각하는 이단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육체를 가지신 것처럼 보이는 것일 뿐 실제는 환영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사도 요한은 예수님이 참으로 육신을 입고 오신 사실을 부인하는 자는 적그리스도에게 속은 자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교회가 물리친 도 하나의 이단은 "그리스도 단성론자"들입니다. 이 이단은 예수님이 참된 신성도 참된 인성도 아닌 "신인 양성"을 가지셨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임재 방식을 고려하면서
그 두 가지 본성을 구분해야 합니다. 그리스도가 지니신 인성은 우리와 똑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는 우리를 위하여 인간이 되셨고 우리의 구세주가 되시기 위하여 우리 가운데 오셨습니다. 우리 대신 고통 받으시기 위해 우리 죄를 지시고 우리의 대리자가 되셨습니다. 또한 우리를 위해 하나님의 율법을 완성하심으로써 우리의 옹호자가 되셨습니다. 구속에는 이중적 교환이 있습니다. 즉 "우리의 죄는 예수님께 전가되고 그의 의는 우리에게 전가되는 것"입니다. 그는 우리의 불완전한 인성 때문에 심판을 받으시고 우리는 그의 완전한 인성으로 인해
축복을 받습니다. 예수님께 죄가 없으셨다는 사실을 제외하고는 그 인성 속에 우리 모든 인류가 갖고 있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인간으로서의 예수님은 시공간의 제한을 받으셨습니다. 땀을 흘리셨고 배고프셨고 고통을 견디셨습니다. 그는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였고 죽음을 괴로워하셨습니다. 이 모든 면에서 예수님은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셨습니다. 예수님의 나심, 사심, 죽으심, 다시 오심 모두가 인성을 가진 상태에서 이루어졌으며 이루어질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인성과 신성 그 무엇도 부정하지 않고 모두 믿는 올바른 신앙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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