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감사하라②
아마도 그때 그가 부른 노래가 시편 23편이었을 것입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혹은 어쩌면 이런 노래였을 것입니다. "여호와여 나의 영혼이 주를 우러러보나이다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의지하였사오니 나를 부끄럽지 않게 하시고 나의 원수들이 나를 이겨 개가를 부르지 못하게 하소서"(시편 25:1-2). 아니면 이런 노래를 불렀을 수도 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시편 27:1).
만약 에스라가 이 시편을 썼다면, 그것은 바빌론으로부터 예루살렘까지 이어진 그의 곤고하고 위험했던 여행과 자신이 유다 백성의 삶을 재조직하기 위해 예루살렘에서 수행했던 온갖 어려운 일들에 대한 기억을 담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는 길 위에서 그리고 그의 모든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 노래했습니다. "우울한 날에 즐거운 노래를 부르라 강한 용기를 지니고 세상의 한탄스러운 일들과 맞서라" 어떤 이가 나에게 휘파람도 소용이 있느냐고 물은 적이 있습니다. 분주한 주부였던 그녀는 자주 휘파람을 분다고 말했습니다. 나도 종종 휘파람을 부는 데 결과는 매우 좋았습니다. 그래서 휘파람을 이 룰의 범위 안에서 포함시키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는 깊은 철학이 들어있습니다. 음악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사탄의 본분에 음악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동안 적은 이 세상에서 음악을 많이 이용해 왔습니다. 그것은 그의 교활한 지혜의 일부입니다. 하지만 그는 언제나 음악을 신자들에게 훔쳐 와서 자신의 교활한 목적에 맞추어 사용했습니다. 음악과 노래는 하나님의 영이 우리 안으로 들어오는 열린 문입니다. 음악은 늘 우리 안으로 들어와 자유롭게 움직입니다. 달콤한 하모니가 울려 퍼지는 곳에서는 하나님의 임재가 나타납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자들은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위대한 음악가이시기 때문입니다.
언젠가 엘리사는 이스라엘이 적에게 대해 승리하리라는 예언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거부했습니다. 그가 왕과 동료들의 견해에 동의하지 않은 이유는 그의 영이 그런 요구에 응답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긴급한 요청에 굴복한 그는 거문고 타는 사람을 불러오게 했습니다. 그 사람이 타는 거문고 소리가 그의 귀와 정신 속으로 들어왔을 때 비로소 그는 하나님의 임재와 영향을 새롭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영적 싸움에서 음악을 이용해야 합니다. 놀랍게도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달콤한 멜로디를 담은 뮤직 박스를 제공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뚜껑을 열고, 음악을 자주 사용해서 그 뚜껑의 녹을 없애고,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이 그분을 찬양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음악을 통해 우리에게 힘 있게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두 번째 법칙입니다. 무엇에든 감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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