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가정교회를 말하다

결론..!①

예림의집 2021. 11. 15. 14:25

결론..!①

 

우리는 몇 주에 걸쳐서 초대 교회는 어떠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그렇게 하여 1세기 교회를 하나의 운동으로서 성경적으로 이해해보고자 시도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초기 그리스도인들이 시작한 교회의 핵심적인 특징을 발견했는데, 교회가 효과적으로 그 역할을 최새한 감당할 수 있기 위해 교회의 형태를 최대한 단순화했다는 점입니다. 그들은 가정교회라는 운동으로 조직을 최소화함으로써 그리스도의 제자를 양육하고 미지의 세상으로 지경을 넓혀가는 역동적인 사명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그 필수 요소들을 요약하며 미치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유기체"입니다. 초개 예수 운동은 어떤 조직체의 회원으로 가입시키는 것보다는 신자들 및 그리스도와의 관계 안으로 유입되는 것으로 그 정체성을 규정했습니다. 가족, 몸, 가정, 무리, 신령한 성전 같은 많은 비유 표현들은 교회가 신령한 공장이라기보다 하나의 유기적 실체임을 나타냅니다. 그들은 교회가 하나의 가족이자 유기체라는 신학을 붙들었습니다. 둘째 "가정 단위의 교회"입니다. 초대 교회는 관습적으로 개인의 가정에서 최대 30명 정도의 적은 무리로 모였고, 결과적으로, 가정교회 운동이라고 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정교회는 일종의 "거실 혁명"이었습니다. 각각의 모임은 그 자체로 온전한 교회였습니다. 게다가 기독교의 초기 역사 250여 년 동안에는 교회 건물에 대한 어떠한 고고학적 증거나 문서상의 증거도 찾을 수 없습니다. 비록 그들은 가정교회 형태를 필수적으로 취해야 한다는 의도는 없었으나, 서로를 영적인 가족으로 받아들일 뿐만 아니라 참여와 상호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모임을 추구했기에 가정 단위의 교회 형태는 그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였습니다. 가정 단위의 교회는 단순하고, 작고 자연스러우며 친밀하고 비용이 많이 들지 않으며,

새로운 환경에 쉽게 적용할 수 있고 재생산 또한 용이한 까닭에, 새로운 지도자를 세우는 일도 비교적 수월했습니다. 셋째, "열린 모임"입니다. 만일 누군가가 1세기 가정교회를 방문한다면, 그곳이 상호작용과 참여가 그 어떤 모임보다 활발하다는 사실을 즉시로 알아차렸을 것입니다. 여기서는 모두가 자신의 영적 은사들을 제공할 기회와 책임을 동등하게 누렸습니다. 한 사람의 일방적인 독주는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그곳에서 늘상 목격할 수 있는 핵심 요소로는, "기도, 정식 만찬인 성찬, 가르침, 그룹 토의, 치유, 방언, 그리고 대언" 등입니다.(내일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