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한 마음으로 기도하면 상대방의 영혼 상태가 보입니다. 영 분별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으로 기도할 때 아버지의 눈으로 그 사람의 내적 상태가 보이는 것입니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는 자녀의 얼굴만 봐도 자녀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압니다. 자녀의 울음소리만 들어도 오줌을 쌌는지, 배가 고픈지, 더운지 압니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으로 기도하면 상대방의 마음을 잘 헤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흐를 때 진정한 상담이 되고, 상대방의 아픔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또 아픔을 같이 느끼며 기도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아픔이 치유되는 역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사역자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 곧 십자가 사랑을 붙들고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그럴 때 그 능력이 흘러 역사가 일어납니다.
아내의 말을 잘 받아들이지 않는 남편이더라도 아내가 남편을 붙잡고 "당신, 이런 어려움이 있지? 당신이 지금 이렇게 아프구나! 하나님이 당신을 이렇게 사랑하기 원하셔! 여보, 내가 당신을 위해 이렇게 기도해 줄게."라고 울며 기도하면, 그리스도의 사랑이 강하게 흘러서 남편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사랑이 흐르게 하고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게 합니다. 십자가 사랑으로 영이 터치될 때, 그 사람에게는 반드시 회복이 일어납니다.(윤치영)
'ε♡з하나님께로..ε♡з > 그리스도인의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의 뜻이라면.. (0) | 2021.11.07 |
---|---|
격려하고 들어 주는 사랑 (0) | 2021.11.05 |
하나님을 발견하기 (0) | 2021.11.02 |
탓에서 뜻으로..! (0) | 2021.10.29 |
고난 중에 깨달은 사명 (0) | 2021.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