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핵심 진리⑪ 삼위일체이신 하나님
오늘은 기독교의 가장 중심되는 교리 중에 하나인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해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삼위일체는 어렵고 까다로운 교리이며 세 위격이신 한 하나님을 타나 내는 말입니다. 이 교리는 하나님에 대한 것이기에 완전한 설명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저도 굳이 이해시키려 덧붙이지 않고 담백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삼위일체는 그 통일성과 다양성에서 하나님의 충만하심을 정의하려는 용어입니다. "본질은 하나이고 위격은 셋이신 하나님"이라는 말이 삼위일체의 역사적인 공식입니다. 이 공식은 매우 신비롭고 역설적이지만 절대로 모순이 아닙니다.
즉 "일체"라는 용어는 본질과 존재의 관점에서 사용된 것이고 "위격"은 하나님의 다양성을 표현한 말입니다. 성경에는 "삼위일체"라는 말이 나와 있지 않지만, 그 개념은 성경 속에 명확하게 나타납니다. 성경은 신명기 6장 4절에서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하나님의 일체성을 확고하게 말합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하나님의 세 위격의 충만한 신성을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그 세 위격은 바로 성부, 성자, 성령이십니다. 더불어 주의해야 할 것은 양태론과 삼신론이라는 이단의 주장입니다.
"양태론(modalism)"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단지 표현 방법에 불과하므로 하나님 안에 위격의 구별이 없다는 주장을 말합니다. 반면 "삼신론(tritheism)"은 하나님을 구성하는 세 존재가 있다는 그릇된 주장입니다. 다시 설명하면, 양태론은 하나님 한 분이 성부, 성자, 성령 각각의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주장하며 그리스도와 성령님의 위격을 부정하는 것이며, 삼신론은 하나님이 성부, 성자, 성령 이렇게 세 분이라고 주장하여 하나님이 한 분이심을 부정합니다. 둘 다 기독교의 이단 이론이며 삼위일체 교리를 정면으로 반박합니다. 그들을 주의합시다.
여기서 "위격"이라는 용어는 본질의 차별성이 아닌 하나님 안의 다른 실재를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실재가 한 존재 안에서 차이를 가진 것입니다. 그러나 결코 존재나 본질 자체가 다른 것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 각각의 위격은 하나님의 모든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삼위의 각 위가 하시는 일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구원의 역사는 어떤 의미에서 삼위의 모든 위가 공통으로 하시는 일입니다. 그러나 활동 방법에서 성부는 창조와 구속을 주도하시고, 성자는 창조물을 수속하시고, 성령님은 구속을 적용시키시면서 성도들을 거듭나게 하시고 거룩하게 하십니다.
삼위일체 교리로도 하나님의 신비로운 성품을 충분히 설명하지는 못합니다. 다망 우리가 발을 내디뎌서는 안 될 곳의 경계를 정해주는 것입니다. 이 교리는 우리의 유한한 사고의 한계를 뚜렷이 보여줍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어떤 의미에서는 하나이시고 다른 의미에서는 셋이신 하나님을 드러내는 성경의 계시를 신뢰할 것을 요구합니다. 이 교리는 어렵기도 하지만 매우 중요하기에 다시 한번 정리합니다. "첫째, 하나님은 본질적으로 하나이시고 위격에 있어서는 셋이시다. 둘째, 성경은 하나님의 하나 되심, 그리고 성부, 성자, 성령의 신성을 모두 확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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