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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도할 이유

예림의집 2021. 10. 20. 10:53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도할 이유

 

인간은 어려움을 겪을 때 마음이 상합니다. "마음의 상함"이란 히브리어로 "코체르 루아흐"라고 하는데, 문자 그대로의 의미는 "영이 부족하다"라는 뜻입니다. 마음이 상한 것을 영이 부족한 상태로 설명한 것입니다. 영이 부족하면 하나님과 교제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 음성이 들리지 않습니다. 어려움을 당해 마음이 상하면 기도가 나오지 않고 하나님을 향해 마음이 열리지 않습니다. 이는 마귀가 원하는 대로 된 것입니다. 고난 때문에 기도하지 않고 하나님께 분노하는 것이야말로 마귀가 원하는 바입니다. 이것이 마귀의 진짜 의도입니다.

진정으로 하나님 뜻을 깨닫기 원하는 사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고난을 당하면, 숨어 있던 저 밑에서부터 의심이라는 것이 무섭게 치고 올라옵니다. 그럴 때 의심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일단은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만 신뢰해야 합니다. 모든 걸 알고 모든 걸 다 볼 수 있다면 순종이 쉬울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전체적인 계획과 그림을 미리 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삶 속에서 힘들 때, 어려울 때, 의심이 올라올 때 일단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분명 선하신 뜻이 있을 것이기에,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나아가겠다고 고백하는 믿음의 기도를 드리십시오.(유진소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