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고든/진리

죄 없는 사람​

예림의집 2021. 9. 23. 21:35

죄 없는 사람

여기에 또 다른 영역, 곧 예수님으로 말미암은 생명의 현장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과 예수님을 가까이에서 보고 가장 잘 알았던 사람들의 진실된 고백에 따르면 그분은 죄가 없으신 분입니다. 음흉하게 예수님을 배반했던 유대인들과 불공정하게 예수님께 사형 선고했던 로마인들도 이러한 사실에 전적으로 동의했습니다. 예수님은 죄가 없으시기 때문에, 죄의 법의 영향 아래 계시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죄의 현장을 걸어가셨습니다. 그리고 그분은 "하나님이 만드신 이렇게 훌륭하고 위대한 인간이 이렇게 나쁜 상태에 빠져있다는 사실이 나를 슬프게 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도 이 생명의 법을 바꿀 수는 없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법을 깨뜨리기 위함이 아니라, 이 법을 실행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무엇을 하셨습니까? 그분은 자발적으로 죄가 사람들을 조종하는 이 땅에 오셨고, 사망을 경험하셨습니다. 그분은 그 이전이나 이후에 어느 누구도 알지 못했던 고통을 받으셨으며, 사망을 사로잡아 새로운 생명, 사망이 없는 영원한 생명을 이루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예수님은 자신을 영접하면 생명을 얻는다는 사실을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영원한 새 생명을 아무런 값없이 선물로 주십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예수님을 통한 구원에 대해 감상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구원을 통해 죄로 인한 모든 악한 결과가 즉시 사라지고, 새 생명이 주는 모든 혜택이 자신에게 완전히 임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때로 "우리는 마음대로 죄를 져도 된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에 곧 예수님을 보내셔서 죄를 용서해 주실 것이다. 우리는 그렇게 화해하게 되고, 모든 죄의 문제는 해결된다."라고 말하기까지 합니다. 물론 이와 같은 말을 실제 입 밖으로 내지 않는다 해도, 자신의 삶에서 이러한 태도가 분명 나타납니다. 이러한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불분명한 생각과 태도를 진리에 비춰 생각하도록 주의를 줄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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