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안에서의 자율
사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우리에게, 하나님 없이 살아야 스스로 하나님이 될 수 있다고 속입니다. 우리는 자율(自律)이라는 단어에 너무 쉽게 속아 넘어갑니다. 물론 자율은 소중합니다. 무언가를 자기 의지로, 자기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야말로 인간의 인간 됨을 나타내는 특성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진정한 자율이 되기 위해서는 신율(神律), 곧 하나님의 다스리심 속에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다스리심이 없는 자율은 인생을 자기 삶의 크기로 축소해 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태초부터 추구하신 비전과 영광처럼 크고 위대한 존재로서의 삶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죄의 역사를 보십시오. 아담과 하와는 그 엄청난 삶의 크기를,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는 탐욕의 크기만큼 축소시켜 버렸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서 만나 메추라기를 먹는 초월적인 삶을 거부하고 애굽에서 먹었던 음식만 그리워하며 하나님을 배반했습니다. 요나는 니느웨로 가라는 명령을 왜 어겼습니까? 자신이 생각하는 정의와 의에 갇혀 하나님의 정의와 의를 축소시켜 버린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 나라를 거부한 인간은 죄로 말미암아 그 삶의 크기가 점점 작아집니다. 계속 작아져서 결국엔 아주 사소한 것에 목매는 인생으로 변해 버린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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