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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의 심각성을 인식하라

예림의집 2021. 9. 14. 10:11

죄의 심각성을 인식하라

 

하인리히(Heinrich)는 미국 여행 보험사의 손실 통제 부서에 근무하면서 산업 재해 사례들에 일정한 규칙성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큰 재해로 사망자 1명이 발생한 경우 그전에 같은 문제로 경상자 29명이 발생했으며, 역시 같은 문제로 다칠뻔한 사람은 300명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인리히의 "1:29:300의 법칙"입니다. 엘리베이터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도 고치지 않고 방치해 두면 그다음에는 문이 안 열리는 사고가 일어납니다. 그래도 고치지 않고 임시방편으로 계속 쓰면 결국 엘리베이터가 낙하하는 큰 사고가 일어납니다.

이상한 소리가 나는 것은 300번의 경미한 사고에 해당하고, 문이 안 열리는 것은 29번의 큰 사고에 해당하며, 1번의 낙하는 사망에 해당합니다. 죄에도 동일한 원리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300번의 작은 죄와 29번의 큰 죄를 짓고도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면, 결국 죽음에 이릅니다. 죄는 타협할 대상이 아니라 피 흘리기까지 싸워야 할 대상입니다. 죄는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를 유혹하고 위협하고 혼란하게 합니다. 때로는 죄가 달콤해 보이기도 할 것입니다. 그 달콤함에 빠져들면 헤어 나오기 힘듭니다. 그 달콤함이 그리스도인에겐 독이 됩니다.

죄를 가볍게 여기면 이길 수 없습니다. 필사적으로 싸워도 이길까 말까 한 것이 죄와의 전쟁입니다. 세상에서 본능을 따라 육신의 쾌락을 좇다가 지옥에 갈 것인지, 조금 불편하고 힘들어도 경건을 좇으며 살다가 천국으로 갈지는 전적으로 각자의 선택이며 책임입니다. 죄에 실수로 한 번 넘어질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두 번 넘어진다면 어리석은 것이며, 세 번 넘어진다면 악한 것입니다. 죄가 시나브로 우리를 물들게 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죄는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했습니다. 한 번 죄에 물들면 그 전염성은 걷잡을 수 없게 될 것입니다.(박한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