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를 멀리하는 16가지 이유①
"만약 당신이 기독교를 믿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제 입장에서는 이 질문 자체가 이상하지만, 기독교인이 아닌 분의 입장에서는 이렇게 질문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고 봅니다. 그러면 대체로 이런 대답이 돌아옵니다. "글쎄요.." "알고 싶지 않거든요!" 많은 사람들이 많은 사람들이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기독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마음이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최근에 그리스도인이 된 사람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오해 때문에 기독교를 잘 몰랐죠." "진짜 내용을 알게 되니까 깨닫게 되더군요."
그래서 기독교의 교리를 소개하기에 앞서 몇 가지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질문들을 정리해 볼가 합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에 대해서 한 번도 제대로 소개받아 본 적이 없어서 잘 몰랐던 겁니다. 자, 그렇다면 당신이 기독교에 대해 품고 있던 오해는 어떤 것이 있었나요? 첫째, "예정된 사람이라면 교회에 나가지 않아도 구원받을 것이 아닌가?" 이 질문의 역사는 꽤 오래된 편입니다.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은 기독교의 예정론을 "운명론"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겁니다. 동양 종교에서 말하는 운명론은 인간의 의지가 개입할 여지가 없게 만듭니다.
그러나 기독교의 예정론은 한 죄인이 어떻게 천국 백성이 될 수 있는지를 알려주며, 그 과정에서 사람이 스스로 결단을 하면, 영원한 생명과 구원을 얻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결단 역시 하나님의 은혜로 되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정되었다면 어떻게 살아도 구원받지 않겠느냐는 질문은 기독교의 "예정"의 의미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이 계시다면 왜 악인을 그대로 두시는가?"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흔히 이렇게 말들을 합니다. "하나님이 계시다면 왜 악인들을 그대로 두시는 겁니까? 왜 모른 체하는 거죠?"
그런데 만약 하나님이 그 말을 듣고 이렇게 말씀하시면 어떨까요? "그래 좋아 너희가 원하는 대로 해줄게! 오늘 자정을 기해서 나쁜 놈들을 모두 죽이겠다!" 자, 드디어 자정이 되었을 때 살아남은 사람은 몇 명일까요?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상대적인 시각으로 선악을 판별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절대적인 시각에서 보십니다. 하나님이 보실 때는 앞의 사람들처럼 질문하는 사람들은 모두 똑같습니다. 비록 다른 사람들에 의해 상대적으로 선한 점이 있다고 해도 절대자 신 앞에선 모두 다 부족하고 죄인인 모습인 것입니다.
교양 있고 점잖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남을 미워했던 경험이나 시기심이나 욕심이 마음속에 솟아올랐던 순간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람 마음속의 악한 생각도 다 보십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앞에 했던 질문을 이렇게 바꾸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계시다면 왜 나 같은 놈을 가만히 두시는 걸까?" 셋째, "진화냐 창조냐?"의 문제입니다. 생명의 기원에 대하여는 크게 진화론과 창조론의 두 가지 견해가 있습니다. 세상이 우연히 생겼다는 주장과 하나님이 만드셨다는 주장이죠. 진화론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을 믿을 수 없을 것입니다.
진화론은 오랜 역사 속에서 원소들이 우연히 결합하여 단세포 생물이 되고 이것이 진화하여 현재의 다양한 생명체들이 되었다고 주장하는 것이고, 창조론은 창조주에 의해 만물이 만들어졌다는 주장입니다. 진화론은 적어도 다음의 일곱 가지 가정을 설정해야 합니다. 첫째, 무생물체가 우연히 생명체로 발전했다. 둘째, 그 자연 발생이 오직 한 번만 있었다. 셋째,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식물과 동물이 모두 상호 관련이 있다. 넷째, 원생동물이 후생동물을 만들어냈다. 다섯째, 각종 무척추동물은 상호 관련이 있다. 여섯째, 무척추동물에서 척추동물이 나왔다.
일곱째, 척추동물과 어류에서 양서류가 나오고, 양서류에서 파충류가, 파충류에서 조류와 포유류가 나왔다. 다른 말로, 양서류와 파충류는 원래 같은 근원이다. 이 일곱 가지 가정을 다 인정할 때 진화론이 힘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문제는 이 일곱 가지 가정이 실험적 증명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모두 가설이라는 것이지요. 진화론자들은 어떤 일련의 사건이 과거에 일어났다고 가정하지만, 현재 조건에서 이런 것이 비슷하게 나타난다 해도, 그것이 반드시 과거에 발생했음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결국 모두 가정일 뿐이라는 것입니다.(계속..)
'ε♡з예림의집으로ε♡з > 단장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독교를 멀리하는 16가지 이유③ (0) | 2021.09.03 |
---|---|
기독교를 멀리하는 16가지 이유② (0) | 2021.09.02 |
종교 이야기..② (0) | 2021.08.31 |
종교 이야기.. (0) | 2021.08.30 |
잠수함 이야기.. (0) | 2021.08.27 |